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십자인대파열 수술결정 후 질문 드립니다.

[오늘을산다]

안녕하세요..

떨어지는 낙엽도 피한다는 병장말년에 후방십자인대를 다치고 지금까지 그럭저럭 잘 생활하다가

작년부터 통증이 심해져서 다시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선생님이 이러시더군요..

"이 무릎은 50대에 볼수 있는 것입니다"

01년도에 다치고 거의 7-8년을 그냥 지내다가점검차 들른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이대로 놔두면 퇴행성 관절염이 더 빠르게 진행되어서 50대이전에 인공관절을 해야할지도 모른다면서..

내 나이 아직 31세밖에 안되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말인가요..

지금도 평지를 걷는 것은 무리가 없는데 경사진 곳은 좀 부담스럽습니다.

아무튼 미래를 위해 수술을 결정했구요

그러기위해서 먼저 수술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서울아산병원 빈성일 교수님께 수술예정이구요 날짜는 09년 2월 15일 경입니다.

종합병원이 그렇듯 친절하게 상담해주거나 환자를 안심시키는 제스쳐는 상당히 부족하더군요.

저보다는 한참 어려보이는  의대생이 상담을 해주는데 여기 카페 글하고는 조금 다른 내용이 있네요..

후방십자인대 수술은 시체에서 기증받은 아킬레스건을 다음어서 나사로 뼈에 고정한다고 합니다.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진행하구요..

입원은 일주일, 재활은 3개월정도 해야한다고.

정말 아킬레스 건을 다음어서 사용하나요?

전신마취는요?

여기에 써있는 글을 읽어보니 척수마취하신분들만 계시는 것 같은데..

제가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봤는데 파열정도가 3-4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파열된겁니까?

도와주세요 ..

[붕듀]

1도파열이 동요 5mm이하 2도파열이면 5mm~10mm이하던가??8mm이하던가...아무튼 후방십자인대는 8mm이상 동요가 발생될때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그리고 예후도 전방보단 안좋고 재활도 엄청 까다롭습니다...아산병원 매우 믿을만한 병원이고 재활까지 알아서 잘 해줄테니 걱정마시고 잘 받으세요!~

[나안]

병원에서 하라는데로만 하시면 되고 전신마취면 눈감고 나오면 끝이예요..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