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덕소 복선전철 7월 시험운행
◇덕소~원주 간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이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가운데 2일 종착지인 서원주역으로 열차가 들어서고 있다. 김설영기자
용문~서원주 28㎞ 구간. 10월까지 완전개통 계획
원주~청량리 55분 주파
중앙선 덕소~원주 구간 복선전철이 오는 7월부터 시험 운행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강원지역본부는 올해 총사업비 900억여원을 들여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용문~서원주 구간 28㎞에 대해 7월부터 시운전에 돌입, 10월까지 완전 개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중앙선 덕소~원주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90.4㎞에 달하는 이 구간의 운행 거리가 78.1㎞로 12.3㎞ 단축된다. 단선으로 운행시 열차 교행으로 정차해야 했던 불편 및 운행시간도 감소해 새마을호의 경우 청량리에서 원주까지의 주파시간이 95분에서 55분으로 40분 줄어든다.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 덕소~용문 구간은 복선으로 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용문~원주의 경우 일부 구간은 개통됐지만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단선으로 운행되고 있다”며 “이 구간에 대한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서울과 원주가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선 덕소~원주 구간 복선화 전철사업은 총사업비 1조300억여원이 들어가며 1998년 착공돼 14년 만에 개통된다.
강원일보 2012.1.3 이명우기자
첫댓글 남원주까지는 빨리 가야하는데~
올 10 월경에 개통되는 서원주 청량리 구간도 서원주 역에 정차하지 않고 동화역에 정차하게 되어 문막읍 소재 아파트 주민들이 서울로 들어가는데 무척 편리해 질 것입니다. 물론 원주 어디에 살더라도 동화역이나 서원주역으로 오셔서 기차를 타시면 됩니다. 속히 제천까지 연장 개통되어 안동 영주 영천으로 가는 길이 편해지기를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