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을 번역된 연대 순으로 정리하면,
증일아함 51권 471경( 397, 동진 계빈 삼장 구담 승가제바) -대중부 소속
중아함 60권 222경( 397~398, 동진 계빈 삼장 승가제바) - 유부 소속
장아함 22권 30권( 413, 후진 계빈 삼장 불타야사 와 축불념) - 법장부 소속
잡아함 50권 1362경 (435. 송 천축 삼장 구나발타라) -유부 소속
참고로, 1. 구마라집(343~ 413) :인도승. 중국 구역의 역성, 유마경, 법화경 등 중요한 대승경전 번역
2. 60화엄경 420년에 번역됨
salayatana :六入(육입), 六處(육처), 六入處(육입처)를 전자아함경에서 신수/고려 대장경에서 검색한 결과를 정리하면,
六入 : 증일(12번), 장(7번)
六處 : 중(17번),잡(2번;잡254,1244, 내용상 관련없음) 十二處: 중.다계경(1번)- 대응하는 니까야에선 salayatana
六入處 : 잡(45번) 十二入處: 잡319(1번) - 대응하는 니까야에선 salayatana(six sense media)
<제생각>
승가제바가 397년 증일아함을 번역하면서 salayatana를 육입으로 번역했고,
승가제바가 397~398년 중아함을 번역하면서 salayatana를 육처로 번역했고,
불타야사와 축불념은 413년 장아함을 번역하면서 salayatana를 육입으로 번역했고,
구나발타라는 435년 잡아함을 번역하면서 salayatana를 육입처로 번역했다는 결론이 됩니다.
질문1: 왜 승가제바는 증일아함(397)에선 육입이라 번역하고 중아함(397~398)에선 육처라 번역하였을까요?
같은 사람이 번역한 것이 맞을까요?
질문2: 왜 육처/육입처로 번역되어야 할 salayatana가 각각 한번싹 십이처/십이입처로 번역되었을까요?
아함을 제외하고 십이처/십이입처란 표현이 최초로 나타난 경은 무엇일까요?
첫댓글 구라마즙에 대한 설명을 왜 하셨는지 궁금해요.
아함이 번역되던 시기에(397~435) 이미 중요한 대승 경전들이 번역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점이 아함의 번역에 영향를 주지 않았을까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아함이나 니까야나 한자나 빨리어나 영어나 거의 내용은 같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요는 그 눈, 안, eye 그것을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아닌가요. 지난번에 영문판으로 몇 가지 돛단배님과 함께 본 기억을 더듬어보면 영어문장에서도 그 뜻을 새겨서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데도 그 눈이면 생물학적인 눈, 그자체로만 이해하는 것은 우리들의 문제일 뿐, 경전 자체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색,rupa,form 등을 물리학적으로 실존하는 실체로 이해하거나 아니면 마음에 비춰진 상으로 이해하거나 하는 것은 경전과는 상관없는 것이 아닐까...경전을 보고 이해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두방향으로 각각..
저는 상으로 이해하거든요. 사실 어떤 사물이 우리의 눈에 비치는 모습대로 그 모양대로 존재한다고 확신할 수 없는 것이 진실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미경의 눈을 가진 존재라면 다르게 보일테구요, 시력이 극히 나쁜 존재라면 또 다르게 보일테구요, 또 가시광선 이외의 빛을 감지할 수 있는 존재라면 또 다르게 보일테구요. 결국 우리가 인식하는 것은 상, 이미지, 그것이고 그 인식되는 상, 이미지는 내부의 영향, 업, 습 등과 관련이 분명히 있으리라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합니다.
육입,육처,육입처,십이처,십이입처의 용어 발달사에 저는 별로 의미를 못느끼는데요. 왜냐면 육입,육처,십이처,십이처의 뜻은 모두 같은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대승경전의 번역이 12처를 번역하는데 영향을 주었다면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12처교리를 알기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의 어원적의미와 처가 어디에 쓰이는가를 살펴보는 일입니다.
참고로 육근. 욱경 을 모두 포함하는 경은 잡279.1167 입니다. 칠식주를 포함하는 경은 장9~11,13, 중97, 잡 486~9, 증39 입니다.칠식주. 이입처 모두 포함하는 경은 장13 이고 칠식주, 이처 모두 포함하는 경은 중97 입니다.
아마 많은 경들이 12처를 육근육경으로 나올것입니다.그러나 내용을 보면 육근육경이면 이해되지 않을 상황이 많으므로 안과 색은 육근육경과 구별되리라 믿어요. 칠식이처는 범부의 의식상태를 설명하는 선정지 이므로..칠식주에 처가 쓰인다는 것은 처란 중생의식을 설명한다고 볼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