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봉 올라가는 길! 걷게되면 이런건 장점이다. 각종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따로 우도봉을 오르시지는 않으니...^^
처음 계단이 약간 가파르긴한데 워낙 높지 않아서 딱히 힘들거나 하지는 않다.
올라와서 저수지 쪽으로 돌지 않고, 바로 우도봉으로 향했다. 방목한 소들이 멀리 보인다.^^
우도봉 다 올라와서 한 컷 더...^^ 올라가면 자판기가 있는데 천 원 짜리가 없어 음료수 흡입 실패! -_-;;
위에서 한 컷 더! 제주도엔 수국이 많더라는...^^
올레길을 걸으며 가끔 느낀 불만이 왜 이렇게 사람을 돌리나였다. 하지만 대부분 의문은 걷다보면 해소된다. 이렇게 반대편의
멋진 풍광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니...^^
이렇게 우도 한 바퀴 올레 1-1 코스를 돌고 다시 배를 타고 나왔다.
번외로 우도에서 점심으로 혼자 고등어구이를 먹었는데 13,000원이었다. 가이드북에 적힌 것과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많이 달랐다는... -_-;; 오게하에서 먹는 밥이 더 좋다.^^
이 날 재미있었던건 우도를 나와 탄 버스에서 우도에 같이 들어왔던 동생을 만난 일이다. 다시 만나니 반갑더라!^^
인과관계가 전혀 없지만 그래서인지 들어와서 소주를 4잔 마실 수 있었다.^^ 이모가 직접 잡아와서 끓여주신 광어 매운탕도
한 몫 했고... 그나저나 몸이 많이 괜찮아져 다행이었다.
오게하 6일차도 이렇게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