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S 창업타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TIPS 창업타운은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창업팀, 벤처투자자 등이 밀집하여 상호 네트워킹을 하는 공간인데요.
글로벌 벤처•창업의 요람이 될 TIPS 창업타운이 오늘 개소했습니다. 40여 개 팀 입주를 시작으로 향후 2017년까지 160개 팀이 입주할 예정인데요.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죠?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TIPS 창업타운 개소식에 참석해 창업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오늘 개소식에는 그간 벤처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온 모태펀드가 출범한 지 10주년을 기념해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비전선포식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TIPS 창업타운 현장으로 가볼까요?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건강한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톡옵션’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기술혁신형 M&A’에 대한 세제 지원 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더불어 벤처기업의 지적 재산권이 보호되고, 역량 있는 기업들이 M&A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되어 자금회수시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 국회에서 통과된 크라우드 펀딩법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크라우드 펀딩제도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 누구든지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손쉽게 엔진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TIPS 창업타운의 경우 입주한 창업팀의 70%가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고, 나스닥 상장이나 다국적 기업과의 M&A를 목표로 하는 창업팀들도 다수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TIPS 창업타운이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구글 캠퍼스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정보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메카가 되길 기대한다며 창업기업과 벤처투자자들을 응원했습니다.
특히 창업기업인 그리고 벤처투자자 한명 한명의 성공이 수많은 청년들과 후배들에게 커다란 꿈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모두 힘을 내서 용기 있게 도전해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지난 10년간 모태펀드가 창업의 싹을 틔우는데 든든한 마중물이 되어 온 것처럼, 이곳 TIPS 창업타운 역시 글로벌 기업과 교류하는 아시아의 ‘벤처 창업의 허브’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