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라면 끓여주던 그 곳!
화천 원천상회를 즐기는 6가지 방법
강원 화천군
수정일 : 2021.03.24
원천상회
아침을 먹느라 노력을 해요.
내가 기분이 좋아야 오는 분들도 마음이 편하리라 믿으니까요.
-어쩌다 사장, 사장님의 편지 중-
조인성과 차태현은 이제 없지만 <원천상회>에는 특유의 무드로 가득 차 있다.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에 자리 잡은 <원천상회>는 소박하지만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시골 마을 슈퍼로, 요즘 핫한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따스한 시골 무드가 남아있는 그곳, 화천에서 ‘어쩌다 사장’ 속 소소한 갬성을 다양하게 즐겨 보는 건 어떨까.
시골의 정취가 묻어나는 외관, 정문에서 사진 찍고 가실게요.
원천상회 외관
원천상회 외관
원천상회 외관
<원천상회>의 외관은 평범한 듯, 특별함이 묻어난다. 약국, 매표소, 잡화, 주류, 식료품, 휴게소라는 이름이
유리창에 붙여져 있는데, 마을 어르신들의 놀이터이자 휴게소가 되기도 하고 어느 때에는 식당이 되기도
한다. 붉은 지붕이 매력적인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tv 속으로 쏙! 들어온 기분을 낼 수 있다.
사진찍기 좋은 외관
라면 먹고 갈래?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바 테이블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바 테이블
조인성이 끓여주던 대게라면을 TV에서 보며 침을 꼴깍 삼켰는데, 단돈 3,500원으로 현재 원래 사장님께서
라면을 팔고 계신다. 테이블에 2개, 바 테이블이 1개로 된 작지만 귀여운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었다 하면
예능 스틸컷으로 변하는 마법!
사장님께서 직접 끓여주시는 라면
대게라면과 직접 담근 김치
대게라면과 직접 담근 김치
대게라면과 직접 담근 김치
3,500원이라는 금액에 맞지 않게 들어가 있는 대게와 계란! 그런 데다 사장님이 담그신 푹 익는 김치까지!
이 조합이면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라면은 언제나 옳으니까!
조인성, 차태현과 사진 찍을래?
조인성, 차태현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촬영이 이미 끝난 이곳엔 그들의 흔적이 남았다.
포토스폿
바로 가게 한쪽에 마련된 입간판 포토 스폿! 내가 원하는 포즈들을 취해가며 그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니!
이 김에 팔짱도 낀 척 포즈를 취해본다.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자.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자.
Tv 속 정겨운 슈퍼 내부 둘러보기
슈퍼 내부 모습
슈퍼 내부 모습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슈퍼! 눈에 익는 내부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느 슈퍼들과 그리 다르진 않은
모습이지만 대형 마트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이런 아담하지만 귀여운 슈퍼를 구경하는 것만으로 설렌다.
또 ‘어쩌다 사장’ 프로그램에서 조인성이 사용하던 것 같은 모양의 도마도 판매 중이어서 그 속의 감성을
찾던 분에게도 희소식!
판매중인 예능 프로그램 속 도마
커피 뽑아 줄까?
원천상회 사장님은 외부에 설치된 커피자판기 위에 항상 동전을 놓아두신다. 상회 앞을 오고 가는 사람들이
커피 한 잔씩 하고 가라는 사장님의 배려다. 이날도 어김없이 커피자판기 위에는 동전이 놓여있었다.
사장님이 커피자판기 위에 놓아두신 동전
보이지 않는 자판기 위에서 동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요즘은 이런 커피 자판기를 도심지에서 찾기도 힘들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커피자판기의 믹스커피! 가게 앞에 멍하니 오고 가는 차들을 보며 믹스커피 한잔하면 그야말로 꿀맛!
커피 한잔의 여유
뒤뜰의 낭만
색 조합이 예쁜 초록 문과 빨간 플라스틱 의자
뒤뜰엔 어떤 낭만이 기다리고 있을까? 뒤뜰로 향하자 눈에 바로 들어왔던 건 바로 빨간색 플라스틱 의자와
초록색 문이다. 초록 문이 괜스레 귀여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뒤뜰 한편에는 봄 볕에 말린 건어물과
차곡차곡 쌓아 올린 장작들이 눈에 보인다.
봄볕에 말리고 있는 건어물
바짝 말린 장작들
빨간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있으면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시간이 훌쩍 지나갈 것 같은
뒤뜰의 낭만.
원천상회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영서로 5500
-033-441-3620
원천상회 주변 매력적인 화천 여행지
1. 아를테마 수목원(사랑나무)
사랑나무라 불리는 느티나무
거례리 사랑나무로 불리던 아를테마 수목원은 이름에 걸맞게 북한강을 끼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조성된 공원
이다. 드라마,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했던 이곳에는 나 홀로 느티나무가 우뚝 서있다. 강물에 비친 햇빛
은 시간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반짝거리고 나무에 걸리는 태양빛이 참 매력적인 곳이다.
시간에 따라 빛이 일렁인다.
시간에 따라 빛이 일렁인다.
시간에 따라 빛이 일렁인다.
사랑나무 앞으로 북한강이 흘러가고 있는데, 강물을 바라보며 간단하게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다.
강가에서 피크닉을 즐기기 좋다.
물멍하기 좋은 호수뷰 피크닉
멀리 보이는 반지교
사랑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무길이 존재한다.
걷기 좋은 길
자작나무길이 예쁘게 조성되어있다.
아를테마 수목원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5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