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기준과 관련해 5~6월쯤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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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기도 군포시 군포시청에서 열린 '미래도시지원센터 개소식'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군포시 군포시청에서 열린 '미래도시지원센터 개소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선 주민참여도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선도지구 선정하는 기준이 5~6월 정도면 발표가 될 것"이라며 "선정 기준이 확정되면 거기에 맞춰서 발빠르게 주민들이 움직여줘야 한다. 정부가 강제로 주민들한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박 장관은 "10년 만에 돌아와 보니 재해 사고가 하나도 줄지 않았다"며 "건설현장에서 재해가 안 생기도록 불필요한 인명 상해가 안 생기도록 안전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발주기관이나 원도급사들이 (안전문제를) 방치하는 면이 있다"며 "발주 기관에서부터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를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법의 여부와 관계없이 원천적으로 건설 현장에서 재해 사고가 안 생기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생각"이라며 "필요한 투자도 아끼지말자는 게 저희(국토부)의 생각이다. 안전 장비라든지 가능한 조직 내에서 투자도 많이 해서 근로자들에게 정신 교육만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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