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로 잼있게 시청하시나요?
밑에 글 읽어보니까..
대니얼님의 저주란게 생겨날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우승예상이 빗나가더군요.
저는 포르투칼과 그리스의 개막전을 보면서
이 대회 최고의 뻥튀기팀은 포르투칼이고
이 대회 최고로 싸가지없는 감독은 그리스감독으로 생각했습니다.
포르투칼의 흑인수비수 2명..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미구엘인가??...
정말 불안하더군요.
정말 최악의 수비수와 포르투칼의 골 못넣는 스트라이커 파울레타
전혀 우승국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골 못막고 골 못넣고)
물론 최강 미들이있지만서도...
그리스는 개최국과 우승후보 2순위?3? 의 포르투칼에게 2대0으로 이기고 있을때
그 감독의 찡그린표정...
솔직히 기뻐하지는 않아도 화낼것 없잖아-_-
웰케 신경질 내고있는지...그래서 무조건적으로 싫어했습니다.
솔직히 두번째경기인 스페인전에서 지고있을때 웃고있는 모습을 보며
싸이코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세계적인 명장으로 칭송받더군요.
충격!하긴 결승이니...
하지만 그리스와 키퍼,그리고 7번은 제법 잘하더군요.
포르투칼은 포르투칼의 7번과 맨유의 7번은 여전히 날라다니는 모습을 보고
8강 또는 최대 4강을 점 찍었습니다. 왜?영국전에서 는 드리블을 자제했을까요?
아무래도 같이 뛰니까?그런가..?? 좀 궁금하네요.
그런데 그 두팀이 결승에서 다 시 붙을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하지만 포르투칼의 우리 흑인형님들은 역시나...골도넣고 여전히 불안하더군요.
히카르도도 상당히 불안하고...솔직히 승부차기때 히카르도가 잘해서 이긴게 아니라
제임스가 더 못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에고,,요즘은 아쉬움이 정말 너무 많이 남습니다.
전 예선에선 스페인 ,8강부터 영국, 4강부터 네덜란드...
정말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1,2,3이 이렇게 떨어질줄은................--
솔직히 스페인 우승못한다는건 알고있었습니다.
항상 4강권이죠?...그리고 이번에는 젊은 피...그래도.....
라울은 라울 브라보보다도 못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최고로 기대하는 토레스는 상대적으로 다른 10대보다 별다른....활약 없었고
발레룬은 교체들어와서 1분많에 한골넣는데도 벤치만 지키고,
영국은
자기가 버렸던 맨유의 7번의 활약을 지켜봐야하고
4대 미드필더 뻥이라니.. 뭐가 잘하냐니...? 이상한 소리 들어야하고
그리고 베컴이 프리킬 찰때 보면 상대선수들이 신경전 유난히 펼칩니다.
베컴이 못한다는 분들에게 베컴과 반니의 사기치는 모습을 보여줘야할텐데...
유로2004에서 부진했다고 너무 미워하지마세요.
얼굴로는 최근에 떳지만 실력으로는 수년전에 떳습니다.
루니가 펠레보다?....정말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인거 같습니다.
네덜란드는...정말 그 멤버로 그런 경기모습을 보이기도 힘들텐데...
반델메이드에게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시도로프는 자신의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준 홈런포,
그래도 박지성보다 더 눈에 뛰던 그놈은 역시 잘하더군요.
우리 스탐형님도 여전히 멋진플레이 이제는 못나오겠죠?
반니의 사기플레이도 므흣 했어요. 칸을 물먹이는 장면은 하하하...
하여간 이번 유로 2004는 많은 이변이 있었지만 재미있네요.
그럼 남은 결승전도 잼있게 시청하세요.
p.s 그리스의 연장전에서 체력!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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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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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덜란드 스페인 잉글랜드 이 세팀은 항상 언제 자신들이 떨어져야 하나를 아는 팀들이기에..ㅋㅋㅋ별로 기대도 안합니다 저도 네덜란드 빠인데도..4강쯤 가면 떨어지겠지..합니다.
그리스 골키퍼면 약간 조지 클루니삘나고 7번이면 자고라키스? 여튼 그리스 대단하더군요..
근데 누가 후계자일까요?피구의....솔직히 카리스마보다 크리스티아노가 훨씬 더 비슷한데....아닌가?
포르투갈의 수비가 약하다구요? 예선전 세경기에서 2골밖에 허용하지 않은 팀입니다..물론 잉글랜드전에서는 꼬스띠냐가 실수 한번 했구, 네덜전에서 조르지가 자책골을 넣었지만서두, 전체적인 미드필더진부터 시작하는 수비 짜임새는 이번대회에서 그리스 다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좋아하는 팀들이 못올라가셨다고 포르투갈과 그리스를 안좋게 보시는거 아닌가요?레하겔 감독이 그런 표정 짓는거야 승부 결정 되기 전에 포커페이스 하는건 감독으로써 당연한건데 싸이코라니요 윗님이 말씀하신거처럼 포르투칼 수비조직력 상당합니다 이번대회 내내 한번도 불안하다고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스전 제외
그리스는 아무리 생각해도 감독의 승리라고 보여지네요. ㅠ,.ㅠ
세트플레이에서 계속 위협적이던데.. 그리스 압박도 뭐 엄청났고요. 그러고 보면 러시아만 괜히 물먹은.........-_-;
저도 럽메이커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이번 대회의 승자는 오또감독이죠. 견고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전술의 승리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건 딴 소리지만 갠적으로 그리스의 20번 카라구니스...정말 매너없다 생각함 -_-+ 오버액션에 반칙에 능글맞은 미소 -_-;
싸이코라고한건 그냥 웃자고 한말인데 그렇게 과민 반응까지야...하지만 포르투칼 수비 조직력이 상당하다뇨?황당 그자체 나만그런가...포르투칼 진짜 미들진 빠ㄲ에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