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아들 시몬아 외 9곡 - 교회음악이야기 195번
61.4 MB
중반까지는 집사님과 대화하는 장면이다.
중반부터 집사님의 안내로 소막사를 돌아보는 장면이다.
후반부 30초 정도는 돼지막사를 둘러보는 장면으로 편집되었다.
시간이 지나면 나도 잊어 버리기에 메모를 남겨둔다.
여름에 외건마을쪽에 사시는 류성열 이금자집사님께서 소막사를 열심히 지으셨다.
짓는 과정에 한 번이라도 가 본다는 것이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가서 영상으로 담는 기회를 놓쳐버려서 아쉬웠다.
지난 8월 9일(목)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고 점심때를 피해서 가 보았다.
교회사진 458번
집사님들께서는 볼 일이 있으셔서 밖으로 나가셨단다.
집사님들을 뵐 수 없어 아쉽긴 했지만 류영록집사님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버님 되시는 류영록집사님이 집을 지키고 계셨다.
집사님 올해 연세가 85세다.
큰 아드님이 뉴질랜드에서 목회를 하시고 있다.
그곳에서 몇 개월 생활하시다가 불편하시다면서 다시 한국으로 오셨다.
큰 아드님이 잘 살고 있기에 생활에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말 벗이 없고, 대화가 되지 않고, 사람이 적다보니 적적하셨던 것 같다.
환경만 좋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지 않겠는가?
346번 - 류영록집사님 교회 처음 오신 날
언제 다시 뉴질랜드로 가실 지는 모르지만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오면서 그와 동시에 교회에 등록을 하셨다.
지난 3월 11일 주일 교회 등록하고
첫 예배 드린 후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 놓았었다.
사진을 찍어두니 이렇게 유용하게 활용되니 좋다.
312번
이번 1월 중순에 집사님 농장에서 소가 새끼를 낳았다.
감사하게도 암소가 암놈을 낳았다.
이번에 가 보니 이 새끼 암놈이 커서 또 새끼를 밴 모양이다.
459번
류영록집사님께서도 소막사를 짓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것 같다.
소막사를 짓기 전에 몇 번 가 볼 기회가 있었다.
그때마다 류영록집사님께서 소막사 짓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85세인데 참 정정하시다.
집사님과 처음으로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대전에 사실 때 참 열심히 교회를 다니셨단다.
류성열 이금자집사님도 아버님때문에 같은 교회를 다녔던 것 같다.
열심히 교회를 다녔는데 몇 가지 일이 겹쳤던 모양이다.
동영상 초반부에 류영록집사님과 대화에서 언급해 주고 있다.
한 교회에 있었으면 벌써 장로직분을 받았을 것이라하셨다.
이곳에서도 생활하면서 가장 아쉬운 것이 교회가 멀기때문에 마음대로 갈 수 없는 문제란다.
가까이 있으면 언제나 갈 수 있을텐데, 멀기에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다.
운전도 할 수 없으시고....
459번
한마리에서 시작된 소가
이젠 새끼들을 쳐서 10마리 가까이는 되는 듯하다.
내년이면 소막사 3동 중 2개의 막사가 가득 찰 것이라고 하셨다.
돼지 키우는 것보다 소키우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한다.
수입도 더 좋다고 하신다.
아무쪼록 새롭게 하시는 일이니 잘 되었으면 좋겠다.
459번
돼지막사도 둘러보았다.
돼지막사는 6동 정도가 되는 듯했다.
3개월을 키워서 판매하셨다.
3개월 키우는 것이 보통이 아닌 듯 했다.
458번
집사님께서 사시는 집이다.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었다.
집을 조만간에 지으려고 하신단다.
밖에서 보면 허름해 보이지만 안에 들어가서 보면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게 되어 있다.
컨테이너박스가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458번
집 밖으로 나오면 조경이 잘 되어 있다.
소나무를 비롯해서 처음 보는 나무들도 많이 심겨져 있다.
458번
막사로 가는 길목엔 작년 여름경에 자갈을 모두 깔아 두었다.
질퍽거리지 않아 좋다.
돼지때문에 냄새가 많이 나긴 하지만
여름에 이곳에 있으면 참 아늑하다.
더군다나 지대가 높기에 전망도 좋고
참 시원하다.
458번
집사님 댁 앞에 정갈하게 단지들이 놓여져 있다.
458번
외손녀 유림이랑 함께 생활하고 있다.
유림이 삼촌이 집에 잠시 왔다가
족카를 위해서 이렇게 멋진 그네를 만들어 주었단다.
좋은 아이디어다.
458번
집사님 댁에 텃밭이 몇 군데 있었다.
고추도 심겨져 있고
토란도 심겨져 있었다.
주렁주렁 호박도 열여 있었다.
341번 - 어머님 권사 임직식 날
이번 3월 첫 주 세 분의 권사임직식을 했다.
이날 어머님인 김숙자권사님도 임직을 했기에
기념으로 유림이랑 함께 찍어 두었다.
294번 - 작년 눈이 많이 오던 주일낮
작년 12월 17일 주일이었다.
이날 새벽부터 눈이 많이 왔다.
예배를 마치고도 눈이 많이 와서 기념으로 찍어 두었다.
매주 주보 첫면에 한 주간 있었던 사건 중에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찍어 주보 첫면에 올려둔다.
시간이 지나면 주보 첫 사진만 보아도 교회 역사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그래서 사진설명도 일부러 자세하게 해 둔다. 기록물로 남기려고 말이다.
집사님 부부의 사진이 주보 첫면에 올랐던 적이 이때까지 없었다.
늘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기념도 될 겸, 그 다음 주 주보 첫면에 내기도 할 겸해서 찍었다.
294번
위의 사진과 같은날 예배당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교회에서 가장 젊으신 집사님 부부다.
교회에 동년배의 젊은 분들이 없어 교회생활하기가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그럼에도 매주 한 번도 빠지지 않으시고
외손녀 유림이와 아버님인 류영록집사님이 함께 나오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교회 생활도 잘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