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방법과 예절

[덕림(82기)]

              상견례 방법과 예절

상견례는 결혼 전에 양가의 어른이 만나 인사하고 자녀의 혼사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자리 이겠죠.
일단 양가의 분위기와 가풍을 살피고, 배우자 감의 됨됨이를 보는 공식적인 첫 절차이기 때문에 당사자들이 이미 뜻을

맞추었다 해도 양가의 입장에 차이가 생기면 결혼 자체가 없던일이 될 수 있으므로 상견례 준비와 예절에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고 긴장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다시말해 양가 부모님께서 서로의 첫인상을 보고 자식의 배우자 감이 그동안 어떻게 자랐는지,가정교육은 어떻게 받았는지, 가풍은

어떤지를 하눈에 가늠할 수 있는 자리인지라. 상견례가 얼마나 잘 치러졌는가에 그 결혼의 성패가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결혼을 위한 양가의 공식적인 첫,절차이자 결혼 허락의 마지막 단계가 되는 것이 상견례 입니다.

▶집안에 따라 그전에 양가 어머니들이 사전에 만나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얘기를 나눈후 다시 양가 어른들이 만나는 자리를 만들

기도 한다고 합니다.

상견례는 양가부모,직계가족,보다 범위를 넓혀 가깝게 지내는 친지까지 참석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미리 확인을 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겠죠?

이제는 상견례 시간과 장소를 먼저 결정해야 하는데요.
▶상견례 날짜는 일반적으로 결혼예정일을 기준으로 3~6개월 정도 전쯤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좋으며, 구체적인 약속일자나

시간은 양가의 사정을 고려하여 좋은 날로 잡는 것이지만, 보통 예정일 2~3주 전에 상견례 시간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날짜와 시간을 잡을때 간혹 상견례부터 자존심싸움이 시작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가운데서 잘 조율하는 것이 중요해요!!!

정해진 상견례 시간과 장소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변경하지 않도록 하세요!
따라서 신중하게 결정한 뒤에 양가 집안에 연락을 드리는 꼼꼼함을 잊지 마세요.

날짜와 시간을 잡았다면 장소를 선택해야겠죠?

일정이 정해지면 당사자들이 위치, 교통편, 분위기, 가격대, 양가 어른들의 식성과 취향 등을 고려해 장소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긴장되는 자리이고 서로의 집안에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자리이니 만큼. 의상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닐텐데요.

성공적인 상견례를 만들기 위한 의상선택에 대해 알아볼꼐요. 

▶먼저 상견례 장소에 10-15분정도 일찍 도착 합니다.

어려운 자리라 하여 너무 일찍 와버려 상대에게 부담을 주거나 늦게 도착해 실례를 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사정이 생겨 늦게 된다면 약속시간 전에 상대방에게 미리 연락을 해서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진행순서와 대화의 내용을 미리 생각해 놓습니다.

또 각자 상견례 당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 부모님께 상대방 집안에 대해 가능한 한 자세한 정보를 주는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의 직업은 무엇이고 고향은 어딘지, 형제들은 어떻게 되고 어떤일을 하는지 등의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대화가 부드럽게 흐를

뿐만 아니라 대화로인한 실례를 막을 수 있어요.

▶당일에도 예약 확인을 해두고 상대방의 부모님께도 조심히 오시라고 연락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들이 장소를 찾지 못해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신랑 신부가 가족들과 함께 약속 장소로 가도록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가능하다면 예비 신랑신부는 약속시간보다 20분정도 먼저 도착해 예약 자리를 체크합니다.

예약 자리가 어수선하거나 시끄러우면 조용한 자리로 옮기고 편안한 식사를 위해 좌석수를 1~2개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하세요.

▶인사는 예절의 기본입니다.

약속 장소 입구에서 만났더라도 서로 가볍게 인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가 자리에 앉기 전이거나 한 쪽 집안이 먼저 도착해 있다면 시선을 맞추고 목례로 인사를 하며 어른들을 상석에 모시고

양가 모두 착석하면 가족의 소개와 정중한 인사로 상견례를 시작 합니다.

양가 어른들은 바깥 경치가 보이는 창가쪽이나 안쪽의 가운데 자리를 중심으로 모십니다.

각자의 부모님과 함께 갈 경우, 상대쪽이 미리 와있다면 입구에서 재킷을 벗어 가볍게 손에들고 들어가며 양가 모두 일어선채

가볍게 목례를 합니다.

먼저 도착한가족이 스스로 하석을 정해앉고 상대를 위해 상석을 비워놓습니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가볍게 가족소개를 하면서 대화를 시작합니다.

요즘에는 양가 어른끼리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며 가족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지만 예비신랑이 직접 양가 어른을 소개하거나 예비

신랑신부 각자 자신의 집안 어른을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소개할 때는 집안의 어른인 아버지부터 어머니, 형제 순으로 소개하고 소개할 때는 손가락을 모은채 두손 전체로 소개할 사람을

향하도록 합니다.

상견례에서는 어떤 대화를 해야할까요?

상견례에서 너무나 딱딱한 분위기를 유지하는것은 안그래도 어색한 자리를 더 깊은 어둠으로 빠지게 하는 거겠죠?

하지만 공연히 말실수 하는 일이 없도록 어떤 대화로 얘기를 할지를 미리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상견례자리에선 공통적으로 서로 대화하며 즐길 수 있는 대화거리가 가장 좋습니다 !!!!

결혼을 준비하는 신랑 신부가 양가의 어른을 모시는 자리이기도해서 여러가지 배려를 해서 자리를 선택함은 물론 상견례 자리에서

오고가는 대화중에 집안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답니다.

▶상대방의 정보를 미리 알아둡니다.

본인 가족들에게 상대편 집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어 어떤 대화를 나눌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학력이나 재산, 이혼과 같이 민감한 이야기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들은 삼가도록 하고 특이 사항은 사전에 알아두어 불필요한

오해를 막습니다.

▶평소의 말 버릇과 호칭에 주의 합니다.

대화가 편안해 지더라도 평소 사용 하던 비어나 속어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서로의 호칭 또한 어른들이 앞에서는 자기,오빠 등으로 부르지 말고 이름 뒤에 씨를 붙여 ‘OO씨’라고 부르도록 하며, 부모님을

칭할 때도 자신의 어머니는 ‘어머니’로 상대 어머니는 ‘어머님’으로 존칭을 쓰도록 합니다.

[테이블 매너]

▶식사할 때 지켜야 할 예절: 어른들이 수저를 드신 후 식사를 시작해야 하는건 당연하겠죠?

수저를 빨지 말고 숟가락과 젓가락을 한 손이나 양손에 쥐지 않고, 음식을 씹을 때 쩝쩝소리를 내거나 입안의 음식을 넣고 말하는

것은 실례이고, 또한 수저를 그릇에 부딪히는 소리를 내는 것 또한 예의에 어긋나구요, 국이나 물을 마실때도, 후루룩 소리를

내거나 뜨겁다고 부는 것도 피해야 할 행동 이랍니다.

그리고 반찬을 뒤적거리거나 입에 맞는 음식만 먹지 않는것도 양가 부모님께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거에요.

▶식사가 끝난 후: 식사가 끝났더라도 어른들의 식사가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식사가 끝난 후 수저를 상위에 내려놓은 것 보단 국그릇에 걸쳐놓았다가 윗사람이 음식을 다 먹은 후에 내려놓는 것이 좋으며,

모두의 식사가 끝난 후 '잘 먹었습니다'정도의 인사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

▶세련된 테이블 매너는 필수: 곧고 단정한 자세로 앉고 좌식인 경우 스커트가 쓸려 올라가지 않게 주의!!!

전체적인 음식먹는 속도에 맞추고 음식물이 입안에 있을때 어른들이 말을 걸어오면 음식물을 다 삼킨후 대답하세요. 

작은 핸드백은 등과 의자 사이에, 큰 가방은  의자 오른쪽에 내려놓습니다.

[음식별 매너]

▶식사 후 대화거리가 줄어들 때 쯤이면 예비신랑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예비 신랑이 분위기를 보아가며 이끌어가는 것이 좋구요, 헤어질 때는 아무리 떨어지기 싫어도 가족과 함께 돌아가고 둘만의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세요. ^^

▶식사비는 양가 어른들께서 신경 쓰시지 않도록 상견례가 끝나기 바로 전 신랑이 조용히 일어나 계산을 하세요.

차를 마시며 어른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중에 분위기를 깨지 않는 차분한 태도로 양해를 구한 뒤 계산을 하고 오면 자리가 마무리

되는 계기도 되므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간혹 종업원들이 계산서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가서 양가 어른들을 신경 쓰이게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식당 매니저에게

이런 상황이 없도록 요청합니다.

간단한 약혼식까지 겸한 자리였다면 신부측에서도 절반을 부담할 수 있으니.신랑과 신부가 같이 나가서 계산을 하도록 하세요. 

▶상견례 자리를 마무리하고 헤어질 때는 양가 어른들의 교통편을 꼭 확인하도록 하세요.

신부측이 상견례 자리를 먼저 떠나는 것을 지켜 본 뒤에 신랑측이 떠나도록 합니다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 뵙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누면 좋겠습니다."라는 식의 마무리 인사를 곁들이면

헤어짐이 덜 어색하겠죠?

▶상견례 후 집으로 돌아가서는 부모님과 상대와 상대방 집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하고 다음 일정에 대해서도 의논 합니다.

 집에 도착 직후 상대 집안에 전화를 걸어 잘 들어가셨는지 안부인사를 하시는게 좋아요.

"잘 들어가셨나 해서 연락 드렸습니다. 오늘 불편한 점은 없으셨나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아주 즐거웠다고 꼭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라는 식으로 안부를 묻고 음식은 입에 맞으셨는지, 불편한점은 없으셨는지 ’등 상대방의 부모님의 기분과 의중을 더 살펴본 뒤

통화를 마무리 하는 것 또한 예의 바른 방법입니다.

토함 명리학연구원 제공

[수경신(경19기)]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덕림(8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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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큰절45기성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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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림(8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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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기]

감사합니다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