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우리나라 박스오피스 천만영화들!! 그리고 비판점 (feat. 여성주연 천만영화는 왜 없을까?!?!)

[책임감]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엔하위키 미러

여성시대 책임감

Q. 천만영화란?!

한국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대박난 영화의 흥행 척도.

꼭 수백만 관객을 동원하지 않아도 성공한 영화들은 많지만 규모의 경제에 언론이 주목하는 만큼 관객수가 하나의 기준점이 되어버렸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한국 영화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로, 해외의 영화 흥행의 경우 월드와이드 총 흥행 수입 액수를 말하지 관객 동원수를 말하진 않는다. 애초에 세계기준 관객 관람수나 티켓값 차이 등 복합적 문제가 있긴 하지만 한국의 집계방식이 이상한 것은 사실.

하지만 천만 관객 동원은 천만이라는 상징적 의미 덕에 한국형 블록버스터나 흥행작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었다.

3. 목록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역대 박스오피스 자료를 토대로 하였다. 현재까지 최고 흥행작은 2014년 작품 《명량》이다.

관객순위	구분	제목	감독	개봉일	누적 관객수
1	한화	명량	김한민	2014-07-30	17,611,849
2	한화	국제시장	윤제균	2014-12-17	상영중[2]
3	외화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2009-12-17	13,624,328
4	한화	괴물	봉준호	2006-07-27	13,019,740
5	한화	도둑들	최동훈	2012-07-25	12,983,330
6	한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2013-01-23	12,811,206
7	한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2012-09-13	12,319,542
8	한화	왕의 남자	이준익	2005-12-29	12,302,831
9	한화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2004-02-05	11,746,135
10	한화	해운대	윤제균	2009-07-22	11,453,338
11	한화	변호인	양우석	2013-12-18	11,375,944
12	한화	실미도	강우석	2003-12-24	11,081,000
13	외화	겨울왕국	크리스 벅, 제니퍼 리	2014-01-16	10,296,101
14	외화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2014-11-06	10,272,788

윤제균은 해운대와 국제시장의 흥행으로 천만 관객 돌파 영화를 2편 배출한 첫 감독이 되었다.

4. 천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 ¶

주·조연 여부 상관없이 단순 출연작품을 기준으로 했을 때 천만 영화에 2회 이상 출연한 배우는 모두 12명이다. 그 중 오달수가 5회로 가장 많으며, 여성 배우 중에서는 2회 이상 출연한 사람이 전무하다.[3] 아래 리스트에서는 해당배우가 주연 혹은 주연에 준하는 비중의 조연을 맡았을 경우 진하게 표시하였다. 

순위	배우[4]	출연 편수	출연 영화
1	오달수	5	괴물[5],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2	류승룡	3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정진영		왕의 남자, 7번방의 선물[6], 국제시장[7]
	박길수		태극기 휘날리며,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8]
3	설경구	2	실미도, 해운대
	신정근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김인권		해운대, 광해, 왕이 된 남자
	송강호		괴물, 변호인
	최민식		태극기 휘날리며[9], 명량
	박노식[10]		괴물, 명량
	최덕문		도둑들, 명량
	김명곤		광해, 왕이 된 남자[11], 명량

7. 비판 ¶

허나 여기라고 문제가 없는 게 아니다. 가장 큰 비판은 상영관 독과점으로 특정 영화가 독식하는 것. 위에 나온 작품 중 대다수가 이런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14] 대박작이니까 당연한 것 아니냐 하겠지만, 전혀 관객이 없어 극장에서 외면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상당히 흥행하고 있음에도 특정 영화가 독식하면서 그렇게 성공 중인 영화가 교차상영되거나 상영관에서 내리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 자체가 작은 나머지 흥행에 목을 매게 되어 새로운 시도를 못하고 특정 장르(액션, 스릴러, 코미디)에만 작품이 편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안이하게 영화를 만드는 소극적인 방침은 한국영화들의 질적하락으로 이어져 옆나라와 같은 전철을 밞을 수도 있다. 실제로 웰메이드 영화 붐이었던 2003년에 비해 천만관객시대 이후 2010년대 흥행작들은 비평적으로 부실한 부분이 많아 해외영화제에는 거의 초청받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나 여시의 개인적인 생각

하나 더 생각해봐야 할 게 저 천만영화 14편 중에 여성주연은 겨울왕국 밖에 없다는 점

( 더구나 겨울 왕국은 여성 주연 영화긴 하지만 애니라서 주로 아동층에게 지지를 많이 얻었고

여성주연 영화로 논하기엔 살짝 빗나가는 부분이 있다는 거! )

내가 찾아보니 여성 원톱 기록은 2006년 미녀는 괴로워가 세운 약 660만 기록을

8.년.만.에야 2014년 수상한 그녀 약 700만(이상)가 깼다고 해

여성 멀티 주연은 써니가 736만명으로 기록을 가지고 있고!

개인적으로 여성원톱 기록이 8년만에야 겨우겨우 깨지게 된 게 아쉬워. 

그만큼 그동안 여성주연 영화의 편수도 적었고, 흥행도 잘 안 됐었을 거란걸 

보여주는 거니까. 

여성 주연의 천만영화는 왜 만들어지지 않는걸까?

여시들도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주제라고 생각해!! 

문제시, 여성 주연의 천만 관객 국내 영화 만들어짐 ㅋㅋㅋㅋㅋ

[헬스비가아깝지가않냐!]

영화계에서 남성 주축의 영화만 만들어지니까 ㅠ 여성 중심은 관객이 잘 안든다고 해.전도연도 자신이 받는 시나리오 수가 적다라고 했으니 ...ㅎㄷㄷ여배우가 영화계에서 설 자리가 별로 없는 건 확실 .그래서 영화만 하는 여배우도 찾기 어렵지

[다음생은이보영으로]

우리나라는 그냥 대충 만들고 유명배우갖다쓴다음 대형 배급사 만나서 독점하면 천만가까이 뚝딱인 것 같아... 그래서 한국영화는 잘 안보게 돼. 질적으로 너무 떨어지는 느낌...

[뚜루루♥]

맞아 그리고 써니에 대한 시선도 생각해봐야해. 남고생/남학생 건달(?)들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는 순수한 남자애들의 우정, 의리라면서 써니의 일곱 주인공들은 골비고 질나쁜 양아치 여자들의 억지 감동스토리라고 평가절하하는 반응 꽤 있었어(물론 호평이 더 많았을거야)

[하카타라멘]

수상한그녀도 사실 주인공만 여자다 뿐이지 내용은 가족과 아들에게 헌신하는 전통적 여성상의 강화...딱히 여성영화라고는 못하겠어

[드뷔시달빛]

영화계쪽이심하게남초라그런게아닐까싶음...
영화감독만봐도남자가압도적으로많자나ㅜㅠㅠ근데신기한게여자가주연인영화보면여자감독님인경우가많더라구 ㅋㅋ어찌보면자연스러운현상같기도해..

[갑자기피자땡김]

2..그래서 난 박찬욱이 딸이 있는게 참 다행..

[닉네임할거없는게 고민]

물론 헐리우드도 남성위주 영화가 더 많아서 여배우들의 입지가 좁은건 사실이지만...우리나라 특유의 여성혐오 분위기와 여성을 하나의 인격체,사람이 아니라 '여자'로 보고 평가하는 시선이 영향을 미치는것같음 ㅠ 똑같은 행동과 발언을 해도 여자가 하면 더욱 잣대가 엄격하듯이. 그리고 배우층도 남자들은 크게 미남이 아니라도, 나이가 많아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데 여자들은 미모가 진짜 아무리 빼어나도 40대 이상 되면 뭔가 이성적 매력을 주는 배역은 할 수 없고 아줌마-할머니 배역밖에 남지 않으니까...이건 제작환경의 문제이려나. 콜린퍼스나 김윤석 이런아저씨들 나이 많은데 여자관객들은 열광하지만

[닉네임할거없는게 고민]

남자들은 아무리 미인 여배우라도 40대 이상 여배우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이입하진 않는단말이지...그러다 보니 여배우를 활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의 다양성도 너무 떨어지는것같아 ㅠ 20-30대 미모의 여배우들 배역 그리고 40대 이상의 어머니-할머니 배역 딱 이렇게 양분되버리니까 ㅎㅎ 남자들에게 여자란 '모성 아니면 성기' 둘 중 하나라는 인식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것같아. 현실의 거울인 미디어는 더더욱. 영화뿐 아니라 다른 미디어에서도 마찬가지겠지?근데 쓰고보니 난 원인을 남자들의 인식에서 찾고 있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