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의 심정 정말 잘 알것 같아요...
저두 같은상황이었거든요?
저는 회사에 취직이 되고 얼마 안있어.. 적응도 안되구 너무 힘든데 2년이나 사귄남친은 자기를 보러오지 않는다며 딴남자가 생겼네로 시작하더리..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기 시작하더라구요..
너무 힘들고 적응도 안되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첫사회생활이라 적응도 안되고 힘들고 하는데 그런사소한것 까지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요... 근데 그때 부터 남친의 변하기 시작하는데...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 맞나.. 저사람이 원래 저랬나 할정도로.. 정말 무섭게 변했답니다ㅏ
죽어버리겠다며 제 앞에서 식칼을 꺼내 휘두르고 도루코(?) 칼로 자해를 하고....
집안 유리창을 주먹으로 박살을 내버리고.. 심지어 수면제까지 왕창 먹어버렸답니다.
전 그냥 냉정하게 굴면 알아서 지치겠지 하고 그냥 내버려두었는데
약까지 먹을줄 누가 알았겠어요...
남친 엄마가 저한테 전활했더군요.. "이년...저년.....하면서."
"니 년이 먼데 우리아들을 죽일려고 작정했냐..... 살려내라... 돌려놔라...
아침에 청소를 하면서 봤는데 아들은 자고있고 깨워도 일어나지 않고 쓰레기통엔 약봉투가. 수두룩......
그거보구 기가 막혀 전화했다고....
사귀면서 정말 많이 놀러가고 잘해주셨는데 그렇게 돌변하실줄이야...
그것도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로 전화해서 한 30분은 따지시는데 정말 당화스럽고 무서웠습니다...
퇴근을 하고 집에 가는길도 어디서 불쑥나타나고.,.
그때 생각하면 정말 무서워요...
결론은 제가 그 집을 찾아가서 남친 남친동생 그 부모를 모두 불러서 제 입장을 말했죠.. 내가 애랑 결혼을 한 사이두 아니구 내가 죽을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피해를 보면서 살아야 하냐고... 사귀다보면 헤어질수도 있는거지..
그리고 내가 피해를 봤음 더 봤지 덜하진 않ㄴ다..
자꾸 이런식으로 나옴 나두 가만히 있지 않겠다.....
진짜 맘 크게먹구 가서 큰소리 땅땅치고 왔습니다..
그집을 나오구 나니 얼마나 참았던지 눈물이 나는데.. 정말 서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