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방송 2016년 5월 28일(토) 오전8시15분 <올드보이가 간다>.
11화 지리산, 꿈은 이루어진다
지리산, 꿈은 이루어진다
주인공 정영혁(55)
잘나가는 금융맨이었다. 어릴 적 가난으로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공했고 남 부러울 것이 없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그에게 손짓하던 것이 있었는데...'산'이었다.
어릴 적부터 산을 좋아해서 국내에는 안 가본 산이 없을뿐 아니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도 다녀왔던 그였다.
광주지점 근무시절 지리산에 반해 막연히 나중에 지리산에 와서 살아야지...하던 그는
3년전 아직 정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점장 자리를 던져버리고 지리산으로 내려왔다.
더 늦기 전에 지리산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었던 것.
그는 지리산에 내려와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최근 게스트하우스도 오픈했다.
산을 찾는 손님들이 함께 즐기고 이야기 나누는 편안한 공간을 꾸리는 것이 그의 목표다.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산을 찾아온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여전히 한 걸음씩 전진 중인 그 사람.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감한 용기라고 이야기하는 이야기하는 영혁씨를 만나본다.
http://web.ubc.co.kr/wp/tv/oldboy_2/pre?pageNo=1&pageMode=read&ID=11406
첫댓글 대단하시네요!
꿈은 이루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