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카를 대표하는 곡 기따노야도까라(北の宿から, 북녘의 숙소에서) 재일교포인 미야코 하루미가
75년에 발표한 곡. 우리나라에서는 자우림의 김윤아가 2005년 영화 `그때 그사람`에서
불려 잘 알려진 곡. 박통이 좋아해서 안가로 수봉양 불러서 몰래 듣던곡이라 하네요.
정말로 남자들 애간장 녹게 간들어지게 부른다.
마지막 부분 `아나따 코이시이~~ (당신이 그리워~~~)`을 듣고 있으면,
저멀리 남쪽에서 오매불망 나 오기만을 기둘리는
예쁜 누이가 생각난다. ㅋㅋ
먼저 김윤아 버젼부터
다음은 미야코 하루미의 원곡
아나타 카와리와 나이데스까 히고토 사무사가 쯔노리마스
あなた變りはないですか 日每寒さがつのります
당신 별고는 없는지요 날마다 추위가 더해갑니다
키테와 모라에누 세-타-오 사무사 코라에테 안데마스
着てはもらえぬ セ-タ-を 寒さこらえて 編んでます
입어 주지도 않을 스웨터를 추위를 참아가며 뜨고 있어요
온나 코코로노 미렝데쇼오 아나타 코이시이 기타노야도
女ごころの 未練でしょう あなたこいしい 北の宿
여자 마음의 미련이겠죠 당신이 그리운 북녘의 숙소
후부키 마지리니 키샤노오토 스스리 나쿠요니 키코에마스
吹雪まじりに汽車の音 すすり泣くよにきこえます
눈보라에 섞여 기차 소리가 흐느껴 우는듯 들려옵니다
오사케 나라베테 타다히토리 나미다 우타나도 우타이미스
お酒ならべてただひとり 淚唄など 歌います
술잔을 늘어놓고 외로이 혼자 눈물의 노래들을 부릅니다
온나 코코로노 미렝데쇼오 아나타 코이시이 기타노야도
女ごころの 未練でしょう あなたこいしい 北の宿
여자 마음의 미련이겠죠 당신이 그리운 북녘의 숙소
아나타 신데모 이이데스까 무네가 신신 나이테마스
あなた死んでもいいですか 胸がしんしん泣いてます
당신 죽어도 좋은가요 가슴이 저리도록 울고 있어요
마도니 우쯔시테 네케쇼오 시테모 코코로와 하레마셍
窓にうつして 寢化粧を しても心は晴れません
창문에 비춰서 밤화장을 해봐도 마음은 밝아지지 않아요
온나 코코로노 미렝데쇼오 아나타 코이시이 기타노야도
女ごころの 未練でしょう あなたこいしい 北の宿
여자 마음의 미련이겠죠 당신이 그리운 북녘의 숙소
첫댓글 ㅋㅋㅋ 멋져요 역시!! 꼴까닥 숨 넘어가겠슴다~ㅋ
기모노 입은 예쁜 여인이 눈앞에서 들려 준다면, 거의 실신상태가 됨. 헌데 넘 멀어유. 완전 그림에 떡이어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