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교사에게 대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사과한 여고생이 연예인 연습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선생님에게 대드는 여고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21일 에펨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영상엔 한 여고생이 중년의 남성 교사와 학교 복도에서 큰 소리로 말다툼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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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며 개탄했다. 영상이 올라온 다음 날인 지난 22일 영상에 담긴 소동이 지난해 3월 경기도의 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벌어졌단 사실이 한 언론에 의해 확인됐다. 교사에게 항의하는 학생, 이 학생과 교사가 말다툼하는 모습을 찍은 학생 모두 현재 학교를 자퇴한 상태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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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A씨가 연예인 데뷔를 준비하는 까닭에 사과를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돌았다. 단순 루머인 듯했지만 사태가 심상찮게 흘러가고 있다. A씨가 연예인 지망생이란 말이 유튜브에서까지 나오고 있다.
A씨와 교사가 말다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한 유튜버 B씨는 시청자가 댓글란에서 “연예인 지망생이라 사과문 올렸다던데 맞나”란 물음에 “그렇다”는 대댓글을 달았다. B씨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면서? 사과글도 데뷔하는 데 지장이 있을까 봐 올린 거고”란 물음에도 “정확하게 봤다”라고 답하며 A씨는 연예인 지망생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한 유튜버가 학생일 때 다퉜던 A씨가 연예인 지망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B씨는 또 다른 시청자가 A씨 신상을 알고 있는지 묻자 “조회수가 올라가면 까겠다”고 말했다. 그는 A씨가 자퇴한 게 아니라 퇴학당했다는 주장도 폈다.
이 유튜버는 A씨를 저격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유튜브엔 A씨와 교사가 말다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한 개만 올라와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인 데다 사실이더라도 타인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인기가 있고 팬덤이 있는 사람과 데뷔도 전에 구설수만 오른건 다르니까. 아이돌 소속사에서 데뷔 전에 학폭조사도 한다는데 작정하고 속여서 못 알아내는 것도 아니고 이미 언론에 올라갔고 데뷔하면 폭로할 동창이 널린거 같은 상황에 굳이 회사에서 쟤를 데리고 갈거 같지가 않아.
첫댓글 (만약 사실이라면) 어쩐지 사과가 장황하더라
사실이라면 연예계 데뷔는 물 건너갔네. 아이돌이건 배우건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은 힘들듯
연예인들 별 사고를 다치고 학폭이고 뭐고 터져도 다시 잘만 기어나오는게 현실이라..저러고서도 나올수도..
이미 인기가 있고 팬덤이 있는 사람과 데뷔도 전에 구설수만 오른건 다르니까.
아이돌 소속사에서 데뷔 전에 학폭조사도 한다는데 작정하고 속여서 못 알아내는 것도 아니고 이미 언론에 올라갔고 데뷔하면 폭로할 동창이 널린거 같은 상황에 굳이 회사에서 쟤를 데리고 갈거 같지가 않아.
쨌든 사과했으니 말은 더 얹기는 그렇고...그렇다고 미디어에서 저런 친구 보는건 또 싫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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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욕을 하는게 아니라 미자한테 아청법에 걸릴만한 말을 하는 한남들 한트럭이더라
저 학생 잘못한거랑 별개로 성적으로 욕하는거 존나 불쾌했음
진짜 개충격
평생 꼬리표로 달릴텐데 어케 연예인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