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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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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부할 곳을 찾는다고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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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니 마침 좋은 곳이 있어서 알려 드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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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게을러서 연락이 좀 늦었네요...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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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생명의 집>이라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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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는 031-334-7168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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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수녀님을 찾으시면 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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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있는 전진상 복지관의 아피회원 김해영씨 소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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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드린다고 하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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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니가 제가 잘 아는 언니인데 제가 연락한 날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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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녀님이 찾아오셔서 말씀드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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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필요했다면서 반가워 하시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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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이라도 반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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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곳이 용인에 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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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연락해보신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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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전달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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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연락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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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와드릴 수 있으면 도와 드리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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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님의 따뜻한 마음에 저도 마음이 따뜻해져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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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저는 모임날, 아이보리색 반팔 원피스에 빨간 반코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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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었던 좀 긴 단발 머리 정도의...여자(?)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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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돼서 잊어버리셨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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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반갑고 감사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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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주일 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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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마음으로 한 주일 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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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아~ 기억나요. 참 예쁘신 분이었어요.^^ 전진상 복지관을 추천해 주셔서 그곳 홈페이지를 통해 그쪽과 연락이 닿았거든여. 그래서 그쪽에도 보내기로 했는데 책 열심히 사서 열심히 읽고 두곳에 모두 보내면 되겠네요. 감사드립니다. 좁은집에 국민학교때 보던 전집까지 해결 못하고 쌓아 놓고 있었는데...
첫댓글 아~ 기억나요. 참 예쁘신 분이었어요.^^ 전진상 복지관을 추천해 주셔서 그곳 홈페이지를 통해 그쪽과 연락이 닿았거든여. 그래서 그쪽에도 보내기로 했는데 책 열심히 사서 열심히 읽고 두곳에 모두 보내면 되겠네요. 감사드립니다. 좁은집에 국민학교때 보던 전집까지 해결 못하고 쌓아 놓고 있었는데...
이번주말에 집에가서 백과사전이랑 모두 정리 해야겠네여. 백과사전은 너무 오래됐으려나^^ 통화해서 주소 물어보고 택배로 보내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은요 몰... 새책사서 주는 것도 아니고... 이게바로 누이좋고 매부 좋은 win-win!!
혹시 택배비가 비싸서 배보다 배꼽이 크게 되면 저한테 꼭 연락 주세요. 제가 운반해드릴테니까... 기꺼이... 오늘도 감사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