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이 길음1재정비촉진구역에 속하게 되어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이 강제수용을 당했고, 집이 곧 철거가 되고 쫓겨나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자신에게는 무척 소중한 집이었기에 재개발을 반대했었고, 같이 재개발에 반대하던 많은 사람들이 현금청산자로 분류되며, 오랫동안 살던 삶의 터전을 빼앗기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어느 날 갑자기 내 집이 강제 수용되며, 나도 모르게 내 집의 주인이 재개발조합으로 바뀌어 버렸고, 현금청산자로 분류되었는데 제시된 보상금액은 시세의 50%도 안 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산정하여, 그 돈을 받고 나가라고 하니 정말 어이없고 황당하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이것은 현실성이 없는 감정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손실보상을 위한 평가금액이 터무니없이 산정되고 있는 것이다.
너무도 답답해서 서울시에 민원을 넣기도 했었고, 박원순 시장이 삼양동 옥탑방에서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여러 번 찾아갔었고, 비서관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대해 문서를 두 번이나 전달했었는데,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약속을 했었는데,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 한번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성북구청에도 상황을 알리는 민원을 넣기도 하고, 이승로 구청장에게 문서로 직소민원실에 제출하기도 했었지만, 구청장은 자신의 사정을 제대로 알고 못한 것 같았고 밝히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조합에서 진행하는 여러 고소·고발 등에 휘말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 전체 기사 보기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