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스널의 아센 벵거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는 바르셀로나의 야야 투레가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며 잔류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했다.
크리스마스 휴식기를 맞아 모나코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낸 투레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나는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편안하고 행복하다” 며 아스널의 관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투레는 그리스 무대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벵거 감독과 자신의 형 콜로 투레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온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탈리아 언론들은 라니에리 감독의 유벤투스 역시 야야 투레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아스널과의 치열한 영입경쟁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투레 본인과 함께 소속팀 바르셀로나 또한 협상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있는 상태다. 투레는 올 시즌 초반 부스케츠, 케이타 등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다시금 탈환하며 꾸준히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그 밖에 야야 투레는 디디에 드록바를 비롯한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을 따돌리고 코트디부아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 기분 좋게 2008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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