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현역으로 전역하신분들...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전 병특으로 근무중이고, 근무기간 3년 중 4주는 훈련을 받아야 하거든요...
6월말부터 어제까지 4주동안 기초군사훈련 받고 왔습니다...
병특(전문연)끼리 따로 중대를 편성한 관계로....저희 소대 평균연령이 29살이었다는..;;
친구들이 군대가면...초코파이가 정말 맛있을거라고 했는데......4주동안 6상자 먹고 왔습니다...ㅋㅋ
높은 평균연령에 혹서기 그리고 좋은 소대장등의 조건이 합쳐져서
정말 편하게 훈련 받았음에도 불구하고...쉽지가 않더군요...-_-
무엇보다 내 행동 하나하나 통제 받는 다는것.....갇혀 있다는 점이 힘들었습니다....
친구, 후배들은 이미 다 전역한 상태지만...앞으로 아는 누군가가 휴가 나온다면 정말 잘해줘야 겠습니다...ㅜㅜ
첫댓글 토닥토닥 고생했슴다..
오늘 예비군 훈련받고 왔는데..ㅎㅎㅎ 고생하셨어요~~ㅎㅎㅎ
고생했넹.
24살에 예비군 2년차-_-
군대가면 초코파이가 맛있어지는 이유는 아직도 미스테리....
저도 입소 첫날지나고 제대한 형이 대단하다 느껴졌지요... 몸힘든거 보다 그 마음속에 답답함이란...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