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민물매운탕 또한 일부러 찾아서 먹어 본적이 없는데 부천로컬 맛집이라고 하도하도 자랑을해서 멀리 부천까지 다녀왔습니다.
#빠가사리매운탕대
다 익혀 나오지만 생선은 조금 기다렸다가 먹고~일단 시래기 부터 맛을 보는데 푹 익혀서 부드럽습니다.
참게 추가했는데 알박이라 속이 꽉차 식감최고입니다.
빠가사리를 처음 맛을 보았는데 국물부터가 시원하고 냄새가 전혀 안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생선살 또한 통통하고 달달한게 맛있습니다.
다음으로 수제비로 배를 채우는데 끝까지 민물 특유의 흙냄새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동치미가 시원달달해서 좋네요
나중 소면과 어죽 맛을 봐야 하는데 빠가와 수제비로 배를 채워서 패스. 처음 맛본 빠가사리 매운탕에 빠져 버렸습니다. 단점은 빠가의 비주얼에 잠시 놀라지만 육수와 수제비 생선의 달달함으로 극복합니다.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라 선택의 폭이 작지만 어쩌다 민물 매운탕이 생각 나실때 부천민물매운탕 적극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