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과자 김옥춘 비싼 과자는 지금도 못 사요. 가격 보면 비싼 과자는 살 수 있어도 못 사요. 가격 보면 어렸을 때 너무나 부러웠던 비싼 과자 가끔은 먹고 싶어요. 어렸던 나를 위로하고 싶어서. 과자를 봤어요. 비싼 과자를. 과자를 바구니에 담았어요. 싸고 양 많은 과자를. 계산대에서 돌아섰어요. 엄마께 생필품 더 보내드리고 싶은 욕심에. 과자는 옛날부터 내 게 아니었나 봐요. 그러니 오늘은 과자 한 봉지 내 거 하려 합니다. 과자 사러 갑니다. 어렸던 나를 위로하러 갑니다. 2025.1.23 |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인생
김옥춘
실속 챙기기보다 체면 차리기가 먼저일 때가 있지! 있어! 물론 실속이 먼저지. 그 실속 안에는 정의와 올바름이 있어야 해.
가족 챙기기는 쉬워도 나 챙기기는 쉽지 않지. 그렇지! 그래! 물론 내가 우선이지. 그 우선 안에는 존중과 배려가 있어야 해.
그게 인생이야! 내가 제일인 것 같아도 다른 사람 입장 먼저 생각하고 가족 행복 먼저 챙기는 거.
지금 손해 보는 느낌이야? 그게 인생이야! 그러니까 실속과 체면을 함께 잡아야 해.
지금 서운한 느낌이야? 그게 인생이야! 그러니까 내 생각을 먼저 해. 그리고 가족을 챙겨.
알았지?
2025.1.23 |
첫댓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인생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김옥춘 올림
@김옥춘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김옥춘 올림
두마리 토끼..실속과 체면..그 사이에서 ~~삶에서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네요..추천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김옥춘 올림
아가야, 오늘은 참아야 해.
아빠가 돈 벌어오면
그때 많이 사줄게.
엄마의 부드러운 손길로
내 머리를 쓰다듬던 엄마.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으로 대답했지만
속으로는 울컥했던 어린 마음.
엄마의 미안함이 더 아팠던 날.
오늘, 나는
과거의 그날을 떠올린다.
내게 허락되지 않았던 기쁨.
그 시절엔 너무도 컸던 과자 한 봉지가
지금도 내 마음을 두드린다.
어렸을 때 과자 한 봉지!
뭉클합니다.
우리 모두의 사연일
과자 한 봉지!
언제나 건강하세요.
김옥춘 올림
오랫만에 인사드림니다
건안하시죠.
창작방의 공신이신 김옥춘 시인님께 감사드림니다
감사합니다.
잘 지냅니다.
건강하세요.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