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2월 8일 아침묵상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초점을 맞춘 통독형묵상)
•통독말씀: 누가복음 12장
1. 교훈(선악에 대한 가르침):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에 유대인들 안에는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여러 파당(派黨)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세네파, 셀롯파 등입니다.
이들을 대략 설명하면 바리새파는 종교적으로 강했고, 사두개파는 정치적으로 강했으며, 에세네파는 금욕주의가 강했고, 셀롯파는 일명 열심당(熱心黨)으로 불리며 로마에 폭력항쟁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이들입니다.
유대인들은 서로 하나 되지 못하고 분당(分黨)하며 내가 더 종교적이고, 내가 더 나라를 사랑한다며 분열되어 결국 후에 나라 없는 백성들이 되고 맙니다.
예수님께 공생애 기간에 가장 많은 책망을 받은 집단이 바리새인들입니다. 누가복음 12장 1절 하반절에 성경이 이렇게 말합니다.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여기 외식이라는 단어가 원어에 “휘포크리시스”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아래’라는 의미의 전치사 ‘휘포’와 ‘심판’이라는 의미의 명사 ‘크리시스’의 합성어로서, 외식은 “심판 아래에 있는 행위”라는 뜻입니다.
심판 아래에 있는 행위, 즉 외식을 버리는 것이 선입니다.
2. 책망과 바르게 함(내 죄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에 많은 말씀을 하셨는데 그 내용 가운데 가장 많은 주제가 바로 물질, 즉 “돈”에 관한 말씀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돈에 관한 내용은 우리의 신앙생활과 일상의 삶에 중요한 주제입니다.
누가복음 12장 13절 이하에는 한 부자의 비유에 관한 말씀이 나옵니다. 부자 비유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많은 재물을 쌓아 놓았는데 네가 죽으면 그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 하는 내용으로 귀결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소유보다 생명이 더 중요하고, 재물에 부요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부요한 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나에게 무엇이 더 중요합니까? 내 소유입니까? 내 생명입니까? 재물의 부요함 입니까? 하나님의 부요함 입니까?
3. 의로 교육함(더 깊이 새롭게 깨달은 말씀):
물질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왜냐면 먹고, 마시고, 입고, 쓰는, 모든 일에 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로 이 일 때문에 우리가 날마다 근심하고, 날마다 염려하고, 날마다 애걸복걸한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눅12:29~31절)"
오늘 묵상의 바로 앞 장인 누가복음 11장 9절에서 예수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12장 29절에서는 "구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왜 구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아버지께서 있어야 할 것을 있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만 그의 나라를 구하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주님의 약속에 관한 말씀입니다. 사람의 약속은 때로 깨질 염려가 있지만 예수님의 약속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약속을 믿어드리는 한 날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적용하기
-내면적용: 무엇이 중요한 지를 분별하겠습니다.
-실천적용: 심판 아래에 있는 행위를 하고 있는지 돌아보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이 모든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겠습니다.
•도고(중보) 기도
-열방: 이슬람권을 위해
-나라와 민족: 정치계를 위해
-한국교회: 한국교회의 거룩함과 순결함을 위해
-내포사랑의교회: 교회의 존재목적을 위해(사명선언문: 하나님나라 공동체, 예배자, 제자, 동역자, 선교자의 삶) / 청소년 미션 트립 일정을 위해 / 선교회 불멍 심방을 위해
-관계의 영역: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지체들의 삶의 영역: 가정복음화(남편/아내/자녀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