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자료 올려봅니다..
알고 계셨던 지식이라도 용서해주세요 ㅠㅠ 눈팅만 하는게 하도 죄송스러워서
그냥 짤막한 지식 올려봅니다 ㅠㅠ 악플달지 말아주세요 ㅠ

천하를 손에쥐고자했던 풍운녀 정난정 - 강수연씨가 열연을 해주셨죠.
부총관을 지낸 정윤겸과 관비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정난정은 미천한 신분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던중 문정왕후의 동생 윤원형에게 접근하여 그의 첩이 되었습니다.
1545년 명종이 즉위하고 임금의 나이가 어려 모후였던 문정왕후가 수렴청정을 하게 되자, 소윤(小尹)의 총수였던 남편 윤원형의 사주를 받아 명종과 문정왕후에게 대윤(大尹)의 총수 윤임이 그의 조카 봉성군에게 왕위를 잇게하려 획책한다고 무고하여 을사사화를 일으켰습니다.
1551년(명종 6)에는 윤원형의 정실 김씨를 몰아내고 독살하였으며 스스로 적처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윤원형의 권세를 배경으로 상권을 장악하여 전매, 모리 행위로 많은 부를 축적하였습니다. 이렇게 되자, 권력을 노린 수많은 양반가들이 윤원형과 정난정의 자식들과 자신의 자식을 혼인시키려고 줄을 섰습니다.
정난정은 문정왕후의 신임을 얻어 궁궐을 마음대로 출입하였으며 정경부인의 작호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꿈이었던 신분상승을 이룬 것입니다. 또 난정은 문정왕후에게 승려 보우를 소개시켰습니다. 보우는 문정왕후를 설득시켜 승과를 부활시키고 승려에게 도첩을 주게하는 등 불교의 중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1565년 수렴청정을 하던 문정왕후가 죽고 윤원형이 사림의 탄핵을 받아 황해도 강음으로 유배되어 함께 갔으나 김씨 독살사건이 탄로나자 윤원형과 함께 음독자살합니다. 그리고 그후 본래의 신분으로 환원됩니다.

최고의 권력을 탐했던 경빈박씨 - 도지원씨가 열연을 해주셨죠.. 아래 내용은 네이버 오픈사전을 참고했습니다.
경빈 박씨는 박원종의 수양딸로 입양되어서 왕 못지않게 큰 힘을 자랑했던 인물입니다. 원래 경빈 박씨는 박수림이라는 사람의 딸로서, 경빈 박씨에 관해서 실록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박수림은 대대로 상주에 살았다. 족계는 사족이었지만 비길데 없이 한미하고 군색했기 때문에, 정병에 예속되어 있었다. 연산군 을축년에 채홍의 일 때문에 비로소 그 집에 아름다운 처녀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그리하여 반정한 처음에 추천되어 중궁에 들어왔는데 이 여인이 바로 경빈이다"
그리하여 경빈은 궁에 들어오게 되었고, 얼마 지난뒤에 박원종이 먼 친적에 속하는 경빈이 이미 궁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그녀를 양녀로 삼게됩니다. SBS TV "여인천하"에서는 박원종이 경빈을 입궐시킨 것으로 잘못 나왔었습니다.
1509년(중종 4)에 중종의 첫째 아들인 복성군 "미"를 출산합니다. 그리고 1512년(중종 7)에는 혜순옹주를 출산하고, 1514년(중종 9)에는 혜정옹주를 출산합니다. 그녀 역시 권력에 욕심이 많았기에 자신의 아들인 복성군을 세자로 책봉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스스로 중전이 되려고 했으나, 문정왕후가 중전에 책봉되면서 실패합니다.
경빈은 중종에게 가장 신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남곤, 심정과 같은 정치세력과 손을 잡았으며 그들의 반대파이던 김안로를 남곤, 심정과 작당하여 몰아냈습니다. 심정과 남곤을 이용하여 정치에 참여하여 대사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등 막강한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 복성군을 왕위에 앉히기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수심에 불탄 김안로에 의해 심정과 내통했다는 누명을 쓰면서 그녀의 공든탑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1527년 3월에 동궁의 침실에 쥐를 매달아놓은 "작서의 변"으로 인하여, 용의자로 지목되어 한달뒤인 4월 21일 폐서인이 되었고, 1533년 5월 23일 사약을 먹고 사사당합니다. 후에 작서의 변이 김안로의 아들 김희의 소행으로 밝혀지자, 신원됩니다.

조선시대 왕후중 최고의 악녀 문정왕후 - 전인화씨가 완벽한 연기를 통해 여걸로 재탄생 시키셨죠.
조선 중종의 계비이며 명종의 어머니인 문정왕후는 윤지임의 딸이자 소윤의 총수였던 윤원형의 누이입니다. 1517년(중종 12)에 왕비에 책봉되었습니다.
문정왕후는 자신의 아들인 경원대군 "환"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세자였던 "호"를 친아들과 같이 사랑했습니다. 또, 세자도 문정왕후를 잘 따랐고 친 어머니처럼 대하였습니다. 두사람은 마치 친 모자사이와도 같은 사이였습니다. 그러나 1534년에 경원대군 "환"이 태어나자 문정왕후는 권력에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세자가 미워졌습니다. 그리고 세자를 죽이기 위해 쥐꼬리에 불을붙여 동궁에 불을 지르는 등 갖은 노력을 하였으나, 그녀의 기대와 달리 세자는 중종이 죽고 왕위에 오릅니다(인종).
인종은 효심이 지극하여 어머니 문정왕후가 자신을 죽이려는지도 모른채 매일 그녀에게 문안을 들지만 그가 싫기만 했던 문정왕후는 인종을 외면합니다. 한번은 인종이 문안을 드리러 대비전으로 갔더니 문정왕후가 자신의 아들인 경원대군을 무릎에 앉혀 놓고,
"우리 모자가 주상의 손에 죽을 날이 멀지 않았겠지요? 언제쯤 죽이시렵니까?"
라고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인종은 대비전 앞에서 대죄를 하였고 그 후에도 이런일이 종종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종이 대비전으로 문안을 드리러 갔더니, 문정왕후는 인종이 어렸을때 봤었던 그런 어머니의 상냥한 미소를 띄며 부드러운 말투로 인종을 대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옥함에 담은 떡 몇 개를 내어놓고 하나 먹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인종은 어머니가 다시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것에 감격해 떡을 집어먹었고, 인종은 얼마후 병환이 심해지더니 곧 승하했다고 전해집니다.
문정왕후에 대해서 성품이 모진 왕비였다고 표현이 되어지는데, 전인화씨는 여걸로 승화시켜서 연기를 하셨죠. 그리고 경원대군이 태어나기 전에도 문정왕후가 인조를 모질게 대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아무튼 문정왕후는 죽을때까지 명종의 뒤에서 정치에 참여했으며, 윤원형과 그 일당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명종은 어머니의 명을 거역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문정왕후가 죽자, 윤원형을 탄핵하는 상소가 빗발치고 백성들은 윤원형의 집에 돌을 던지는 등 부작용이 생겨난 것이기도 합니다.
부족하나마 글을 써보았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무플과 악플은 마음에 상처ㅠㅠ
http://www.cyworld.com/ehdwns1024 제 싸이에도 많이 들려주세요^^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
제가 잘못 쓴 글이 있어서 지웠습니다.
드라마에서도 정난정이 정실부인을 죽이는게 명종즉위후, 문정왕후가 수렴청정을 하던 시절로
올바르게 설정되어있었다고 하네요 ;;
첫댓글 ㅎㅎ 잼있게 봤던 드라마~~ ㅋㅋ 감사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정말 흥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중 하나 "여인천하"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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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드라마.. 여인천하~~
그렇게 심하게 왜곡한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극이 거짓으로 꾸며진 얘기가 많듯, 여인천하도 그랬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