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맛있게 내리는 사람은
커피 콩을 갈고 뜨거운 물로 커피를 내리는 동안
그 옆을 떠나지 않는다.
좋은 눈빛으로 주시하고 집중한다.
그런 사람이 내주는 커피는
이미 마시기도 전에 맛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준다.
어떻게보면 그 좋은 눈빛이
커피에 닿아서 일거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 이병률님의 글 중에서-
사람은 저마다 다르고
나만의 향기와 박자를 가지고 살며,
나만의 시력만큼만 보고 느끼며 살아간다.
백리향은 발 끝에 붙은 향기가
백리를 간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세상에나, 고작
발끝에 붙은 향기라니…!!
하물며 우리는 사람인데
더 짙고 그윽한 향기를 지녀야 하지 않을까~?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을 떠올려 보자.
계절마다, 시간마다, 사람마다 모두 다를 것이다.
하지만 계절과 시간과는 상관없이
좋은 순간을 딱하나 짚어보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는 순간을
떠올릴 것이다.
따뜻함 혹은 차가움…
그리고 깊은 원두의 향.
겨울의 끝자락, 햇살 고운 아침,
“ Forest “ 에서 느끼는 달달함,
그것은 설레임이다.
세상에는 여러 맛이 있다고 하지만
난 이 맛이 참 좋다.
꽝꽝 얼어붙은 얼음(얼음같은 삶)사이
먼저 깨어진 행복의 웅덩이(평온한 호수) 아래로
봄을 알리는 듯 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하다.
인생도 저 물과 같아서
깊거나 얕거나 상관없이 머물러 있지 말고
쉼없이 흘러가야 건강한 삶이 될게다.
미친듯, 홀린듯
나만의 향기를 번져야 하지 않겠는가?
곧 다가 올 찬란한 봄에는.
mini’s 127th solo backpacking
A night on the ice~*
in. 포천
뚜벅이는 일박이일의 여정을 위해
고단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전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그렇지만 즐겁습니다.
솔직히 혼자일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두려움에 찾아갔는데 왠 걸~
이렇게 많은 백패커가 올 줄이야 ㅠㅠ
조금 더 조용하고 멋진 박지를 찾아 이동하려고 미리 찜콩~~^^
결국엔 이 자리에 쳤어요~ ㅎㅎ
생애 첫 "얼음위의 하룻 밤" 기념 퍼포먼스~ ㅎㅎ
발시려 죽는 줄~~^^
괜히했어 괜히했어 ~~ ㅋㅋ
자세한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유튜브에서 “산토끼쭈미니”를 검색해주세요~!!
첫댓글 멋진곳에서
빙박하셨네요~
손님들도
좀 있네요
알락인가요
어때요?
저는 주말 일정을 보통
금요일 밤에 갑자기 결정을 하는 편인데
아주 잘 선택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칭 “ 장소요정” 이라고 하며
스스로 칭찬해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동행님~!!
질문주신 텐트는 “스타이카“ 입니다.
넓고 멋져서 좋은데 집으로 돌아오는길에는
젖어서 엄청 무거웠습니다 ~^^;;
혼자 빙박을
대단하십니다
여전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래전부터 꿈꾸던 얼음위의 하룻밤
소원 이루었어요~^^
행복했습니다.
해보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을 때
가슴은 두근거리고
두 눈엔 생기가 돌며
되살아난 열정으로 마음은 무한행복입니다.
망설임은 후회만 남긴다는 걸....
선뜻 나설 수 있는 용기,
마주하는 모든 것이 즐거움입니다.~~^^
제 눈에 생기가 보이나요?^^
맨날 선글라스에 가려진 슬픈 눈~ ㅎㅎ
망설이지 않고 나설 수 있는 용기 필요합니다!!
마음이 담긴 정성어린 댓글
늘 감사드립니다~*
삶을
계절을
자연을 즐기는
쭈미니님은 멋진 향기가
나는듯....부러워요~~ㅎ
그 열정 또한 대단코~~^^
보고싶어요~^^
봄에는 꼭 어느 산정에서 만나요~
소주한잔 해야죠 ㅎㅎ
늘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니 행복하고
또 감사합니다!!
사과 카빙은 참 잘했어요!!
허나 얼음 위에서 주무시지 마셔요..
뼛속까지 한기(寒氣)들어요..
지금은 젊어서 괜찮을지라도 나이들면 역효과가 나타납니다..
1년에 서너번이; 10년 쌓이면 엄청 큽니다..
네~!!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 자봤는데 짜릿함이 있어서
매력적이긴 했어요^^
오늘도 마음이 따스한 하루 보내세요~~*
멋져요^^
헉~~~
발시려요^^
감사합니다~~^^
정신이 번쩍 드니 살아있음을 느껴 실감났어요~~ ㅎㅎ
저런거 좋아해요 제가 ㅠㅠ
올해 이만봉아래 분지저수지에서 할려고
맘먹었었는데
어 하다보니 시기를 놓쳤네요
1월 한파때 했어야하는데 ㅎㅎ
맞아요~!
꽁꽁 얼어야 썰매도 타고 재미있는데 ㅎㅎ
저도 비료포대 챙겨갔다가 웅덩이에 빠질까봐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
이월에 다시한번 한파가 찾아오면
그때 꼭 가보도록 하세요~~^^
한댓잠 자믄
입 돌아가요. ㅎ
그랴두 션하니
기분은 좋죠?
ㅋㅋ 한번 돌아갔던 입이라~~ 또 돌아가면 안되는데 ... ㅠㅠ
조심할께요 공터님^^
기분 완전 좋았습니다~~ 추워도 밖에서 밥먹고, 마음껏 보름달을 즐기며...
다음날 오후 늦게 내려왔습니다~
공터님의 주말은 어땠어요?
@쭈미니~* 이틀 빡시게 산행만 해쓰유~ㅎ
@공터 아~~~산 ^^
산에 안가면 또 특별히 할것도 없잖아요 ~~ ㅎㅎ
@쭈미니~* 평생 댕긴 곳이 산빼끼 읍써서
산만 가요.
안가믄 발바닥에 가시가 돋아요. ㅎ
@공터 ㅋㅋ~~^^
저도 그래요 ~ 공터님~~
@쭈미니~* 산에 안가믄
집옆 한강변을 어슬렁 거리며 댕긴 답니다. ㅎ
그러다 보면 보통 10km가 넘어요.
아님 라이딩으로 좀 멀리~~~
유투브 있어요?
이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
https://youtu.be/IwSau5NmvLY
이름은 산토끼쭈미니입니다~!!
구경와 주시고 많은 격려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PLAY
@쭈미니~* 네 ~~
잘 시청합니다~
@매직진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쭈미니님 다녀오신곳~
저도이번주에 가봅니다 ㅎ
멋진 풍경 즐감 합니다 ^^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야 얼음이 살아있을텐데
조금 염려되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기상체크 잘 하셔서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저도 쿵쿵 발울림을 했을때 조금 우지직 하는데서 자긴 했어요 ㅎㅎ 🤣
사랑스러운 라이언~^^
감사합니다~
글을 읽고 사진을'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어요
좋은 글과 사진 그리고 자연을 향한 꾸밈없는 솔직한 마음 모두 고맙습니다
아~ 으~~ 하…^^
이런 감동스런 댓글을 이 아침에 보다니…
감사합니다.
마음이 평온해지셨다니 충분한 보상입니다.
저에게는~
오늘도 이쁜하루 보내세요~*
어디서 많이 보던곳이네요 여름뿐만 아니고 겨울에도 빙박으로 많이들 가시는군요 잘보고갑니다 항상 멋지십니다 ~~~
ㅎㅎ네~ 도마취~^^
감사합니다 유타 최님~!!
겨울에도 핫플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저도~~
강추위가 오면 한번 가보시길~*
빙박을 오롯이 즐기고 오셨네요 ~쭈미니님의 사랑스런 후기로 가고픈맘 마구 샘솟네요 ㅎ
감사합니다 솔향기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성껏 편집중입니다~ ㅎㅎ
오늘 밤에 업로드할것 같아요~~
꼭 구경와주세요~~^^
맛있는 점심 드시고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쭈미니~*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초보인 제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시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음~~ 제가 원하는 목표에 성공했네요~
많은 사람들이 자연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후기의 바램이거든요^^
고맙습니다~~*
첫빙박을 혼자 오롯이 즐기는 님 대박!!! ㅊㅋ
빙박은 넓은 얼음이 있는 한탄강이 전 제일좋던데~~
밤에 자면서 들리는 얼음어는 소리 쿠웅~~빠직~
도대체 얼마나 딴딴 해지려고 저러나
밤새워 소리를 가늠하며 핫팩에 의지해 잠에 드네요
맞아요~ 작년에 한탄강 찾아갔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단속이 엄청 심해서 생각에서 제외했었는데 올해는 가능한가요~??
혼자만의 시간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후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나를 위한 시간으로
계획해보세요~*
정말 정말 좋은 밤 보내셨네요ㆍ너무 멋져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빙박의 매력에 빠질듯 합니다.
아름다운 주말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금요일이네요 ~
산토리님의 주말이 반짝이는 시간들로
가득 채워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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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하고 잠바가 넘 따스해 보여요^^
감사합니다~
잠바에는 원래 털이 없는 옷인데 제가 털을 달아주었더니 따스해보이나봅니다~ 훨씬 따뜻해요^^
추운 겨울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계절이 오고 감이 빠르게 느껴지네요
남은 겨울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