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꽃(송화松花)
분 류 :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 학 명 : Pinus densiflora S. et Z. 원산지 : 한국, 중국, 일본
한자어로 송(松)·적송(赤松)·송목·송수·청송이라 한다. 줄기는 높이 35m, 지름 1.8m 정도이며 수피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나 밑부분은 검은 갈색이다. 바늘잎은 2개씩 뭉쳐나고 길이 8∼9cm, 너비 1.5mm이다. 2년이 지나면 밑부분의 바늘잎이 떨어진다.
길이 10cm 정도의 잎은 바늘 꼴로 약간 비틀어지면서 2개씩 겹쳐나며 밑동은 담갈색의 피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수꽃과 암꽃이 따로 피는데 수꽃은 새로 자라나는 잔가지의 아래쪽에 20~30 송이가 원기둥꼴로 뭉쳐 핀다.
꽃잎은 없고 수술이 비늘에 덮여 있을 뿐이고 연한 황갈색을 띤다. 암꽃은 자라나는 잔가지의 끝에 하나씩 달리며 붉은빛을 띤 작은 비늘이 솔방울과 같은 모양으로 겹쳐 있으며 길이는 5mm 안팎이다. 솔방울은 계란 꼴로 많은 비늘이 규칙적으로 겹쳐져 있고 비늘마다 길쭉한 날개를 가진 씨가 두 알씩 들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수꽃은 새 가지의 밑 부분에 달리며 노란색으로 길이 1cm의 타원형이다. 암꽃은 새 가지의 끝부분에 달리며 자주색이고 길이 6mm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4.5cm, 지름 3cm이며 열매조각은 70∼ 100개이고 다음해 9∼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송화가루(松花)는 봄철에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이다. 5월에 노랗게 바람에 날리는 송홧가루는 소나무 수꽃의 꽃가루이다. 소나무는 수꽃과 암꽃이 떨어져 있어 꽃가루를 다른 나무의 암꽃까지 날려보낸다.
곤충을 이용한 꽃과는 달리 바람을 이용해 수분하는 풍매화인 소나무는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내어 바람에 날려 보내서 수분을 시도한다. 송화가루의 형태는 노랗고 연두빛이 나며 고운 가루이다.
독특한 풍미를 내어 송화주, 송화강정, 다식 등을 만드는데 이용하며, 일반성분은 수분 7.6%, 단백질 17.4%, 지방 8.45%, 탄수화물 63.4%, 무기질 3.2%로 단백질과 탄수화물 및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가 비교적 많다. 송화가루가 날리는 시기에 만든 소금은 김치가 아삭아삭해서 최상품 가격으로 거래된다.
잎은 각기·소화불량 또는 강장제로, 꽃은 이질에, 송진은 고약의 원료 등에 약용으로 쓴다. 건축재·펄프용재로 이용되고 테레핀유는 페인트·니스용재·합성장뇌의 원료로 쓰인다. 관상용·정자목·신목(神木)·당산목으로 많이 심었다.
금강소나무(for. erecta)는 줄기가 밋밋하고 곧게 자라며 외형적으로 소나무의 형태이나 곰솔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소나무와 곰솔간의 잡종으로 본다. 처진소나무(for. pendula)는 가지가 가늘고 길어서 아래로 늘어진 형태이다. 반송(盤松:for. multicaulis)은 줄기 밑부분에서 굵은 곁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수형이 우산처럼 다북하다. 은송(for. vittata)은 잎에 흰색 또는 황금색의 가는 선이 세로로 있다.
송화의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입니다.
--- 출 처 :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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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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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