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truepicture'><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579385E0C64AE17' class="txc-image" /></a></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6634D58B57DFA2E'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글작성 엽혹진 수원 삼성 블루윙즈</p><p class="cafe-editor-text"><br /><br /><br /><br />1986년 5월 대한민국의 탑모델이자 배우였던<br />윤영실 (당시 만29세) 이 의문점이 가득한<br />실종 사건이 일어났는데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Jd6/e95e8d3d97c9dda49617b2f1f7579369a243334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윤영실은 1956년 7월 8일생으로 서울에서<br />태어났으며 본래는 무용을 전공하며 무용수를<br />꿈꿨으나<br /><br />배우였던 언니를 따라 1977년 모델로 데뷔<br />70년대 당시 여성으로선 170이 넘는 꽤 큰 키에 서구적인 마스크로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하며 당대 최고의 탑모델로 등극함과 동시에 같은해 배우로 데뷔 까지 하게 됩니다.<br /><br />더군다나 언니인 오수미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서<br />언니의 명성을 뒤에 업은 오영실 역시 숱한 화제를<br />불러 일으키며 톱스타 자매로 불리우게 됩니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Jd6/cabd91c49f64ab336a48d91ba3b974902943edb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오수미(좌) 윤영실(우)<br /><br /><br />윤영실은 언니 오수미가 거주하는 압구정<br />현대아파트 부근에서 혼자 자취를 하던 상황이었는데<br /><br />그러던 1986년 5월, 윤영실이 며칠째 연락이<br />두절 되자 동생이 걱정되었던 오수미는 윤영실의<br />집으로 찾아가게 되지만<br /><br />전화가 안되는건 물론이고 인터폰도 초인종을 눌러도<br />아무런 인기척이 없자<br /><br />오수미는 경비원과 기술자를 불러 문을 강제로<br />따고 들어가게 됩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Jd6/3338b829d1d27b4f67d2a6ba1060cc76b36db16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하지만 윤영실만 없을 뿐 집안의 살림살이는<br />한개도 빠지지 않고 멀쩡했으며 방금 전까지만<br />해도 사람이 있었다 믿을 정도로 깔끔하게<br />정돈 되어 있는 상태 였다고 합니다.<br /><br /><br /><br />의문점 1. 윤영실은 납치 되었나?<br /><br />앞서 말했던 것 처럼 집안의 살림살이는 멀쩡했으며<br />외부에서 침입의 흔적도 없었고 <br /><br />또한 당시 80년대 여성의 평균키는 155cm 였던 반면<br />윤영실은 174cm의 큰키를 가지고 있어<br /><br />만약 납치라고 가정할 경우 집안은 저항의<br />흔적으로 엉망진창이 되어 있어야 했겠지만<br />깔끔하게 정돈 되어 있는 상태로<br /><br />납치범들이 다시 살림살이를 깔끔하게 정돈 하고<br />갔다고 보기엔 어려웠다.<br /><br /><br />의문점 2. 자살을 선택하여 스스로 신변정리를 하기 위한 잠적은 아닐까?<br /><br />이 가설 또한 무언가 석연찮았는데<br />윤영실은 후에 차승원, 이영진, 이소라, 변정수 등<br />스타모델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모델라인의<br />창시자로<br /><br />동료모델과 함께 모델 후배를 양성하는데<br />있어 크게 열정을 보이던 상태여서<br />그런 사람이 자살을 결심 했다고 보기엔<br />어려웠다.<br /><br />그것도 잠적할 사람이 집안을 깔끔하게 정돈한 상태로 갔다는 것 또한 의문이었다.<br /><br /><br />의문점 3. 경찰의 석연찮은 수사태도<br /><br />나름 이름이 난 유명인이 실종이 되었음에도<br />기자들에게 별다른 수사의 진행에 있어 일제히<br />함구 하였으며 사건수사 결과에 대해서도<br />어떤 발표나 브리핑은 일절 없었다고 한다.<br /><br />때문에 언론도 이 사건을 제대로 다루지 않거나<br />아예 기사조차 내지 않아 <br />사람들의 기억속에 자연스레 잊혀지게 되는데<br />일조 했다.<br /><br /><br />의문점 4. 정권의 희생양?<br /><br />당시 정권은 전두환이 쿠데타로 집권하여 잡은<br />제5공화국 시절으로 당시 정권은 문화공보부<br />홍보정책실에서 각 언론사에 기사보도를 위한<br />보도지침을 작성하여 언론을 통제하던 상황이었는데<br /><br />윤영실의 언니인 오수미가 불륜 관계로 있던<br />신상옥이 아내 최은희와 70년대에 납북된 뒤 86년 3월 오스트리아의 미국대사관으로 탈출하고<br />같은해 5월 윤영실이 행방불명이 되었으며<br /><br />또 같은해 7월에는 오수미가 남편인 사진작가 김중만과 이혼한뒤 김중만은 미국으로 강제추방 <br />당했는데 김중만은 이 강제추방에 안기부가<br />적극적으로 관여 했다 라는 말을 하였고<br />이에<br /><br />윤영실의 실종에 있어 경찰과 언론의 석연찮은<br />반응이 혹시 전두환 정권 차원의 음모가 아닐까? 하는 음모론 까지 떠돌았다.<br /><br /><br /><br /><br />결국 윤영실의 실종은 3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br />밝혀진것 없이 미제로 남았으며<br /><br />언니인 오수미 역시 윤영실 실종이후 비극적인<br />삶을 살았는데</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Jd6/e98a92b7a41c69534f5665d3fb6a64e5f2c95e0c'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1979년 불륜 관계에 있던 신상옥과 사실혼 관계로<br />두명의 자녀를 낳았다가 신상옥이 부인인 최은희와<br />납북당한뒤 <br /><br />자녀를 홀로 키우다가 1986년 동생인 윤영실이 실종되고 그 무렵 남편 김중만과 이혼하게 되었는데<br /><br />안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난 충격 탓에<br />1986년 연예계를 은퇴 하였고 정신적인 충격을<br />해소 하기 위해 대마초에 손을 대어 큰 고초를 <br />겪게 되었다.<br /><br />두명의 자녀를 홀로 기르던 오수미는 신상옥이 탈북에 성공하자 자녀를 신상옥 최은희 부부에게 보내주었고<br /><br />이후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가 홀로 생활을 시작했으나<br />1992년 여행을 떠난 하와이에서 교통사고로 42살의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다.<br /><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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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감고봐도 살해
정권이 손 쓴 건 빼박이겠지...저 당시 톱스타였다는데 지금 우리가 아무도 모르잖아.....톱스타였으면 지금까지도 계속 거론됐을 텐데..
헐........무서운 시대였구나..정말...
하긴 광주에서 국민을 빨갱이로 몰아 학살하던
시대였으니.... 이 정도야 놀라운 일도 아닌건가..
헐..
하와이 교통사고도 진짜 사고인가싶다..
이정도면 쩌리가도 될듯...
전두환이네
ㄱㅆ 여시야 글 잘 봤어 .. 너무 흥미돋이러ㅠ내가 쩌리에 데려갔어! 불편하면 말해줘~~!
응응 ㅎㅎ 좋은 하루 보내삼!♥︎
ㄱㅊㄱㅊ 어차피 나두 스크랩이라 ㅎㅎㅎㅎ
살해겠지..
전두환 정권이 그랬을 거 같아... 수지킴 사건도 마찬가지잖아... 김옥분...
그리고 저분 언니 남편이였던 김중만이 사진작가 김중만이라고 그래서 되게 놀랐어..
전두환밖에 안떠오른다
신상옥 최은희 부부=김정일한테 납치 당했다가 99년도에나 한국 오심,,, 이름이 낯익어서 찾아보니 그 부부네 하,,,, 언니랑 동생 진짜 삶이 기구하고 너무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