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콘서트로 리메이크 과정과 논란
원곡인 회상3에서는 김태원 본인이 메인보컬로 직접 노래를 부름. 부활 2집 후 이승철이 부활을 탈퇴함
그리고 이승철이 자신의 솔로앨범에서 회상3를 마지막 콘서트로 개명(리메이크 작업과 편곡은 유영석이 함)하고 리메이크함
그리고 마지막콘서트가 히트치게 되면서 원곡인 회상3보다 리메이크곡인 이승철이 부른 마지막콘서트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짐.
그러나 당시 리메이크의 허가 문제로 두 사람 사이에 논란이 발생
모든 작곡가가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의 노래가 다른형식으로 편곡되고 불리는 것에 매우 민감해함.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이고 아내와 함께 부른 회상3에 대한 애착이 컸던 김태원은 마지막콘서트로의 리메이크에 이의를 제기함.
리메이크 허가나 동의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그리고 리메이크곡이면서 원곡의 노래 제목까지 바꾼 것에도 문제를 제기
이승철의 입장은 자신의 매니저를 통해서 구두로 리메이크동의 받았다고 주장
김태원은 이에 대해서 그런 기억이 없다고 주장.
그 일의 정황은 대마초와 술에 취한 상태의 김태원에게 찾아와서 이승철의 매니저가 리메이크하겠다고 말한것이었음
부활 - 회상3 (가사)
지금 슬픈 내모습은 무대 뒤 한 소녀
애써 눈물 참으며 바라보고 있네
무대 뒤에 그소녀는 작은 의자에 앉아
두손 곱게 모으고 바라보며 듣네
나의 얘기를 오
예 소녀는 나를 알기에 더더욱 슬퍼지네
노래는 점점 흐르고 소녀는 눈물 참지못해
밖으로 나가 버리고
노랜 끝이 났지만 이젠 부르지 않으리 예
이 슬픈 노래
이 노래가 끝이나면 많은 사람 환호
뒤로 한채 소녀에게 다가가 말없이 안아주리
예 소녀는 나를 알기에 더더욱 슬퍼지네
노래는 점점 흐르고 소녀는 눈물 참지못해
밖으로 나가 버리고
노랜 끝이 났지만 이젠 부르지 않으리
이 슬픈 노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 (이현주씨의 코러스)
소녀는 나를 알기에 더더욱 슬퍼지네
노래는 점점 흐르고 소녀는 눈물 참지 못해
노래속의 소녀란 주인공은 현재 김태원씨의 부인입니다.
"소녀는 나를 알기에 더더욱 슬퍼지네" 부분은 김태원씨가 늘 대마와 환각속에 무대공연을 자주함으로
그런모습을 사랑하는사람에게 보이기 싫은내용이었고
"소녀는 눈물참지못해 밖으로 나가버리고" 부분은
객석에서 김태원을 바라보다가 그런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기가 힘들어서 무대뒤 커튼에서 울면서 공연을 들었고
급기야 그것마저도 견딜수가 없어서 완전히 뛰쳐나갔다고 합니다.
김태원씨는 나중에 알았고 너무슬퍼서 그것을 나중에 곡으로 만든게 회상3입니다.
"나나나" 부분의 녹음은 20대때 김현주씨의 목소리입니다.
이렇게 슬픈사연이 담긴 곡이죠.
김태원 일대기를 그린 실화 드라마 KBS 락락락
드라마적 전개와 재미를 위해서 코믹이나 소소한 몇몇 장면들만 픽션이고
전체 스토리, 각각의 사건들, 감정들 등 드라마의 모든 내용은 실화임.
작가와 감독이 김태원과 그 주변 실존 인물들을
4개월 동안 인터뷰를 해서 같이 사니리오 작업을 해서 제작한 실화 드라마임.
다만 드라마에서 이승철 관련 부분은 민감한 문제라서 이승철을 배려해서
이승철을 실제보다 좋게 그리기 위한 작가의 설정이 조금 있음, 특히 둘의 마지막 화해부분
김태원 역 노민우, 현재 김태원 부인인 이현주역 홍아름
드라마 락락락에서 이현주씨가 김태원의 첫사랑 이야기를 듣고 슬퍼하는 장면
실제도 김태원은 그 당시 여자친구이자 지금 부인인 이현주씨에게
고2때의 첫사랑 일이 자기 자신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자신을 알려면 자신의 첫사랑을 알아야한다며 자신의 첫사랑의 일을 모두 얘기합니다.
김태원의 첫사랑 이야기를 듣고 이현주씨는 그 얘기에 너무 슬퍼서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드라마 락락락 총4편을 보면 나오는데
김태원의 첫사랑 수연씨와의 이별을 못잊어 슬퍼서 만든곡 : 부활최고의 명곡중 하나인
1집앨범에 "비와 당신의 이야기" (그당시 고2때 작사 작곡-_-) 나중에 3집앨범 타이틀 곡 "사랑할수록",
현재 부인에게 고마움을 바치는노래 2집앨범중 회상3, 그리움을 표현한노래 8집앨범 네버엔딩스토리 등이있습니다.
김태원씨 부인은 그런 남편 첫사랑의 모든슬픈 스토리를 다 이해해주고 술담배마약에 의존한 그런 폐인같은 삶조차도
뒤에서 모두 헌신하고 뒷바라지해준 한마디로 천사라고 합니다.
회상3의 가사의 사연
가사에 나오는 소녀, 노래의 주인공인 소녀는 그 당시 여자친구이자 현재 부인인 이현주씨
마약에 취한채 무대에서 공연하는 자신을 지켜보는 것을 힘들어하고 슬퍼하는
여자친구와의 일을 가지고 쓴 가사임.
"그 당시 나의 아내는 객석에서 나를 바라보는 것을 정말 싫어했습니다.
내가 그것에 취해서 기타치는 모습을 보기 싫어했어요.
그래서 항상 무대 뒤에 있었습니다."
-김태원. tvn 현장 토크쇼 택시-
그리고 노래 후반부의 나나나~ 코러스는 실제 이현주씨의 목소리인데
여자친구를 위해 만든 노래이고 둘을 주인공으로 한 노래이고
여자친구를 힘들게 한 것이 대한 미안한 마음에 그녀의 목소리를 담게 되었다고함
김태원 부부의 1990년 모습. The Game 앨범 자켓 사진에서
남자의 자격에 나온 이현주씨
자기야에 출연한 김태원.이현주 부부
TV 아침 방송의 초청으로 중국 여행을 함께간 김태원. 이현주 부부의 2009년 모습
김태원 부부의 만남과 27년간의 사랑
1984년 같은 고3이었던 둘은 고등학교 졸업 전날인 2월 7일
(부활 2집 "2월 7일"이라는 곡은 둘이 처음 만난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곡)
친구들의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합니다.
(이때 김태원은 대학 못가고 이미 취업으로 카바레 밤무대에서 기타치고 있었고
이현주씨는 학력고사 300점 가까운 고득점으로 명문대 합격한 상태)
김태원은 소개팅에서 이현주씨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고 그 첫만남에서 바로 평생 함께할 여자로 찍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날 바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소개팅에서 헤어진 후에 다시 이현주씨의 집에 밤에 찾아가서 나오라고 한 후에 "빠르지만 사랑한다"라며 쓴 편지로 사랑 고백함)
이 날 첫 만남 이후부터 둘은 너무 서로를 좋아해서 연애 10년간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만나고
데이트 장소 뿐 아니라 김태원의 연습실.공연장.집,사업관계자리 등
거의 모든 장소를 둘은 한 몸처럼 붙어다녔다고 합니다.
부활의 어려움, 대마초로 인한 두 번의 감옥살이, 한 번의 정신병원, 알콜중독, 집안의 반대, 경제적 어려움 등등의
온갖 시련에도 이현주씨는 김태원의 곁을 지키고 영화보다 더 애절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합니다.
지금도 이 둘은 굉장한 잉꼬부부입니다.
글 출처; http://blog.naver.com/ses28016/130099925625
1집) 보컬 이승철영입 -> 희야 등등.. 1집대박히트침 -> 부활멤버는 소외되고 이승철에게만 계속 스포트라이트 받게됨 -> 김태원은 보컬만 인기얻는 현실에 서운해함. 연주자들인 멤버들도 모두불만은 마찬가지 -> 탈퇴. 서로불화.
2집) -> 소속사 사장과 한판싸움 -> 나한테 2집권한을 맞겨달라 -> 이승철목소리 풀로담긴 노래는 단한곡뿐. 거의다 부활의 연주곡으로 구성, 발매 (후에, 역대 앨범중 가장 락그룹-부활다운 앨범으로 평가됨)
-> 계속되는 잦은 멤버탈퇴, 교체 -> 김태원 제정신이아님, 술에찌듬. 대마초폐인생활 ->대마초구속 -> 부활 해체됨 -> 이승철 솔로선언, 회상3를 마지막콘서트로 제목바꾸고 앨범에수록 ->대히트침
-> 김태원 출옥후 이승철과 크게싸움(그당시는 저작권법이 없었음) -> 김태원 몇년을 다시 폐인생활 -> 삶이 힘든고비에, 김재기라고하는 이승철과 쌍벽을 이룰수있었던 천재보컬이 등장 -> 폐인 김태원을 찾아 부활을 다시 일으켜줌 ->
3집) 희대의명곡 사랑할수록 탄생 -> 김태원 지갑에 3만4천원이 없어서 김재기를 교통사고로 하늘나라 보냄 -> 실의의 나날속에 동생 김재희를 보컬로 영입.
(당시 사랑할수록은 정식녹음도 아닌 사망전날 그냥연습으로 한번 불러본것이 현재우리가 듣고있는 그노래이다. 이후에 어떠한 가수가 이노래를 불러도 김재기가 부른것을 능가한 가수는 아직 단한명도 없다)
4집) 김재희를 메인보컬. 4집앨범은 처참한 실패
5집) 국내최강 보컬리스트중에 한사람인 박완규를 영입. Lonely Night가 약간히트쳤을뿐 그닥
6집) 보컬 김기연 영입. 하지만 갑작스런 성대결절로 앨범은 4집처럼 참담한 대실패.
7집) 뛰어난 보컬 이성욱 영입. 앨범 홍보부족과 그당시 가요계가 댄스열풍에 묻혀서 이앨범마저 묻혀짐
-> 계속되는 불황으로 생계의위협까지 맞이하게됨 -> 이승철과 16년만에 재결합 합의 -> 있던 이성욱을 강제로 탈퇴시킴. 비운의 보컬이라는 명칭이 이때문(후에 남격에 출연해 그때 너무 미안스러웠다고 사과했슴)
8집) -> 두사람은 "이승철은 부활의 보컬이다"라고 못박고 차후 어떤 마찰이 없기를 바라면서 서로조건에 동의함. -> 네버엔딩스토리의 힘으로 초대박 대성공.7집은 3000장도 못팔았다는데 8집은 200만장 팔림
-> 하지만 대성공하자 이승철측의 주장은 8집앨범제작에 잠시참여한 객원가수였다며 내내 '이승철with부활' 이라는 타이틀을 쓰게되고 김태원 또완전 열받음.
-> 이젠 돌이킬수 없는 물과기름의 사이 -> 완전 헤어짐. 다신볼일 없다고 다짐함
9집) 부활처음으로 공개오디션으로 보컬모집. 1000:1경쟁뚫고 정단 영입.
10집) 현재까지 여자처럼 이쁜남자 '정동하' 영입. 부활역사상 가장오래 보컬을 맞고있음.
김태원씨는 몇년전부터 국민할매로 예능에 등장. 특히 남자의자격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있음.
특유의 4차원적 정신세계의 재치, 센스있는 유머, 쌔끈한 포스, 괸찮은매너 등으로 현재 많은 인기를 누리고있고, 덕분에 세대가 달라지고 잊혀져가고있는 부활이라는 그룹을 세상에 자연스레 알리게되는 계기가 됨.
첫댓글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군요 가슴이 찡합니다
김태원 예능프로그램에나와서 이상한컨셉 잡은거때문에 무척 싫어했죠.
부활을 무척 좋아했던 한사람으로..
근데...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김태원나오는거 잘 봅니다.
예전에도 이승철 이쁘게 안보이던데... 글 읽어보니 참 사람 싫어지네여....
이승철 진짜.. 이글잃고.. 진짜 양아치로 보이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부활 옛날부터 좋아하는데 자세한 스토리 잘 읽었습니다
저는 그냥 한 명의 기타리스트로 봅니다. 김태원, 부활 별로 안 좋아했는데 재발견하고 좋아졌습니다. 서정적인 작곡 능력도요.
예전같은 곡이 안나와서 조금은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