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회 정진회!
사람 나이 80이라면 예전에는 드물게 장수에 속하는 나이다.
때로는 몇 사람 되지 않았을 초기 모임에서, 정진할 도량도 적절하지 않았을 환경 가운데에서도 이처럼 80회를 맞이하기까지 한결같이 수행정진을 해 왔다는 사실!
그리고 그러한 정진 기간을 통해, 사찰에서도 쉽지 않은 “아미타불 천일기도를 2회나 실시하였고, 그 정진수행과 회향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작지만 각자의 정성을 보태 우리들만의 수행처를 마련하기 위한 모금도 실시해왔음에, 그 어느 단체보다도 훌륭하고 수승한 단체의 한 회원이라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해진다.
그리고 이제는 수행공간 마련을 위한 결실의 시기가 조금씩 다가와서 법사님과 수형보살님이 몸소 전국의 이 곳 저 곳을 찾아다니느라 몸살도 나신 것을 알고 있다. 모두를 위한 봉사와 헌신, 이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이번 80회 정진회는 법사님은 카이스트 외국인 학생을 이끌고 법주사 행사에 가시느라 참석하지 못하시고, 수형님은 몸이 완전치 못해서 쉬신 가운데, 인월 회장님과 무착 거사님께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무사히 회향할 수 있었기에 이 또한 감사할 일이다.
추석 전이라 가정의 대소사가 많아서 평소의 절반정도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오신 분으로는 수미향님과 수연水然님이 계셨고, 남양주로 한의원을 옮기셨다는 임천거사님이 오랜만에 오셨고, 지난 하안거 3개월을 큰 스님의 향훈이 남아있는 성륜사에서 보내고 오신 무문無門거사(이전의 박인식 거사님)님도 함께 하셨다.
서울 도심에서 불과 1시간 거리이지만 밤하늘의 별이 총총히 빛나는 가운데 함께한 묘적사 정진!
묘적사는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고찰이지만, 역사의 소용돌이 가운데 7층 석탑에만 옛 흔적을 느낄 수 있고, 유서 깊은 유물이 있거나 웅장하거나 크지도 않은 사찰이다.
하지만 작은 연못과 주위를 둘러싼 풀숲에서 나는 풀벌레 소리가 있고,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자그마한 찜질방도 있고,
앞마당을 가로질러 휘감아 흐르는 정겨운 물소리도 있다.
몇 마리의 강아지가 오는 객을 맞아 연신 꼬리를 치며 몸을 비비는 모습하며,
밭에서 마련한 가지나물과 몇 가지 푸성귀 반찬과 호박조림 등의 손맛이 들어있는 공양!
이런 것에서, 절에 수행하러 온 것이라기보다는 명절을 맞아 고향이 다니러 온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제 더 이상 어미님이 해주시는 밥상을 함께 할 수도 없고, 시골의 대나무 평상에 누워 별이 총총히 박힌 하늘을 쳐다볼 자리도 없어진 도시의 삶에서, 수행이 아니라도 가끔은 지난 시절을 생각케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이런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언제나 열려 있는 공간, 우리들의 정진회! 철야정진!
밤새 한숨도 안자고 철야 정진이라니! 약간 걱정이 앞서는 분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잠이 솟아지거나 피곤하면 내려가서 잠을 청할 공간도 있고,
중간의 차담茶談시간을 통해 내 삶에 귀감이 될 도반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시간도 있다.
수없이 긴 윤회를 통해 내 몸에 익혀진 습관!
복권 당첨되어 하루아침에 졸부가 되는 것처럼 한꺼번에 벗어던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수행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카페 속의 큰 스님 법문은 참된 수행의 길잡이로 말할 것이 없다.
동시에 혼자 보다는“더불어“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정진회와 강독회 등이다.
불요한 글로 시공을 초월해 항상 정진하고 계신 우리 도반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았기를 바라면서 묘적사 수행후기에 대신합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오. 나무아미타불_()_
현로거사님과 도반님들의 신심이 가득들어 있는 아미타 염불의 일부입니다.
함께 들어면서 염불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늘 이렇게만 뵐 수 있었는데, 드디어 한번 뵈었지요! 금강심론 어렵기만 한 책이었는데 이를 20대 때부터 접하시엇따니 놀아웠습니다. 또한 만나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카페 각 코너의 총무나 운영자에 해당하는 분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정진회는 아마도 덕해님이시지요. 그런데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것 같아 언젠가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처음으로 천배라는걸 해봤읍니다. 미모의 누님 보살님 덕분에....., 부처님의 가피력이 있음이 아니라 있음위에 부처님의 가피력이란걸 처음 알았음니다. 정진희 참여하신 모든 도반님들 저의 스승이십니다. 감사 합니다. _()_ 나무 아미타불 .P.S. 저는 곱추 일명 수연 입니다.
아하! 동심지천님! 처음에는 누구신가 했는데 알겠군요. 좋은 인연 잘 가꾸어 나갈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동심지천님
언제나 행복을 향하는 이곳, 금강정진회...계셔서 감사한 명관거사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세화님 거사님과 더불어 안녕하시지요? 가까운 문경 한산사에서의 동행이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진솔한 글과 귀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성불하세요.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금생에 꼭 성불하겠다는 염원으로 함께 나아가시지요! 나무아미타불_()_
그 곳에 가면 무언가 있다^^. 감사합니다, 명관거사님. 정성의 말씀 함께하며. 아미타불_()_
오! 기다려지는 보원님. 온 가족이 함께 하실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나무아미타불~~()
아주 특별한 이름처럼 느껴지는데, 다음에 이름의 의미를 설명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묘정누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조용한 수행자의 모델이신 정심화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자타일시성불도! 나무아미타불_()_
혼자보다 더불어~~... 함께 하시는 나무아미타불 염불소리에 힘이 납니다...귀한 후기 감사히 읽었습니다, 열정도반님..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하고감사드립니다..나무삼신일불 아미타불_()()()_
항상 감사드립니다. 후기또한 항상 멋집니다요. 전에 읽었지만 로그인 할만큼 시간이 안되어서.... 오늘에야 인사드립니다. ㅋ 금강 도반님들께도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