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시하늘
 
 
 
카페 게시글
그림과 이야기 스크랩 가창/하얀민들레/조통수 불어도 봄날은 간다
혜적 추천 0 조회 86 16.04.11 16:5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매화가고 있다 지고있다
백매도 홍매도 널찐다
일지매 아재는 어느하늘아래서 노노
행화 찔금찔금 벙글었다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
뉘집을 들어서면은 반겨 아니 맞으리.
허나 오새는 살구꽃을 아무나 못본다
조선은 벚꽃 보다 살구꽃이 제격이다
가스나 젖꼭지 메로
벚꽃이 뻘겋게 멍우리져 간다
열흘지나면 팝콘되어 터져뿌라
꽃구름 아래 경주가서 신나리 달릴터
석별의 정으로 꽃비 날리리
이참에는 복사꽃이 갱변에 널부러질꺼롱
힘들지만 꽃을 속아내야 열매가 굵어진다
어딘들 무릉이 아니리
그런데 이화월백할라면
상경해야한다 태능이나 과천가야지
신촌 이화여대에는 배꽃이...없다
철새 따라 찾아~오는 너블대학생
그래도 숙대엘랑 가지를 마오
가아지를 마아~~~~오
꽃닢 지거라 아롱아롱 꽃닢 지거라
그자리에 알알이 얼라들이 달리리
주절이 주절이 봄날의 전설이 담겨
매실따서 술담구코
보신탕에 살구먹고
버찌씹고
살찐 수밀도 천도복상 기다리고
배묵고 이딱는날 고대 한다네

도리행화 피고지고
조통수 불어도 봄날은 간다
노고지리도 울어제켜 노류장화는
기다리고
세월도 어디로든지 간다


 

 

蘭陵美酒鬱金香(난릉미주울김향) : 난릉의 맛있는 술, 울금의 향기
玉碗盛來琥珀光(옥완성래호박광) : 옥 잔에 가득하니, 호박의 빛이로다

但使主人能醉客(단사주인능취객) : 다만 주인이 능히 객을 취하게 하면
不知何處是他鄕(불지하처시타향) : 어느 곳이 곧 타향인지 알지 못하노라


 

 

 

 

 

 

君歌楊叛兒 당신은 양반아를
노래하세요
妾勸新豊酒 나는 신풍의
술을 따르리다
何許最關人 어디가 제일
마음에 걸리느냐고요?
烏啼白門柳 그야 백문 밖
버들이지요
烏啼隱楊花 까마귀 울어
버들꽃에 숨으면
君醉留妾家 당신은 취한 김에
내 집에서 주무세요
博山爐中沈香火 향로 속에서
침향은 피어 올라
雙煙一氣凌紫霞 두 연기 하나 되어
하늘까지 이를 것을

 

 

풍모 ~!!! 

저작권자의 허가 없는 무단복제는 법적 조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