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채
밉게보면 잡초아닌 풀이 없고
곱게보면 꽃이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되기 싫어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없는이 없고
덮을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 이더라.
귀가 앏은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 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법
생각이 깊은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자여
그대 그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카페 게시글
올망졸망 사랑방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10)신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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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
12.02.20 22:3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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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귀가 나자신을 또 한번 뒤돌아 보게 하네~~
좋은글 감샤!!
세상은 보는 시각에따라 꽃동네도 될수있겠고, 오염된 동네로 보일수 있지않겠소이...
아름답게 바라 봅시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