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바싹 바싹 타 들어간다거나,
입안이 마르는 느낌,
누구나 한 두 번은 느낄 텐데요...
나이가 들면 침 분비 량이 줄어들어서
구강 건조증이 오기 쉽습니다.
입안의 침이 줄어드는 건
구강 주위 근력이 약해져서
침선에 자극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70세 이상의 남성은 침의 양이 16%,
여성은 25% 정도 감소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이 오면 입냄새가 나고
입안이 끈적끈적해져서
말하기가 힘들어 지고,
칫솔질을 잘해도 충치나 잇몸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 구강건조는 틀니를 불안정하게 해서
점막에 상처를 주고 혀에 통증을 부를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음식을 드시기도 힘들어지고
일상생활에서 활력도 잃게 됩니다.
구강 건조증을 막으려면
정확한 칫솔질과 함께
구강 내 점막 보호해 주는 구강 세정액으로
가글을 하는 게 좋습니다.
또 먹을 때 많이 씹게 되는 육류나 야채, 생선 등으로
식생활 습관을 바꾸면 침 분비에 도움이 되고요,
무설탕 껌이나 신맛이 나는 무설탕 사탕을 씹어서
침을 분비되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