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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c)보스턴칼리지 동문회 후기>
저랑 전공이 같아서
진로에 대한 얘기를 점심같이먹으면서 길게 한 적이 있는데
제 이름은 물론이고 그거도 다 기억해주네요 ㅋㅋㅋㅋ
우왕 좋았는데 좀 민망했음ㅋㅋㅋㅋㅋ;;;; 제 고민얘기를 많이해서...
한국에선 아직 그닥 인지도가 그렇게 높진 않아서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대부분 반응이 "누구야?" ㅋㅋㅋㅋㅋ
그래도 대중들 중에 아는사람들 사이에서는 센스있고
배려심있고 매너좋고 노래도 잘하고 훈남이라 이미지가 좋은데
학교에서도 진짜 그랬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에릭남 데뷔전 얘기
스펙 다 사실임... 솔선수범하고 리더십쩔고 춤도 잘추고 끼있고
사람들잘챙기고 열심히 활동도 많이하고 노래도 잘했구ㅠㅠ
학교에서 댄스동아리 활동도 하고 공연때 노래도 한거 본적이있어요 ㅎㅎ
Kollaboration Boston이라고 보스턴 지역 아시안계 미국인들의
춤/노래 오디션 대회 같은 걸 창단한 사람이기도 하고 ㅋㅋ
근데 학교다닐때도 어제밤에도 느낀건데 에릭남만의 특유의
분위기랑 오오라가 있어요.. 당당하고 자신감넘치고 기품있고
여유있고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포스가...느껴지더라구요 ㅠ.ㅠ
<보스턴 콜라보 인터뷰 中>
천성적으로 자기과시와는 거리가 먼 성격으로 보이는 에릭은
사실은 단독으로 콜라보레이션의 보스턴 지국을 설립하고
1,100명의 매진 관객을 동원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낸 인물이다.
그에게서 주변 사람들의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특유의 차분함과 신중함이 느껴졌다.
실제로 에릭이 이 행사를 자신의 대학 지역에 유치하게 된 동기는
춤과 음악에 열정을 가진 아시안 아메리칸으로서 자신이 겪었던 개인적인 슬픔과 노력에서 비롯했다고 한다.
"실망이 컸어요. 분명히 재능 있는 아시안 어메리칸들이 많은데, 문화적인 열세 때문에
그들이 독자적으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이런 열정은 그의 여러 활동(Shaw Leadership Program 회원, UGBC cabinet,
Deloitte Consulting에서 인턴 경력, 베이징 유학 , BCSWAG 설립)들로 증명된다.
에릭을 잘 아는 사람들은 에릭이 자기 자신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압박" 을
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에릭의 룸메이트의 표현).
실제로 에릭의 성격은 적지 않게 자신의 행복이나 삶의 질을 포기하면서까지
궁극적으로 사회의 복지 향상에 힘써왔던 그의 여러 행적에 잘 나타나 있다.
"그 에너지가 어디서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에릭하고 같이 있으면 확실히 뭔가 굉장히 좋은 에너지가 느껴져요."
그의 룸메이트 Capalbo의 말이다.
동급 최고라는 뜻의 라틴어인 "primus inter pares"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Capalbo는 신입생 시절 에릭이 리더 중의 리더였다고 말했다.
(대학생활 하면서 소외된 사람들 챙겨준적이 많아 에릭남이 티비 나오는거 보고
고맙단 인사 하고 싶어서 팬카페 가입한 bc 학생들도 많다고 하네요)
<최근 김연진 아나운서의 인터뷰 후기>
살짝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투데이직감을 진행하면서
꽤 많은 연예인들을 만났습니다.
이렇게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참 고마운 일이고 특별한 일이라 생각해
인터뷰 하기 전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하는데요.
에릭남 인터뷰의 경우 더 신경이 쓰였죠.
왜냐하면 유명 스타들을 많이 인터뷰 해봤던 사람이고
또 팬분들이 인터뷰를 기대하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일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직접 만나보니 첫 인상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인성'면에서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사진 촬영 후 녹화를 해야했기에 세트를 이동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에릭남이 "도와드릴까요?"라며 먼저 움직이더라고요.
그런 모습과 인터뷰하기전 잠깐 대화를 나누면서
(보통 인터뷰 들어가기 전 긴장 푸는 차원에서
제가 말을 겁니다 사소한 질문도 하고요)
오늘 녹화 잘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죠.ㅎㅎ
인터뷰에서 인터뷰어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지만
'인터뷰이'가 누구냐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에릭남과의 인터뷰는 재밌었고 편안했고 즐거웠습니다.
방송 보시면 아시겠지만 투직에서 제가 더 질문하고 싶었으나
시간관계상 급하게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고요. ㅠㅠ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개인 영상도 찍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터뷰하고 싶고요.
그리고 정말 잘 됐으면 하는 가수네요.
인터뷰 계기로 팬이 됐어요 제가 ㅎㅎ
에릭남! 노래 많이 많이 들을게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
세계적인 모델한테 연락이 와도 선약이 있다면
쿨하게 안만날 수 있는 여윸ㅋㅋㅋ
DJ 신동이 황제성에게 "함께 '섹션TV'를 하고 있는 에릭남의 진행을 어떻게 보냐"고 묻자
황제성은 "에릭남의 매력은 할리우드 배우와 외국모델을 인터뷰 할때 십분 발휘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모델 바바라 팔빈이 에릭남 전화번호까지 따갔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에릭남은 "이런 걸 얘기해도 되냐"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이어 “요즘은 (바바라 팔빈과) 연락을 안한다.
그러나 인터뷰를 한 뒤로 바바라 팔빈이 내게 ‘어디서 노냐’고 물어봤었다.
당시 김신영과 회식을 하고 있어 만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에릭남이 인터뷰이를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니고, 친구처럼 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통점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맷 데이먼 같은 경우는 그가 보스턴 출신이고,
나도 보스턴 출신이라 인터뷰 하기전에 보스턴 레드 삭스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전에는 맷 데이먼 쪽에서 가족 이야기를 절대 하지 말라고 했는데
분위기가 좋다보니 딸 이야기도 나올 정도로 잘 풀렸다.
제이미 폭스를 인터뷰할 때도 정말 대단한 배우고,
가수로서도 유명하니까 많이 공부하고 들어갔다.
이 사람한테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분명히 찾으면 있다.
연예인이라고 무서워하고 긴장하고,
이거 물어봐도 되나며 움츠릴 필요가 없다.
인터뷰이를 띄워줘야 하는 조연역할인 리포터가
만나는 스타들한테마다 오히려 먼저 호감을 받고댕김
토요일에 나의 배역 '일렉트로'를
인터뷰하러 온 젊은 남자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내 맞은편에 앉은 이 사람이 스타였다.
이 사람의 이름은 한국에서 온 에릭남이고 정말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인터뷰 한뒤 먼저 에릭남 팔로우도 하고
에릭남이 보낸 멘션뿐 아니라
에릭남에 대한 칭찬멘션까지 리트윗
세계적인 기업 딜로이트 뉴욕본사에 합격해도
미루고 쿨하게 봉사활동 떠남
대학교 3학년 때 컨설팅 회사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합격한 상태였어요.
제가 대학교 때 무척 바쁘게 살았거든요.
공부도 그렇고 여러 활동을 하느라 하루에 두세 시간 정도 잤어요.
직업적으로는 능력을 갖췄을지 모르겠지만 과연 인간적으로 성숙했는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좀 더 많은 경험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입사를 1년 미뤘어요.
그리고 인도로 간 거예요.
인도에서 그곳의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학교도 짓고 교육도 하고, 그런 일을 했어요.
힘든 곳에서는 대화만으로도 기뻐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죠.
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한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에요.
그래서 취직을 준비할 때도 사람들이 뭘 필요로 하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한국에 와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고아원 등을 방문하며 봉사를 하고 있어요.
올해는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해요.
항상 당당하다 오히려 어린아이 앞에서 숙이고 존대를 함ㅋㅋ
쓰면서 나까지 기분좋아지구 진짜 힐링된다ㅋㅋㅋ
문제있을시 말해줘!!!!
릭남이랑 엠버가 친한건 다 이유가 있는 둡....에일리도 같이 친한편이었나? 에일리도 자존감 높고 같이 지내기 좋을 사람일거 같은 근거 약한 나만의 짐작 ㅋㅋㅋ
에릭남 머시써ㅠㅠㅠㅠㅠ
진짜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