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가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슈프리마)
[천지일보=이솜 기자]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출입통제 및 통합 보안 시스템 신제품들을 공식 출시했다.
30일 슈프리마는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단말기인
‘BioStation(바이오스테이션)2’와 웹 기반의 개방형 통합 보안 플랫폼인 ‘BioStar(바이오스타)2’의 신규 버전을
공개했다.
BioStation2는 32Bit Cortex-A9 1.0 GHz의 고성능 CPU가 탑재되어 있으며, 그에 최적화된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 실제로 해당 CPU를 기반으로 하는 더욱 향상된 지문 영상 개선 기술과 고정밀 특징점 분석 기술 그리고
OP5 광학식 센서가 적용 되어 해당 제품의 원조 모델인 BioStation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인증 속도와 최대 4배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사용자 정보 등의 데이터 전송 속도에 있어서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0배에 달하는 빠른 속도의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저장
용량도 업그레이드돼 100만개의 지문 템플릿과 3백만 개의 이벤트 로그 저장이 가능해 경쟁 제품 대비 최대 6배 크다고 설명했다.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실내외 어디에서도 오류 없이 작동하며,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내장형 WiFi
및 PoE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다각적인 설치 옵션을 제공한다. 내장형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인터폰 기능과도 연동할 수 있다.
슈프리마 이규환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BioStation2는 전 세계 동종 업계 최고 성능의 제품”이라며 “2006년에 출시돼
지난 10년 간 세계 시장을 누벼온 원조 모델 ‘BioStation’에 이어 두 번째 반향을 일으킬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슈프리마는 행사를 통해 출입통제 단말기 신제품과 함께 웹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인 BioStar2의 신규 버전도 공개했다. 보안
시스템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인 BioStar2는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슈프리마의 신규 플랫폼이다.
슈프리마의 IP 기반 바이오인식/RFID 출입보안 단말기들로 손쉽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영상감시, 침임탐지경보, 화재경보
등을 아우르는 보안 툴들과 시스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BioStar2 플랫폼은 웹 API를 지원하기 때문에 매시업 등을 통해 CCTV, ERP는 물론 Google Map Engine(구글 맵 엔진) 등의 포탈 서비스를 포함하는 통합 관리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과의 연계가 가능하고, 각종 어플라이언스에 연동이 가능하도록 높은 확장성을 지원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크롬,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브라우저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 플랫폼 상에서 폭발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슈프리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슈프리마는 연내에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 공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