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흐르더지게 핀 연밭..
생각만 해 봐도 싱그럽지요?
예가 어디냐구요?
강화 선원사지랍니다.
오전에 지방 출장중이시라 컴을 접할 수가 없으니
연꽃 번개를 쳐야겠다는 들풍님의 전화를 받고
이렇게 작년 꼭 이맘때 연꽃 축제에 다녀왔던 사진을
부랴부랴 찾아 올려 봅니다.
우선 연꽃과 차를 함께 접할 수 있는 곳,,
김포 다도박물관과 선원사지 연꽃밭 답사 번개 내용을 올립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께서는 꼬리글로 참석 여부를 올려 주세요,,
제목 : 강화 선원사지 연꽃밭, 김포 다도박물관 답사 번개
일시 : 2006. 7. 29 (토)
. 11:00 김포 들꽃풍경 출발
. 12:00 강화화선원사지 연꽃밭 도착
. 13:00 김포 다도 박물관 도착
강화 선원사지는 고려시절 광주 송광사와 더불어 선찰禪刹로 유명했다고합니다.
강화 선원사지는
1232년(고려 고종 19) 최이(崔怡:최우)가 호국사찰로 창건하였고.
여기에 대장도감(大藏都監)을 설치하여 현재 합천 해인사에 있는 고려대장경 목판을 만들어
보관하였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순천 송광사(松廣寺)와 더불어 2대 선사(禪寺)였으나,
l398년(태조 7) 훼철되어 그 유지(遺址)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폐허가 되어버렸다고 하구요.
강화 선원사지는 주변 논에 연꽃을 심어 놓았답니다.
얼마나 많은지요,,
겨울에 연꽃은 연밥으로 모양을 바꾸고 연 잎은 논에 얼음 속에 얼굴을 반쯤 묻고
그렇게 겨울을 지내고 있더군요,,
이 계절,,
장마비가 오랫동안 마음을 어수선하게도 하지만
연꽃은 그래도 흐드러지게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싱그러운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 할 것 같습니다..
- 선원사지 연꽃밭 풍경 -
그리고 김포 다도박물관은 연못이 아름답고 조각품 전시가 눈에 띄는 외부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다도 예절 교육의 장으로서 여러 종류의 다구와 찻잔들을
전시 해 놓기도 해서 한번쯤 가 보면 좋을 공간이지요,,
연못 윗쪽에는 백련만 심어 놓아 올 해에는 더 많은 꽃을 보여 주는 공간으로
몸단장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연못에는 잘 정돈되어 있는 수련들의 아름다움도 한껏 즐길 수 있답니다.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서 산책로로 잠시 산책을 즐길 수도 있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어때요,,
한번 함께 출타 해 보심이,,
- 김포 다도박물관 연꽃 풍경 -
첫댓글 근데 날짜가 없어요,,,,
사진만 보였지요? 내일이에요
혹시 오늘은 아니겠죠?
죄송합니다,, 그만 날짜를 빼 먹었어요,, 내일 토요일입니다. 뜨락카페님도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꼭 오세요.
다도박물관은 가까이에 있는데도 한번도 못가보았네요. 시간내서 가봐야겠어요.
음
그렇찮아도 오늘 친구들과 연꽃축제 열리는 선원사 가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 연기 했답니다 정말 멋찌군요 꼭 가봐야겠네요
지난주 다녀왔는데 한번 더 다녀 오고 싶군요 낼 뵙지요
선원사 주지 스님!이판사판 나는 사판 승이니 시주금에 연연하지 않고 돈 벌겠다 하시더군요!누구에게 불사금 달라 하지 않고 자급자족 하시겠다고...그러나 제 맘은 초발심으로 돌아 가셨으면...작년 들풍님과 이 때문에 ..하여간 맨 위 사진에서 연꽃 수를 헤아려 보니 스물아홉 송이쯤!뭔 뭔 꽃 없는 연꽃 축제를 한다는 것인지....오이소! 들꽃산장으로....백문이 불여일견!보는것으론 성이 차지 않아 백견이 불여일행! 오세요!
헉~ ! 이케 갑작스럽게 번개를 때리면 ? 파란님 미오여~~~~글구 이글 행사및전시안내 메뉴로 가야 하는거 아뉴? 어질 어질~
선녀님! 망설이다가 예다 올렸답니다, 정회원이 아니시더라도 가까이 사시거나 시간이 되시는 분들이 내용을 알고 참여 하실 수 있길 바래서요,, 어질어질~~꽃멀미 나시지요?
아쉽다. 나는 지금 인천에 있는데.... 낼 아침에나 강화에 가는데....
간밤에 미쳐 보지 못해서....늦게라도 중간쯤에 합류를 노력 하겠습니다
아이쿠~ 아까비 !!!! 지금 출발하셨겟네~~ 구경 잘 하고 오세요~전 못가지만...ㅠㅠ
이리 비가 오는데 벙개 하셨는지...김포도 비피해가 크던데 걱정이네요
장마도 지나가고 뭔가를 시작해야 할 것 같았는데 시간 만들어서 강화랑 김포랑 다녀와야겠습니다. 지금부터 가슴 설레입니다.
아침 일찍 안개마을님께서 다녀가시면서 선원사 가시는 분들 먹으라고 이따만한 바나나를 앵겨주셨습니다. 커피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