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의정부 그랜드호텔 주변에있는 친구가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오랜만에 모여 술을 마셨습니다.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자주만나는 몇명을 제외하고는 5~10년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많이있어서
즐거운 마음에 꽤나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 술이 그냥 술술 넘어가더군요. ㅎㅎ
새벽 5시가 좀 넘어 자리가 끝나고, 옆집사는(저희집에서 친구집에가는 시간이 1분도 안된다는....) 친구와 대리기사님과
같이 집으로 가던중... 살짝 출출한 느낌이 들어
"기사님 시간 괜찮으시면 식사라도 같이하고 가시죠?" 라고 기사님에게 물었고, 기사님도 꽤나 출출하셨던지
흔쾌히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간곳이 방학 사거리에있는 삼겹살집..... 저와 친구, 기사님 3명이서 삼겹살에 냉면을 맛나게 먹고,
창동역에 있는 저희집으로 갔습니다.
집근처에있는 큰길에서 "기사님 여기부터는 제가 끌구글게요. 골목이 좀 좁아서 주차하시기 힘들거에요."라고하며
3만원을 드렸습니다.
그런대 기사님께서 정색을 하시면서 5만원을 요구하시더군요. 밥먹으면서 1시간정도 소요됐으니까
요금을 5만원은 받아야한다고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시는대 진짜 당황스럽더군요.....
그때 근처에있던 다른 기사분이 무슨일인가 하고 오셨다가 자초지종을 들으시더니 제 차를 운전하신 기사님께 조용히
말씀하시더군요.
"인생 그렇게 살지마세요. 그런식으로 더 받은돈 집에 가져다주면 창피하지 않아요?"
다른 기사님의 말씀이 끝나자 제 차를 운전하신 기사님께서 저와 다른 기사님에게 상욕을 하시면서 제 손에 들린 3만원을
뺏는것 처럼 가져가시더군요....
좋은기분으로 집에왔는대 마지막에 입맛이 씁쓸하더군요.....
만약 제가 제차를 운전하신 기사분께 제가 상황실 직원인걸 밝혔을때도 저한테 그러셨을지.......
기사님에게 드린 3만원에 밥값 6만원이 좀 넘는 돈까지........
지금까지 많은 기사님들이 제 차를 운전해주셨지만 이번처럼 대리요금이 아까운적은 처음이내요....
여러 기사님들 제가 잘못한걸요?
첫댓글 저도 기사지만 솔직히 그 기사분이 좀 심하신듯하네요 그럼 자기 밥값은 자기가 내고 대기료 타령을 하시던지
대리판에는 비정상적인 인간형들이 너무 많습니다. 쓰레기처럼 살지 맙시다 제발..
흠,많이 잘못했습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동물을 인간으로 대접한 죄, 또한 그러한 동물과 같이 식사를 한죄,,, 그런데 그인간 대체 낮두께는 얼마나 두꺼운건지 그것좀 재 봤으면 싶은, 그냥 기다린것도 아니고 합석하여 삼겹살에 냉면까지 얻어먹고 거기에 시간지연비까지 내놔라, 그런식으로 살고싶을까?,,
굳이 말하자면 야박하게 들리지만,,,전 손과는 우동도 같이 먹지 않습니다..걍 기다리겠다고 하지요,,그게 편합디다,,그 기사는 밥도 먹고 대기료도 챙길생각이니 이게 웬떡이냐 했나봅니다,,첨부터 봉이 아니란걸 인식시키셨어야죠,,절반의 책임이 있네요,,근데 상황실 직원이 그리 높은 자리는 아닐껀데,,뉘앙스가?? (마지막 네번째줄 글귀) ㅋ
높은 자리라는 생각으로 적은게 아닌대 그렇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제말은 적어도 같이 밤에 일하는 (물론 일하는 장소는 다르지만) 사람이라걸 인지했어도 그랬을까 싶어서 해본말입니다. 그리고 제 차를 보면 제가 봉이라는 생각은 절대할수 없다는... ㅎㅎ;;
튜닝이 하나도 안되있는 순정 뉴코란도를 보시고도 봉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답글을 일부러 달지 않았는데 이상한쪽으로 흘러가네요,,뒤늦게 댓글 답니다만,,,그럼 기사들이 전부 차종을 보고 손의 수준을 가늠한다고 생각하시는거지요?? 아직 모자르십니다,,상황실 근무가 더 어려울수 있습니다..기사와 손을 둘다 상대해야 하니까여,,,근데 님꼐선 상황실을 혼자 감당하시기엔 먼가 모자르신거 같네여,,이일을 계속 하실꺼라면 제말이 먼말이었는지 절감하실날이 분명 올껍니다,,^^
아우토반 이분은... 그때 그분이거나 그 동료분이신가봐요... 유유 상종이라고.. 글의 맥락을 집으셔야죠? 대기하는 시간이 있거나 경유해서 간다거나 하면 미리 추가요금이 발생됨을 공지해주어야 하는게 의무 입니다. 진짜 옛말에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라는 말있지만... 진짜 개처럼 벌어서 살림살이 낳아지시겠습니까?
아우토반 이분 좀 웃기시는분이네여ㅋㅋㅋ 상황실 직원이라고 말 안한것을 이야기한것은 같은 동종업체에서 일한다는 그런 관념에서 말한것인데..왜 이야기를 비꼬는지 모르겠습니다..성격이 꼬였는갑죠? 글고..손보고..봉이라....흠..어짜피 대리는 서비스업무입니다..차종보고 오더결정하세여? 그럼 티코나 i30는 안타시겠네여? 고따구 편견은 좀 버리시기 바랍니다. 호텔 벨보이는 티코던 비엠이던 전부 손님으로써 깍뜻하게 인사합니다..좀..대리업계에도 이런분들은 퇴출했으면 합니다...꼬우면 전화세여^^*010-5359-5338
높은자리 운운 하시는 분도 그상황이 되면 대기비 받겠다는 염소???
떵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시는 센스 ,,,,강아지??
풋~@
기분 많이상하셧겟네요...어느직종어느 업이나 별스런 사람잇게 마련이죠....걍 떵밟은 셈치세요 그래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가끔일하다보면 님목소리 들을수도 있겟네요^^
장안교사거리에 사무실이있습니다. 지나가시다가 들리셔서 커피 한 잔 하시고 가세요. 커피는 공짜입니다.ㅎㅎ;;
전번 올리세요...지원사격 들어 갑니다
...전번 안 올리면 뻥 이라고 생각 할것임
진짜 원하시면 그분 전화번호 알려드리기는 하겠지만.... 그분과 통화하시면 사동댕이골님 입맛이 씁쓸하실거 같내요.....
잘못한거 하나도없으시네요..
새벽 5시 넘어서 어차피 막콜이라 생각했을텐데 손님과 식사도 같이먹고 의정부에서 창동까지 3만원 받았으면 배부르고 주머니 두둑한건데....세상은 별별 사람 다 있네요.
예전에 새벽 두시쯤 종로 낙원상가에서 2콜이 떠서 콜 잡고 손과 통화후 포장마차 앞에서 만났습니다... 다른 콜을 잡으신 기사분은 20분이 지나서도 도착을 안하시더라구요... 거기에 낙원상가 위치도 잘 모르셔서 손에 전화로 제가 위치 설명까지 하였습니다...
기다리던 중에 손이 국수 네개 시켜 놨으니,,, 같이 먹자하여,,, 마침 출출하던차에 감사하다며 먹고 있는데,,, 기사님이 오셨습니다... 손들과 전 다먹고 늦게오신 기사님이 다 드실때까지 기다렸고,,, 기사님이 다 드신 후,,, 손에게 잘 먹었다고 인사드린 후,,, 기사님과 같이 담배를 피면서,,,손들에 차로 이동하는데,,, 늦게 오신 기사님이 저에게 대기료 받자고 하는겁니다..
듣던중 어이가 없어서,,, 제가 같은 기사이지만 콜없는 시간에 손이 생각해서 국수 사주고,,, 거기에 30분 넘게 오셨으면서,,, 무슨 염치로 대기료 얘기하냐고... 오히려 기사님때문에 제가 더 손해 봤다고 얘기하니,,, 똥 십은 얼굴 하시더라구요... 같은 기사지만 정말 생각 없으신분 이였습니다... 그런 기사님들때문에,,, 잘 해줘봐야 소용없다는 소리가 나오고,,, 좋은 손들도 개손으로 만듭니다...
호의는 마음으로 받고, 받은 만큼 마음을 돌려주는 훈훈한 인생을 왜 모르는지... 기사뿐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호의를 배신으로 갚는다는,,,,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다는 사실로 위안 삼으시길.....
일단, 5만원 주시고 밥값 명목으로 2만원 더치페이 하자며 돌려받으세요...
제가 생각할땐 소크라테스님도 절반의 잘못은 있다고 보입니다
먼저 대리기사는 시간이 돈이란건 아실테고 그렇다면 아무리 삼겹살이라도 우리한테는 현찰이 중요하다는것도 아실거고요
대리기사한테 밥 먹자는 소리를 하시는게 아닌겁니다
그걸 아무 말도 없이 받아 쳐먹은 놈도 잘한건 없지만
진짜 대리기사를 위한다면 만원짜리 고기보다는 현금 3천원에 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대리기사한테 밥먹자고 하는게 아닙니다
새벽5시가 넘은시간인데여....
먼 소리? 돈도 좋지만 사람 사는 세상인데~~~ 대리기사한테 삼겹살에 밥 사준 손님이 인간적이신 거 아닌가? 돈독이 오르셨나? 거기에 돈까지요구한 경운데~~~ 허참
의정부에서 창동이라면 그시간에 태반이 15이고 간혹 20도뜹니다 생각해서 3만원 준것 같은데 먼소리 하는것인지 그시간에 그양반 15한콜 더 탈것까지 생각해서 계산한것이구만 밥까지 사주고 막말로 대기료까지 지불한 금액인것 같은데
인간적으로 대해 줘도 문제를 삼는 , 대리님들, 에휴~~!!
대리기사한테 밥먹자고 하는게 아니라고 단정 짖는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닌가요
모르는 사람하고 식사하는게..전 불편해서 이렇게 하기 힘들것같은데...^^;;암튼 그 기사분 좀 너무했네요..5만원이라니...
같이밥을먹은게 잘못인듯싶네요 ^^다 드시고 부르시던지 하시지 상황실일하시면서 그걸 몰랐다는것이 창피합니다...절대로~~비방글은 아니고 악풀도 아닙니다 기본을 이야기 할뿐입니다.
도대체, 어떤 기본을 이야기 하시는지...낭낭공주님께서 상황실에 계시면서 기사님들에게 얼마나 당하셨는지 모르지만... 소크라테스님이 밥을 같이 먹은게 잘못이라고 낭낭공주님이 이야기 한 내용이 잘못이라고 생각되네요... 세상의 어느 단체든지 이런X 저런X 있듯이...대리기사중에도...상황녀중에도...그런 X가 섞여 있을 뿐입니다...
제로님~~전 단지 고객이라면~~그리고 상황을 보는 분이라면~~어느정도 파악을 하고계시고 있지 않느냐는 말씀을 드립겁니다 너무 말씀이...배가고팠으면 돌려보낼수 있었고남자인데 같이 식사를...전 단지 기사님한테 별미를 주지 않았냐는 말씀을 드린겁니다...당연 그 기사는 물론 잘못된 인간이지요...맘이야 따뜻한 맘으로 선처 한거지만 그래도 세상이치가 그렇지 않다라는 말씀드린건데....
같이 밥먹은게 왜 잘못인가요....양해 구하고 먹었다자나요,, 으이구~~~~~~~~~~~속터져부려
그런사람에게 밥사준 배소테님이 잘못했네요.
몇몇 기사님들의 사소한 욕심때문에 선량하고 므찐 기사님들 까지 욕먹으니....손들이 싸잡아욕하죠.
돈만원 더 받아서 집안살림살이좀 나아졌는지 묻고싶네요...ㅎㅎ
나두 한번 얻어 먹어 봤쓰면................ 쩝~~~~~ 이만 구처논만 받을 텐데,,,,,,,,,,,,,,,,,,,,,,,,
새벽 5시에... 난 큰절 올릴텐데...
새벽 한 두시 정도도 아니구.. 그놈 쓰레기 맞습니다. 저두 손님들이 같이 먹고가자고 할때 많습니다. 저는 정중히 거절합니다 글고 속으로 밥사줄 돈 있으면 한 삼천원만 주시믄 안되나.. 합니다.ㅎㅎ
고마운지 알아야지 솔직히 두시 넘어가면 출출합니다 저도 한 서너번 같이 밥 먹은적 있는데 항상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손 해드폰이 통화기록에 남앗을경우 아침에 문자 보내주는데 덕분에 잘먹엇습니다 하고 새벽 5시면 진짜 고맙게 생각해야 할텐데
장안교 사거리라면 제 소속 사무실이군요.. 상황실 직원중에 창동 사시는분이라면..맥가이버..? ㅋ
그넘 500클럽 회장인가 봐여~~
욕을먹는것은 욕먹을 짓 을 해서 먹는건데..그양반 욕먹을 짖 햇구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