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때 집에서 4시쯤 49번 버스타고 광안리해수욕장
도착하니 2시간 걸리더군요
원래는 집에서 1시간 정도인데 그날 첫 불꽃축제라서
그런지 차들이 엄청나게 밀려서 도착하니 6시 넘어서
광안리해수욕장에 도착
그때는 백사장에 의자가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요
대부분 모래에 앉아서 본다는 생각이여서 ㅋㅋ
그래서 돗자리 팔고있어서 가격 보니 바가지 ㄷㄷ
2명이서 앉을만한게 만원 ㅋㅋㅋㅋㅋㅋ
거기다 닭 먹고 싶어서 통구이닭인가 암튼 그거 한마리
달라고 하니깐 만팔천원 사기꾼들 ㅜ
그렇게 사서 가족 3명이서 비좁은 백사장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서 앉아더니 행사까지 2시간 좀넘게 남았다는
그저 먼 바다 바라보면서 노래 들으면서 불꽃축제 기다리며
7시30분쯤 되니깐 어떤 남자가 마이크 들고 주저리주저리
말 하더라구요 ㅋㅋ
그날 무슨 말 했는지 기억은 안나고 연예인 몇명와서
질문에 답 하는건 들었어요.
8시에 시작하니 광안대교 근처에 바지선에서 화려한 조명이 켜지면서
노래에 마춰서 불꽃 피웅 하면서 하늘로 올라 가는데
와 그냥 입 쩌억 벌리면서 봤네요 ㅋㅋ
뭐 주제곡에 마춰서 터지는데 기억에 남는 노래는 거위의꿈 ㅋㅋ
중간에 입장하는 사람들은 경찰들이 막고 있어서 못들어오고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는 사람듬은 ㅋㅋ 나갔다가 못들어와서
경찰하고 실랑이 하는 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들렸다는
진짜 하늘만 이쁘고 소리는 시끌시끌
한시간 동안 몇만개가 터져는지 하늘에 연기가 뿌옇더라구요
딱 8시59분 되니깐 끝
그리고 집 갈려고 가지고 있던 물건들 챙겨서 가는데
와 담요 가지고 온 사람부터 이불 가지고 왔는데
대부분 다 버리가 가더라구요 것도 자기가 있던 자리에
(지금도 마찬가지 겠죠?)
문제는 백사장에서 버스정류장 까지 나가는데만
거짓말 안하고 1시간 넘게 걸렸어요 ㄷㄷ
버스 타는것도 힘들고 택시도 그렇고
발 동동 굴리는데 ㅋㅋ 아버지 친구분 발견해서
덕분에 얻어타서 집에 무사히 왔던 기억이 ㅎㅎㅎ
1회 때 아주 험난했던 경험이라 그런지
그 다음 불꽃축제는 집에서 티비로 봤네요
오늘 불꽃축제 보로 가시는분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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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불꽃축제 1회때 경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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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티비 어디서 방송하나요?
저희집은 25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