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77 88 -＞ 74 감량기

[뺑구라]

아래 감량 후 평가갤에도 올렸는데 여기에도 올려보아요.

사실 얼굴 아는 분이 계실까봐 좀 망설이다 제가 먼 잘못을 한것도 아니라서요!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내가 꼭 성공해서 여기에 글을 올리고 말리라 다짐했는데 아직도 좀 부족하긴 한것 같지만

마음을 다 잡기 위해서 올려봅니다.

1. 비포사진 : 언제쩍 사진인가:   2~3년 전86~88   kg   

그전에도 마른편은 아니였지만 3년전에 회사를 들어가고 나서 급격히 살이 찌기 시작했어요.

 

가장 심하게 나가던 시절.. 이때가 3년전.....컨디션도 안좋았던 것 같아요. 88이라 했지만 실제로 몸무게는 안재봐서 90 이상일수도 있어요.

                                         위 사진이라 같은 시기에요.

아마도 작년 이맘때쯤 86 정도 나갔던 것 같아요

역시나 위 사진과 같은 시기... 좋다고 웃네요. 이 이후에 다이어트 시작!!     

에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 현재 74     kg    

작년 8월 다이어트 시작하고 78까지 빠졌어요

그래도 위 사진하곤 차이가 좀 있어보여요

가장 적게 나갔었던 72..

친구랑 비교 위해서 찜질방 앞에서 찍었습니다.

친구는 174에 62킬로

현재 74키로 저번주에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 사진 잘 안찍어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출장가서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셀카 감행했습니다.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밑에 같이 쓸게요.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역시나.
4. 다이어트 전과 후 달라진 나의 모습은?:    
마찬가지로.
5. 기타 하실 말씀 / 비법 등 :   (싸이주소 / 사이트 등 링크 금지)   

다이어트란게 단순히 살을 빼는 작업은 아닌 것 같아요. 이뻐지기 위해 날씬한 몸매를 위해?

시작은 그렇게 해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분들은 아실 거에요 얼마나 많은 것들이 바뀌는지..

흔히 말하는 자존감은 물론이고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마인드도 많은 변화가 생길겁니다.

작은 변화가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죠..

아닌가.. 아니면 좀 그런데... 직접 해보고 느끼세요.! 아니면 말고...

단지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말고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가미한 인생을 즐기기위한 다이어트^^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이 카페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일하는 중에 비포&애프터나 감량후평가갤 보면서 정말 많은 자극도 받고 염장글 보면 인생이 변한다고 하고..

근데 실제로 인생은 그닥 변화는 없고 꽝인가 싶기도 하고 ㅎㅎ

친구들 보다는 가끔 보게 되는 절 잘모르시는 분들이 살빼신거냐고? 살뺀게 훨씬 낫다고 알아봐 주실때 기쁨이 두배 입니다. ㅋ

암튼 가장 궁금해할 감량 비법 입니다. 두둥!

저녁 소식 + 운동

다른거 생각하지 마세요....다른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인생 그렇게 편한길만 있지 않아요.

돌아가지 말고 정면승부 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전 원래 아침은 꼭 먹고 다녀서.. 사실 아침을 푸짐하게 먹어야 점심양을 줄일 수 있다는데 전 아침 미친듯 먹어도 점심에 배고파요. 아침 점심은 그냥 먹던대로 먹었어요.

점심도 회사를 다니니 아무래도 혼자 따로 챙겨먹기도 힘들었고 반식? 이런건 안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우리의 친구 스페샬K에 저지방 우유를 말아먹었어요.

어떤분이 먹다보면 맛있어서 엄청 많이 먹는다고 하셨는데 전 머그컵에 한가득 부어서 딱 그만큼만 먹었습니다. 사실 안먹고 운동해봤는데 오히려 죽을 거 같아서 머라고 먹고 운동합니다.

스페샬K 먹으면 딱 배고픈거 버틸만큼 운동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 와서 배 하나를 깍아먹엇어요.다이어트하면 변비오는데 배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혹시나 변비 생기신 분은 물을 한껏 품은 배를 드시고 쾌변 드세요.

근데 운동다하고 드세요. 헬게이트로 들어가는 수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간식을 최대한 줄였어요. 탄산음료 같은것도 최대한 안먹고 물먹고....이게 제일 중요할지도.

운동은 헬스장을 다니기도 하고 동네를 걷기도 하고 딱정해서 하진 않았어요

그날 기분에 따라서 다만 멀하든 1시간 30분 정도!

꾸준히하고 너무 힘든날은 안갔습니다. 근데 한번 불붙으면 안가리고 가게 되드라고요.

그리고 먹고 싶은 음식은 토요일 2~3시정도에 먹었습니다.친구들 만나도 양해를 구하고 약속 시간 이때로 잡았구요.

점심 겸 저녁으로 이것도 종류 안가리고 양은 적당히...

다이어트 불붙게 되면 멀 먹고 싶어도 자연히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정말 다이어트하고 딱 두달만 버티세요.

그 다음은 몸이 알아서 해줍니다.... 그리고 주말에도 미친듯이 걸었습니다.

주말에도 헬스장가거나 동네돌면 좀 내가 왜 이러나 싶잖아요. 인생 머 있다고 이런 고생하나...

머 그런 그런걸 대비해서 주말에는 츄리닝 아닌 옷 입고서 번화가로 운동 나갔습니다.

예를 들어 전 잠실을 자주 갔는데 우리가 생활하면서 사야될 소모품들 있잖아요?

그냥 옷이나 양말 등등? 이런거를 일부러 한주에 하나씩 사러 나갔어요.

2개 사야되도 한개만 사고 나머지 한개는 다음주에 사러 나오고..

먼가 목적이 있이 나와야 덜 지루하니까 그러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서점가서 책을 사기도 하고 옷도 입어보고???그러면 2-3시간은 운동이 되더라구요.

흔히 노는아이(?)들이 마른 이유가 돈은 없고 놀아야 되서 미친듯이 돌아다녀서 그런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운동도 덜 지루하게 하려면 자기 스스로 계속 개발해야 합니다.

꼭 헬스장 가고 운동해야지 하는게 운동은 아닌것 같아요. 그게 습관이 되는게 가장 좋구요.

그리고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를 믿는 것 입니다. 나는 1달간 꾸준히 한다... 2달간.. 3달간..!!

조금씩 기간을 늘려 잡으시고 그렇다고 한번 못했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구요 길게 길게~~ 꺽이지만 마시고.

변화된 본인과 안맞던 옷이 맞을때의 쾌감이란--; 프리사이즈는 왜 실제론 프리하지 않냐는 불편한 진실.

그리고 이건 사견인데 한살이라도 어릴때 다이어트하세요...

20대 가장 아름다운 시기 꽃한번 피워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게 후회가되네요--; 그리고 30대에 살빼면 피부가 탄력을 잃어요.. 주름진.. 후.... ㅜㅜ

아 짧게 해야지했는데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ㅜㅜ

사실 이렇게 써도 될 자격이 있는지나 모르겠지만 제 스스로가 다이어트 하면서 느낀게 많아서 울분을 토하는거 같네요...ㅎㅎ

앞으로도 꾸준히 비포&애프터, 감량후평가갤에 많은 글들이 올라오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멋진 레알 몸매를 보여주셨는데 전 옷입고 찍은거 밖에 없어요 아직 내부적으로 다듬을 것도 많아서...

먼가 보여드릴만한게 완성되면 다시 한번 찾아 오겠습니다.

    -*-지우지 마셔용~-*-*-*-*-*-*-*-*-*-*-*--*-*-*-*-*-*-*-*-*-*-*-*-*-*-*--*-*-*-*-*-*--*-*-*-*-*-*--*-*

★ 82만 회원의 국내 최대 다이어트 카페 - 성공다이어트 / 비만과의 전쟁 http://cafe.daum.net/slim 비포 에프터 갤.  

★ 감동의 후기 잘 보셨어요?  혹, 소셜 하시면 이 성공기를 친구들께 소개해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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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뙤지]

역시 가장효과좋은성형은 다이어트인가보네요ㅠㅠㅠ 인상이 확!!!달라지셨음ㅋㅋㅋ 존경합니다 흑흑

[뺑구라]

울지마세요...의지가 약하다 생각한 저도 했으니 님도 얼마든지 가장 효과 좋은 성형을 하실 수 있어요!!

[뺑구라]

허걱,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뺑구라]

하루 종일 소식하면 결국엔 폭식으로 가는것같아요. 한끼정도는 참을수 있잖아요~ 또 아예 안먹는것도 아니니까 그래도 배고픔 걍 자바리는 거죠. 내일 아침에 밥먹어야지 하면서~ 힘내세요!!

[Go 51kg]

님의 글 마음에 와닿고 또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요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저는 정면승부 못하고 한약먹고 뺐다가 다시 반정도 도로 찐 상황이거든요. 정면승부하라는 님의 글이 힘이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뺑구라]

막상 정면으로 부딪혀보면 생각만큼 강하지 않은 상대들이 있는것 같아요. 그 생각들면 그땐 더욱 의지력이
발휘되겠죠~ 어차피 지금까지 깨질만큼 깨졌잖아요? 한번쯤은 이길때가 된거에요. 사람은 살면서 생각만큼
정면승부하는 일이 없어요. 한번 부딪혀보세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님은 이미
장전된 총입니다.

[12.50]

정면승부에서 승리..부럽고 축하드려요

[뺑구라]

감사합니다^^ 부러우실거하나도 없으세요! 좀만 집중하시면 되요~

[팅팅님]

우와,진짜 다이어트하시고 10년은 젊어보이세요^^ 멋있습니다!!

[뺑구라]

감사감사 더 열심히 근력 근력!!

[판타스틱 베이비]

성공하셨네요^^

[뺑구라]

이제 진정한 시작인거같아요!!

[forte]

와 많이 빠지셨어요!

[뺑구라]

네 더 열심히~

[걸스비]

살빼시니까 훨씬 젊어뵈세요^^ 멋지세요~~

[뺑구라]

감사해요~ 주름이 늘긴했지만 그래도 좋네요 ㅎ

[유유유융2]

정말멋져요. 니트입은사진은 쩔어요!!!

[뺑구라]

사실 살빼기전부터 꽈배기니트입고 싶었는데 쭉참다가 살빼자마자 샀어요ㅎㅎ 다른건 몰라도 옷편하게 입을수있다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님도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힘내세요!

[웰터급(63~67kg)까지]

부럽습니다

[진정한]

옷을 참 잘입으시네요 살빼시기전에는 푸근한 아저씨였는데 살빼고나서 디자인업계의 CEO같아요.........한마디로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