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5
게임 세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지창욱).PC방에서 우연히 휴대폰을 찾아 달라는 낯선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후,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모든 증거는 짜맞춘 듯 권유를 범인이라 가리키고, 아무도 그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권유의 게임 멤버이자 초보 해커인 ‘여울’(심은경)은 이 모든 것이 단 3분 16초 동안, 누군가에 의해 완벽하게 조작되었음을 알게 된다.특수효과 전문 ‘데몰리션’(안재홍)을 비롯 게임 멤버가 모두 모여, 교도소에서 자해로 병원 이송중 탈옥한 권유와 함께 자신들만의 게임방식처럼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기 시작한다. 이 모든 조작은 돈을 받고 살인사건을 조작하는 국선 전담 변호사가 꾸민것. 이 사건외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여러 살인 사건들도 모두 조작한것.
옥의 티가 몇군데 눈에 띄었지만(털보네 집에 대원들이 모일때 후라이팬 들은 권유나, 다 잡은 천변호사를 그냥 두고 여울이 잡혀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냥 애교로 넘기고, 큰 스케일과 잘 짜여진 스토리 등 몰입감 있게 잘 만든 영화. 추천!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