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낳은 아이.☜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 하는데.?!
🙏幸福한 삶 梁南石印🙏
어둠 속에서 태어난 한 아이가 있었다.
한 줄기 빛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세상
따뜻한 부모의 품 대신 얼음 같은 냉기가
아이를 휘감았다.
방치된 아이가 맞닥뜨린 것은 사랑 대신
가난과 무관심 외면과 편견의 비난이
울려 퍼지는 마을에서 그 아이는 자랐다.
어느 날 낯선 이가
아이 앞에 나타나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그 아이를 품에 안았다.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 안겠다, 다짐하며
잘 양육해 어엿한 성인으로 사회에 나가
정상적인 삶을 살도록 해 주겠다고 다짐했다.
의지와 신념으로 자신의 아이와 차별하지 않았다.
땀과 눈물 골절로 얼룩진 식탁에 둘러앉았다.
그렇게 일 년 열두 달 십수 년 낮에는 직장에서
퇴근 후에는 서너 시간 자고 01시부터 06시까지
휴일에는 인력사무소에 04시 40여 분 도착한다.
휴일엔 막노동하며 친자 남매와 입양한 남매
4명의 학비와 학원비는 가슴으로 낳은 아이에게
희망적인 세상을 열어주려 힘겨움을 이겨냈으나
영혼이 곪아 터진 그 아이의 손은 늘 남의 것을 향했다.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태연스럽게
입술엔 거짓이 방울방울 맺혔고
닫힌 마음은 얼음처럼 차가웠다.
사랑으로도 전달되지 않는 온기
뿌리 깊은 불신의 골이 깊게 패
덕지덕지 메꿀 수 없는 상처가
그 아이의 내면을 갈아 먹었다.
잘못된 친부모의 역할로 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혼탁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했다.
친부모가 물려준 그릇된 행실의 무게는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무게였을 것이다.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도록 헌신적인 사랑으로
감싸안아 품어주려는 이에게 또 다른 짐이 되었다.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고”
주변 사람들은 속삭였으나 친인척과 사회
이웃이 외면한 그 아이를 누군가 그를
사랑으로 감싸지 않는다면 그 아이는
어디로 갈 것이며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세상을 향해 소리치고 싶다.
건강한 공동체 사회라면 방치되거나
소외된 사람 그중에서도 아이들은
어떤 잘못도 죄도 없으니 아이들이
고통받게 해서는 결단코 안 된다고
어른이 무엇이냐며 아이들이 할 수 없는
행위를 해야 하는 게 어른의 역할이라고.
첫댓글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 하는데.?!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가득 담으시고 행복 빕니다
사랑은 주는데
끝이 있고
메아리는 여운
인간은 회상
먹구름은 비
흰구름은 태양을
비추게 하지요
언젠가 손바닥 뒤집을
용기가 생기면
바른 길을 가겠지요
그때가 언젠인지 모르지만
깨닮음을 알면
분명하게 달라질 날이
오겠지요
성급하지 않으면
빛을 발할 날이 올겁입니다
행복한 삶님 명절 잘 보내시고 계시지요
사랑을 끝없이 줄 때 나중에라도
어느 댓가를 바라고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니겠지요
지금 잠시 그 사랑을 벗어나 다른 길로 가더라도
끝없이 보듬어 주며 기다려 주는 자세
또한 필요하지 아니한가 생각이 됩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우신 명절날의 오후 시간들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