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바이 인천, 4년 뒤 자카르타에서 다시 만나요" | |||||||||||||||||||||||||||||||||||||||||||||||||||||||||
4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회식
| |||||||||||||||||||||||||||||||||||||||||||||||||||||||||
| |||||||||||||||||||||||||||||||||||||||||||||||||||||||||
오후 6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은 관람객 맞이행사로 인천 평화창작가요제에서 공동체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그룹 더율, 라보엠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공연으로 무대의 흥을 돋운 뒤 10개국 이상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평화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오프닝 공연, 국립무용단의 아름다운 천상화 무용, 국립 국악원의 춤과 연주가 어우러진 소고춤이 펼쳐졌다.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임권택 감독이 총감독, 장진 감독이 총연출을 담당해 150여 분 동안 진행된 폐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셰이크 아흐마드 알 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및 아시아 각국의 VIP가 참석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측)에서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이 참석했다.
본행사는 태극기의 입장으로 개최국 국기 입장이 시작됐다.
세로토닌 드럼클럽 200명이 두드리는 힘찬 북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45개국 선수단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입장했다.
참가국 선수들의 입장이 끝나고 선수들의 호응 속에 인기그룹 씨앤블루의 공연이 이들을 반겼다.
공연이 끝난 뒤 김영수 조직위원장의 폐회사와 알사바 OCA 회장의 폐회 선언을 마치고 대회기는 2018년 차기대회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로 이양됐다.
대회기는 인도네시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장, 제1회 대회기는 자카르타 주지사, 제1회 성화봉은 남부수마트라 주지사가 각각 이양 받았다.
이날 공연은 인도네시아 각 지방의 전통무용과 모던한 테크노 음악으로 구성돼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출됐다.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폐회식은 대회기간 동안 인천에서 함께 하며 하나 된 아시아를 통해 인천을 기억할 수 있는 스토리로 연출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따내며 5회 연속 종합 2위를 지켰다. 총 2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260개 이후 가장 많은 메달 수를 기록했다.
세계 신기록을 기록한 바 있는 역도를 앞세운 북측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로 종합 7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의 목표였던 10위권 안착에 성공했다.
1등은 중국이었다. 중국은 금메달 151개, 은메달 108개, 동메달 83개를 따냈으며, 일본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76개, 동메달 77개로 3위를 기록했다.
|
첫댓글 현장에는 못 갔어도 모두모두 축하 하고 어린 선수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은 다~똑 같더군요
4년뒤 더~좋은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