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어(瘀)자는 의부(義符)로 병들어 기댈 녁(疒)자에 성부(聲符)로 어조사 어(於)자를 했습니다. 어조사 어(於)자는 깃발이 나부끼는 모양 언(㫃)자에 점 주(丶)자 둘을 상하(上下)로 했습니다.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어상(瘀傷) 어반(瘀斑) 어점(瘀点) 어혈(瘀血) 화어(化瘀) 어열(瘀熱) 어통(瘀通) 어육(瘀肉)
막을 어(禦)자는 의부(義符)로 보일 시(示,礻)자에 성부(聲符)로 어거할 어(御)자를 했습니다. 어거할 어(御)자는 풀어 주려고 가고, 길을 안내하려고 걸어간다는 뜻으로, 조금 걸을 척(彳)자에 가서 풀어 준다는 뜻으로 풀 사(卸)자를 했습니다. 가서 풀어 준다는 말은 인도 한다 그 쪽으로 몰아간다는 듯입니다. 어거한다는 말은 길들인다,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어거할 어(御)자는 회의(會意) 글자입니다. 어모(禦侮) 어동(禦冬) 어한(禦寒) 어전(禦戰) 방어(防禦) 제어(制禦) 어지(禦之) 외어(外禦)
어조사 어(於)자는 깃발이 나부끼는 모양 언(㫃)자에 점 주(丶)자 둘을 상하(上下)로 했습니다. 한문의 고문(古文)에서는 어조사 어(於)자의 쓰임이 많았지마는 현대 중국어에서는 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장소를 나타낼 때에는 장소의 앞에 어조사 어(於)자를 반드시 붙여서 뒤에 오는 글자가 장소를 나타내는 것임을 표시하는 문법적 역할을 담당했던 글자입니다. 어중간(於中間) 어내(於乃) 어지중간(御旨中間) 어을지(於乙只) 어호(於乎)
어거할 어(御)자는 풀어 주려고 걸어간다는 뜻으로, 조금 걸을 척(彳)자에 가서 풀어 준다는 뜻으로 풀 사(卸)자를 했습니다. 가서 풀어 준다는 말은 인도한다 그 쪽으로 몰아간다는 듯입니다. 어거한다는 말은 길들인다,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어거할 어(御)자는 회의(會意) 글자입니다. 어간(御間) 어가(御駕) 어전(御前) 어전(御殿) 어전(御田) 어인(御人) 첩어(妾御)
이 글은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