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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모두발언을 굳은 표정으로 듣고 있다. 이 대표는 취재진 퇴장을 막은 뒤 15분여 동안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날 회담은 총 130분간 진행됐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이승환 기자
1.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0분간 영수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대표는 15분간 국정기조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이태원 특검법 등을 수용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이 대표의 발언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습니다.
2. 달러당 엔화값이 또다시 급락하며 34년 만에 처음으로 160엔대에 진입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줄어들었고 일본정부도 외환시장 개입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160엔 뚫린 뒤 순식간에 155엔으로…日, 시장 개입한 듯
◇바닥 모르는 엔저…장중 160엔 '터치'
◇34년 만의 '슈퍼엔저'…어디까지 갈까
3. 서울 압구정과 반포, 성수 등 최상급지 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하는 와중에도 최상급 주택에서는 탄탄한 수요가 계속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꽉 막힌 공급… “文때 집값 급등, 1~2년후 재연될 수도”
◇공사비·고금리에 발목잡힌 부동산
■ 한달새 5억 쑥…한강변 아파트 신고가 행진
◇압구정 신현대 74억에 거래
◇개포동 100억 매물도 나와
4. 미국 전역 대학에서 가자전쟁 관련 시위가 격화하며 지금까지 900명이 넘는 학생이 체포됐습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충돌하며 정치적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을 두고 각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미국 전역 50여 개 대학에서 천막 농성과 시위가 진행되면서 일부 격한 충돌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UCLA에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시위대 몸싸움
◇대학 공권력 투입 요청에 학생 900명 체포돼
◇샌더스 “반전시위, 반유대주의 아냐” 지지 표명
◇민주당, 유대계 자금력과 2030 표심 사이 난감
5. 지난해 이상고온 현상이 두 달 가까이 나타나며 역대급 많은 산불과 호우가 발생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평균 기온이 오르고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면서 재산과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6. 칼 빼든 美·유럽, 알테쉬에 관세·부담금 부과
◇美, 무관세 대상서 中 제외 추진
◇프랑스는 환경부담금 최대 50%
7. "손놓은 中직구 규제…정부 총력대응 시급"
◇C커머스 파상공세 下...유통업계 전문가 제언
◇컨트롤타워로 산업부 지정
◇관세정책 전략적 대응
◇KC인증 의무·통관도 강화
◇짝퉁 불법유통 뿌리 뽑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