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사
- 일치단결된 속육임군으로 구성된 대시국 60만 의통군 -
고타마 싯다르타께서 말씀하신 사성제의 첫째는 고성제이다. 기쁨도 희망도 괴로움이며,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에 묶여서 끝 모를 윤회를 거듭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그래서 욕계에서는 계를 지키면서 초선정初禪定에 들고, 색계에서는 마음으로 만든 몸이 육신을 벗어나는 심해탈을 이루고, 무색계에서는 마음이 마음으로 만든 몸을 벗어나는 혜해탈(멸진정)을 이루라고 하셨다.
그런데, 싯다르타는 돌아가실 때, 초선정-2선정-…-무소유처정-비상비비상처정-멸진정에 드셨다가 멸진정-비상비비상처정-…-2선정-초선정에 오셨다가 초선정-2선정-3선정-4선정을 거쳐 반열반般涅槃에 드셨다. 성주괴공成住壞空, 물질이 생기고, 머물고, 변화하고, 소멸하는 네 가지 현상의 주겁住劫에서 괴겁壞劫으로 넘어갈 때, 욕계/색계 중생이 무색계로 잘 넘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은 아니셨는지….
또, 이태백은 도리원에서 있었던 춘야연에서 ‘부천지자만물지역려, 광음자백대지과객. 이부생약몽위환기하? 고인병촉야유, 양유이야.’로 시작하는, 만고의 문장을 해원시키는 글을 지었다. 밤늦도록 불 밝히고 놀았던 이유는, 때가 아니기에 인생이 꿈결 같다고 느끼는 마음의 병이 있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대저, 병이라는 것은 도가 없기에 나온다. 대세와 소세가 있는 병에는 약이 없거나 혹 사물탕 팔십 첩이 있기는 하지만, 도를 얻으면 큰 병도 작은 병도 스스로 낫게 되는 법이다. 천하의 병이 있는 자는 천하의 약을 써야 궐병이 내유하는 법이다.
그렇다면, 그 도라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그 도는, 아는 자는 알고 모르는 자는 모르는 강생원집 잔치 같은 ‘태을도太乙道’이다.
물약자효하고 궐병내유하는 ‘태을도’일지라도, 태을도가 펼쳐질 시간대를 만나야 한다. 태을도가 만나는 크나큰 그 시간대가 대시大時이다. 태을도가 그 시간대를 만나서 현실적으로 펼쳐진 모습이 대시국大時國이다.
역사적으로 구정권舊政權이 무너져 갈 때, 신세력新勢力이 그 속에서 성장했다. 그리고 특정 사건을 계기로 신세력은 역사 흐름의 주류인 신정권新政權이 되었다. 역사는 그렇게 반복되며 흘러왔다.
현재 대한민국은 무너져 가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로 드러난 기독교 현대문명도 무너져 가고 있다. 빅뱅 이후 분열과 성장의 흐름인 성겁과 주겁을 거쳐, 무간지옥에 중생이 채워지면서 우주도 무너져 가고 있다.
무너져 가는 선천의 우주 속에서, 신세력을 만들기 위해 천하 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후천의 조화정부를 여신 분이 계셨다. 이 분은 후천의 당요이시며 국호를 대시로 칭하셨다. 그리고, 이 분은 ‘단주수명’을 밝히셨다.
무너져 가는 선천의 우주 속에서, 단주는 이분에게서 명命을 받았다. 명을 받은 단주는, 위에서 말한 그 도를 ‘태을도’라 명명했다. 그리고, 단주는 정해진 국호를 바탕으로, 둥둥 떠내려가고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과 기독교 현대문명과 선천 우주를 건지기 위해 ‘대시국’을 선포했다.
신세력은 그렇게 성장하고 있었다. 이 신세력은 특정 사건을 계기로 역사 흐름의 주류가 된다. 특정한 사건 중의 하나가 ‘평양발 대전란과 군산발 급살병’이다.
‘태을도’를 명명하고 ‘대시국’을 선포한 저자는 『군산발 급살병과 대시국 의통군』이라는 책을 통해, 병겁에 대비해야 함을 설파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태을도 대시국에 일치단결된 속육임군으로 구성된 60만 명의 의통군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그리고, 태을도 대시국의 건방설도를 통해 후천 우주로 나아가는 의통성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이 책은, 때를 만나지 못해서 궐병이 있는 모든 이들을 스스로 치료하게 하는 약이 될 것이다. 뜻있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온 우주가 힘들고 아파하는 지금 이 순간에 이렇게 훌륭한 약이 세상에 출판된다는 것은 너무도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대시大時 9년 음력 1월 1일
천원天元 124년 음력 1월 1일
서기西紀 2024년 양력 2월 10일
부산釜山에서
태을도인太乙道人
충헌忠憲 최익정崔益禎
첫댓글 제갈공명은 천시가 아님에도, 대의명분을 좇아 조조가 아닌 유비를 따랐습니다.
두보와 함께 어지러운 시대를 살았던 이백은
복숭아 배꽃이 만발한 정원에서 술과 이야기로 어우러지는 이상향을 역설적으로 노래하며 살다 갔습니다.
석가모니는 해탈과 색계 사이를 몇 번이고 오가며 중생구제를 위한 자신의 법을 검증하며 확인했습니다.
이 모두가 현실에서 구현되고 성공하는 후천 지상선경은
강증산의 모사재천 천지공사와 단주의 성사재인 태을도 대시국으로 설계되고 이화됩니다.,
태을도와 대시국은 군산발 급살병으로 급부상하여, 의통군의 의통성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일가통일정권으로서 자연스레 자리잡습니다.
세상을 구해 건방설도를 이룰 의통성업에 참여할 60만 의통군을 널리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