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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김씨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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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스크랩 두통
거북이(김 낙구) 추천 0 조회 101 13.09.06 17:4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용어 한자 의 미 비 고
두통 頭痛 뇌통(腦痛), 협뇌통(夾腦風)과 같이 쓰이며 머리가 아픈 병증으로 외감(外感)과 내상(內傷)으로 머리의 기혈순환(氣血循環)이 장애되어 양기(陽氣)가 막히고 탁기(濁氣)가 몰려서 생긴다. 이밖에 머리의 타박에 의해서도 생긴다. 대체로 외감에 의한 두통(頭痛)은 갑자기 심하게 아프고 내상에 의한 두통은 대체로 오래 끌면서 멎었다 더했다 한다. 외감두통(外感頭痛)으로 감모두통(感冒頭痛), 궐역두통(厥逆頭痛), 풍습두통(風濕頭痛), 풍열두통(風熱頭痛), 풍한두통(風寒頭痛)과 내상두통(內傷頭痛)으로 간양두통(肝陽頭痛), 기궐두통(氣厥頭痛), 기허두통(氣虛頭痛), 담궐두통(痰厥頭痛), 상식두통(傷食頭痛), 신허두통(腎虛頭痛), 양허두통(陽虛頭痛), 음허두통(陰虛頭痛), 혈허두통(血虛頭痛)으로 나누고 경락에 따라 삼양두통(三陽頭痛)으로 태양두통(太陽頭痛), 양명두통(陽明頭痛), 소양두통(少陽頭痛)과 삼음두통(三陰頭痛)으로 태음두통(太陰頭痛), 소음두통(少陰頭痛), 궐음두통(厥陰頭痛)으로 나누고 발작상태와 부위에 따라 뇌두풍(雷頭風), 두풍(頭風), 전정통(顚頂痛), 진두통(眞頭痛), 편두통(偏頭痛)등으로 나눈다.
간양두통 肝陽頭痛 간양(肝陽)이 치밀어서 생긴 두통으로 옆머리와 정수리가 땡기는 듯 아프면서 어지럽고 번조증(煩躁證)이 나며 성격은 조급해지고 성을 잘 내며 불면증이 있고 얼굴은 붉으스름하거나 달아오르며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고 입 안이 마른다. 天麻鉤藤飮, 龍膽瀉肝湯을 쓴다.
간역두통 肝逆頭痛 몹시 성을 낸 탓으로 간기(肝氣)가 치밀어서 생긴다.
감모두통 感冒頭痛 풍사(風邪)를 받아서 생기며 머리가 아프면서 코가 메고 목소리가 탁하며 땀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며 맥(脈)이 부완(부완)하다. 芎芷香蘇散을 쓴다.
궐역두통 厥逆頭痛 궐두통(厥頭痛), 뇌역두통(腦逆頭痛)이라고도 하며 몹시 찬 기운이 침범하여 골수(骨髓)에 이르면 골수라는 것은 뇌가 주로 차지하기 때문에 몹시 찬 기운이 뇌로 치밀어 오르므로 두통(頭痛)과 치통(齒痛)이 생기는데 이것이 궐역두통(厥逆頭痛)이다. 이런 경우에는 강활부자탕(羌活附子湯)을 쓴다. 궐(厥)이란 치밀어 오른다는 것으로서 사기(邪氣)가 양경(陽經)에 치밀어 올라 통증이 생기고 이것이 심해지면 궐이 되어 머리가 아프고 이도 아픈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백부자산(白附子散)을 쓴다. 궐두통(厥頭痛)이란 바로 신궐(腎厥)로서 정수리가 아파서 견딜 수 없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옥진환(玉眞丸)을 쓴다.
궐음두통 厥陰頭痛 1. 상한궐음병(傷寒厥陰病) 때 나는 두통으로 머리와 목덜미가 아프고 헛구역이 나면서 거품 섞인 가래를 뱉으며 팔다리가 싸늘하다. 2. 두통이 궐음경의 순행 부위에 따라 있는 것으로 주로 정수리가 아프다. 吳茱萸湯을쓴다
기궐두통 氣厥頭痛 기혈(氣血)이 허(虛)하여 사기(邪氣)가 치밀어 올라 생긴 두통(頭痛)으로 머리가 아프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구규(九竅)가 순조롭지 못하고 양쪽 태양혈(太陽穴) 부위가 심하게 아픈 것은 기(氣)가 허해서 생긴 두통으로 이런 경우에는 순기화중탕(順氣和中湯), 황기익기탕(黃?益氣湯)을 쓴다. 혈(血)이 허해서 생긴 두통에는 어미(魚尾)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아프다. 이런 경우에는 당귀보혈탕(當歸補血湯), 가미사물탕(加味四物湯)을 쓴다. 눈썹 끝으로서 뒤로 머리털에 난 곳에 가까운 곳을 어미라고 한다. 기혈이 모두 허해서 생긴 두통에는 가미조중익기탕(加味調中益氣湯), 안신탕(安神湯)을 쓴다. 중병을 앓고 난 후에 생긴 기허두통(氣虛頭痛)에는 사주산(四柱散)에 차(茶) 한 줌을 가하여 달여 먹는다. 기가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못하여 궐증(厥證)이 생겨 머리가 아픈 경우에는 궁오산(芎烏散)을 쓴다. 기궐두통(氣厥頭痛)에는 기허두통(氣虛頭痛)과 혈허두통(血虛頭痛)이 있다.
기허두통 氣虛頭痛 기(氣)가 허(虛)하여 생긴 두통(頭痛)으로 은은한 두통과 함께 이명(耳鳴)과 구규불리(九竅不利)가 있으며 태양혈 부위가 몹시 아프다. 전신이 나른하고 식욕이 없으며 과로하면 두통이 더 심해진다. 順氣和中湯, 黃?益氣湯을 쓴다.
내상두통 內傷頭痛 내상(內傷)으로 생기는 두통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장부기혈(臟腑氣血)이 상하거나 습담(濕痰), 어혈(瘀血) 등이 몰려서 생긴다. 특징은 발병이 비교적 완만하고 두통이 있었다 멎었다 한다. 내상두통(內傷頭痛)에는 간양두통(肝陽頭痛), 기허두통(氣虛頭痛), 담궐두통(痰厥頭痛), 담습두통(痰濕頭痛), 담화두통(痰火頭痛), 상식두통(傷食頭痛), 소음두통(少陰頭痛), 신궐두통(腎厥頭痛), 신허두통(腎虛頭痛), 양허두통(陽虛頭痛), 어혈두통(瘀血頭痛), 음허두통(陰虛頭痛), 주후두통(酒後頭痛), 태음두통(太陰頭痛), 혈허두통(血虛頭痛)등이 있다.
뇌두풍 雷頭風 흔히 풍사(風邪)가 침범하거나 담열(痰熱)로 생긴 풍으로 생기며 머리와 얼굴에 멍울이 생겨 붓고 아프며 혹 오한(惡寒)이 나면서 열(熱)이 몹시 나고 머리가 아플 때 머리 속에서 우레 소리 같은 것이 난다. 淸震湯, 祛痰丸을 쓴다.
담궐두통 痰厥頭痛 두통(頭痛)이 발작할 때마다 양쪽 뺨이 청황색을 띠고 어지러워서 눈을 뜨려 하지 않고 말하기를 힘들어 하고 몸이 무겁고 메슥메슥해서 토하려고 하는 것은 궐음(厥陰)과 태음(太陰)의 합병증(合病證)인데 이것을 담궐두통(痰厥頭痛)이라 한다. 이런 경우 국방옥호환(局方玉壺丸), 반하백출천마탕(半夏白朮天麻湯), 상청백부자환(上淸白附子丸), 정풍병자(定風餠子), 궁신도담탕(芎辛導痰湯)을 쓴다. 습담(濕痰)이 발작하면 통증이 끊임 없이 계속되는데 이런 때는 삼생환(三生丸)이나 이진탕(二陳湯)에 남성(南星), 창출(蒼朮), 천궁(川芎), 세신(細辛)을 가하여 쓴다. 설태(舌苔)는 기름때 같다.
담습두통 痰濕頭痛 습담(濕痰)이 성해서 생긴 두통으로 머리가 무거우면서 아프고 무엇을 뒤집어 쓴 것 같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 밑이 그득하며 메스껍고 가래가 많이 나온다. 설태는 기름때 같다. 導痰湯을 쓴다.
담화두통 痰火頭痛 담화(痰火)가 치밀어서 생긴 두통으로 주로 속골이 아프며 한쪽 머리가 아프고 가슴과 명치 밑이 답답하면서 그득하며 메스껍고 가래침을 토하며 얼굴이 빨갛고 눈이 충혈되며 갈증이 나고 변비가 있으며 설태는 누런 기름때 같다. 滾痰丸을 쓴다
두무냉통 頭無冷痛 찬 것으로 인해서는 두통(頭痛)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로 동의고전에 두통은 대개 열(熱)로 생기고 복통(腹痛)은 차서 생긴다고 하였다.
두풍 頭風 두통이 낫지 않고 오랫동안 계속되면서 때에 따라 아팠다 멎었다를 반복하는데 풍한(風寒)이나 풍열(風熱)의 사기가 침범하거나 어혈(瘀血), 담(痰)이 머리의 경락(經絡)에 몰려서 생긴다. 두통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그 통증이 비교적 심하며 또 여러 가지 겸증으로 눈이 아프고 심하면 보지 못하고 또 냄새나는 콧물이 나오거나 메스껍고 이명(耳鳴)과 현훈(眩暈)이 나타난다. 消風散, 追風散, 川芎茶調散, 祛風通氣散을 쓴다.
두풍증 頭風證 1) 두풍증(頭風證)은 평소 담음(痰飮)이 있거나 혹은 머리를 감다가 한사(寒邪)를 받거나 혹은 바람을 맞으며 오랫동안 누워있어서 적풍(賊風)이 머리와 목덜미에 침범하여 생기는데 이때는 목에서부터 눈, 귀, 입, 코, 눈썹 부위까지 마비되어 감각이 없는 곳이 나타나며 머리가 무겁거나 어지럽거나 두피가 뻣뻣해져서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 또는 입과 혀가 잘 놀려지지 않고 음식 맛을 모거나 귀가 먹거나 눈이 아프거나 혹은 눈썹 부위의 위아래가 잡아당기는 것처럼 아프고 코로 향기를 받으면 너무 향기롭고 악취를 맡으면 너무 고약하다. 또는 하품만 하여도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경우 열증(熱證)이면 소풍산(消風散)을 쓰고 냉증(冷證)이면 추풍산(追風散)을 쓰는데 천궁차조산(川芎茶調散)이나 거풍통기산(祛風通氣散)도 통용한다. 2) 두풍증이 발작할 때 답답하고 아파서 꼭 머리를 머리띠로 동여매려고 하는 경우는 열(熱)이 울결(鬱結)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이진탕(二陳湯)이나 소풍백해산(消風百解散)을 쓴다.
산후두통 産後頭痛 해산(解産) 후의 두통(頭痛) 증상으로 동의보간에 산후두통(産後頭痛)은 피가 허(虛)하거나 어혈(瘀血)이 정체되었을 때 온다고 하였다. 피가 허해서 온 것은 얼굴에 핏기가 없고 어지러우며 머리가 아프곤 한다. 어혈로 온 것은 오로(惡露)가 잘 나오지 않고 아랫배를 만지지 못하게 아파하며 두통이 계속 된다고 하였다. 四物湯, 黑龍丹을 쓴다.
삼양두통 三陽頭痛 태양두통(太陽頭痛), 소양두통(少陽頭痛), 양명두통(陽明頭痛)을 함께 이르는 말.
삼음두통 三陰頭痛 태음두통(太陰頭痛), 소음두통(少陰頭痛), 궐음두통(厥陰頭痛)을 함께 이르는 말.
상식두통 傷食頭痛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비위(脾胃)에 머물러 있어 생기며 머리가 아프고 위완부가 답답하며 역한 냄새나는 트림을 하면서 신물이 올라오고 식욕이 없으며 열이 난다. 治中湯, 保和丸을 쓴다.
소양두통 少陽頭痛 상한소양병(傷寒少陽病) 때 나는 두통으로 추웠다 열이 났다 하면서 머리가 아프고 맥(脈)은 현세(弦細)하다. 小柴胡湯을쓴다
소음두통 少陰頭痛 한사가 소음경(少陰經)에 침범하여 생기는 두통으로 흔히 머리가 아프면서 발이 싸늘하고 찬 기운이 치밀며 가슴이 답답하고 맥(脈)이 침세(沈細)하다. 麻黃附子細辛湯을 쓴다.
습궐두통 濕厥頭痛 비를 맞고 습사(濕邪)에 상해서 생기며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면서 아프고 날이 흐리거나 비를 맞으면 더 심해진다. 芎辛湯, 芎朮除眩湯을 쓴다.
습열두통 濕熱頭痛 습열(濕熱)이 머리에 훈증(燻蒸)되어 생기며 두통과 함께 머리가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며 몸이 무겁고 온몸 뼈마디가 아프다. 혹 얼굴, 눈, 팔다리가 붓고 설태가 누런 기름때 같다. 淸空膏, 三仁湯을 쓴다.
신궐두통 腎厥頭痛 하초(下焦)가 허(虛)하고 상초(上焦)가 실(實)하거나 신기(腎氣)가 치밀어서 생긴 두통으로 정수리가 참을 수 없이 아프고 팔다리가 싸늘하며 가슴과 명치 밑이 더부룩하면서 답답하고 담(痰)이 많다. 右歸飮, 大補元煎을쓴다
신허두통 腎虛頭痛 신음(腎陰)이나 신양(腎陽)이 허(虛)하고 뇌수(腦髓)가 부족해 생긴 두통으로 신음이 허해서 생겼을 때는 머리 속이 비어 있는 듯한 감이 있으면서 아프고 어지러우며 이명(耳鳴)이 있고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며 설질은 붉다. 六味丸, 大補元煎, 右歸丸을쓴다
양명두통 陽明頭痛 1. 상한양명병(傷寒陽明病) 때 나는 두통으로 열이 나며 눈이 아프고 코가 마르며 더운 것을 싫어한다. 2. 두통이 양명경(陽明經)의 순행 부위에 따로 나는데 주로 앞이마가 아프며 그것은 흔히 눈까지 미친다. 白虎湯, 九味羌活湯을 쓴다.
양허두통 陽虛頭痛 양기(陽氣)가 부족하고 청양(淸陽)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여 생긴 두통으로 머리가 은은히 아프면서 눈이 부시고 찬 것을 싫어하고 손발이 차며 온몸이 노곤하며 식욕이 없고 설질은 희읍스름하다. 附子理中湯, 補中益氣湯을 쓴다.
어혈두통 瘀血頭痛 머리에 타박을 받았거나 어혈(瘀血)이 맥락(脈絡)을 막아서 생긴 두통으로 찌르는 것 같이 아픈 곳이 고정되어 있으며 통증이 발작했다 멎었다 하고 오래도록 낫지 않으며 혹 얼굴색이 컴컴해지고 혀에 어혈 반점이 있다. 通竅活血湯, 血府逐瘀湯을 쓴다.
열궐두통 熱厥頭痛 열(熱)이 위로 치밀어 생긴 것으로 의종손익에 보면 머리가 아프고 번열(煩熱)이 나서 몹시 추운 겨울이라도 찬바람만 좋아하고 차게하면 아픈 것이 좀 나았다가 따뜻한 곳에 가거나 연기나 불만 보아도 다시 아프다고 하였다. 淸上瀉火湯, 防風散을 쓴다.
열담두통 熱痰頭痛 열담(熱痰)에 의해 생기는데 머리가 무거우면서 아프고 때로는 메스껍고 어지럽다.
외감두통 外感頭痛 외사(外邪)에 의해 생긴 두통으로 특징은 발생이 비교적 빠르고 통증이 지속적이며 이밖에 오한발열(惡寒發熱), 콧물 등이 겸해 나타난다. 원인에 따라 증상이 같지 않으나 머리가 아프면서 표증증상이 겸해서 나타난다. 외감두통에는 감모두통(感冒頭痛), 풍습두통(風濕頭痛), 풍열두통(風熱頭痛), 풍한두통(風寒頭痛)등이 속한다.
육경두통 六經頭痛 육경(六經)에 병이 있어 생긴 두통(頭痛)으로 태양두통(太陽頭痛), 소양두통(少陽頭痛), 양명두통(陽明頭痛), 태음두통(太陰頭痛), 소음두통(少陰頭痛), 궐음두통(厥陰頭痛)을 이름.
음허두통 陰虛頭痛 음(陰)이 허(虛)하여 화(火)가 동해서 생긴 두통(頭痛)으로 머리가 아프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달며 얼굴은 불그스름하거나 달아오르고 잠을 자지 못한다. 知柏八味丸, 玉女煎을 쓴다.
전정통 ?頂痛 정수리가 몹시 아픈 것으로 태양경맥(太陽經脈)은 정수리에서 사귀었다가 뇌에 들어가기 때문에 전정통(?頂痛)은 흔히 태양경병(太陽經病) 때 나타난다. 흔히 풍사(風邪)를 받아 생긴다. 고본, 천궁, 강활, 독활을 쓴다.
정두통 正頭痛 수삼양경(手三陽經)은 손에서 시작하여 머리로 가고 족삼양경(足三陽經)은 머리에서 시작하여 발로 내려간다. 수족(手足)의 6양경맥(陽經脈)은 모두 얼굴로 올라간다. 삼양경병(三陽經病)에는 두통(頭痛)이 있으나 삼음경병(三陰經病)에는 두통이 없으나 궐음경맥(厥陰經脈)은 독맥(督脈)과 정수리에서 만나기 때문에 두통이 있다. 소음경병(少陰經病) 역시 두통이 있을 수 있으나 극히 드물다. 두통은 흔히 담(痰)과 관련되지만 통증이 심한 것은 화(火)가 성(盛)하기 때문으로 토하게 할 것도 있고 설사시켜야 할 것도 있다. 여러 경맥(經脈)의 기(氣)가 막혀도 두통을 일으킨다. 두통에다 눈까지 아픈 것은 풍담(風痰)이 위로 치밀어 올랐기 때문으로 반드시 백지(白芷)를 써서 풀어주어야 한다. 두통에는 궐역두통(厥逆頭痛), 기궐두통(氣厥頭痛), 담궐두통(痰厥頭痛), 습궐두통(濕厥頭痛), 습열두통(濕熱頭痛), 열궐두통(熱厥頭痛), 정두통(正頭痛), 진두통(眞頭痛), 취후두통(醉後頭痛), 편두통(偏頭痛), 풍한두통(風寒頭痛) 등이 있다. 탄을 태울 때 나는 연기를 쏘이면 두통을 일으킨다. 족태양경맥(足太陽經脈)은 이마로 올라갔다가 정수리에서 교차하고 바로 뇌로 들어가서 얽힌 다음 그 별락(別絡)이 목덜미로 내려간다. 따라서 그 병증은 기가 위로 쳐올라 두통이 생기고 눈이 빠질 듯이 아프며 목덜미도 빠질 듯이 아프다. 이것이 곧 정두통(正頭痛)이다. 두통을 두루 치료하는 처방으로는 천궁차조산(川芎茶調散), 일자경금산(一字輕金散), 여성병자(如聖餠子), 칠생환(七生丸)을 쓴다. 두통에는 반드시 천궁(川芎)을 써야 하는데 만약 낫지 않으면 각각 인경약(引經藥)을 가한다. 걷 태양경(太陽經)에는 강활(羌活), 양명경(陽明經)에는 백지(白芷), 소양경(少陽經)에는 시호(柴胡), 태음경(太陰經)에는 창출(蒼朮), 소음경(少陰經)에는 세신(細辛), 궐음경에는 오수유(吳茱萸)를 쓴다. 부인의 두통에는 양혈거풍탕(養血祛風湯), 사신산(四神散)을 쓴다.
주후두통 酒後頭痛 상주두통(傷酒頭痛)이라고도 하며 술을 많이 마셔서 생긴 두통으로 두통과 함께 어지럽고 메스꺼우면서 토하며 갈증이 있고 심하면 정신이 흐리터분하다. 葛花解?湯을 쓴다.
진두통 眞頭痛 사기(邪氣)가 뇌(腦)에 침범하여 생긴 두통으로 두 눈썹 사이가 아프면서 뼈속까지 참기 어렵게 몹시 아프며 손발이 싸늘한 것이 팔꿈치와 무릎관절까지 이르는데 몹시 위중한 병이다. 黑錫丹, 蔘附湯을 쓴다.
충두통 衝頭痛 뒷머리와 양미간이 아픈 증상을 이름.
취후두통 醉後頭痛 ① 술을 지나치게 먹어 병이 된 경우에는 갈화해정탕(葛花解?湯), 주증황련환(酒蒸黃連丸), 백배환(百杯丸), 대금음자(對金飮子), 해주화독산(解酒化毒散), 갈황환(葛黃丸), 승마갈근탕(升麻葛根湯) 등을 쓴다. 술독으로 머리가 아프고 토하면서 어지럼증이 나는 경우에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에서 백출(白朮)을 빼고 반하(半夏), 백작약(白芍藥), 황금(黃芩), 황백(黃柏), 건갈(乾葛), 천궁(川芎)을 가하여 쓴다. 혹은 대금음자(對金飮子)에 건갈(乾葛), 적복령(赤茯?), 반하(半夏) 각각 1돈씩을 가하여 달여 먹는다. ② 술을 마신 뒤에 바람에 상하여 몸에서 열이 나고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 경우에는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에 황련(黃連) 2돈, 총백(?白) 10뿌리를 가하여 달여 먹으면 곧 낫는다. 이 약은 술에 상한 열독(熱毒)을 치료한다. ③ 술을 마신 뒤에 번갈(煩渴)이 나는 경우에는 오두탕(五豆湯)이 가장 묘하다. ④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 아침마다 긴 트림을 하면서 토하지 않는 경우에는 소조중탕(小調中湯)이 가장 묘하다. 이 약은 한 달에 3~5번만 먹어도 괜찮다. ⑤ 술에 취한 다음 방사(房事)를 행하여 병든 경우에는 인삼산(人蔘散)을 쓴다. 혹 피가 몰려 위구(胃口)가 아픈 경우에는 대조중탕(大調中湯)을 쓰거나 팔물탕(八物湯)에 축사(縮砂)를 가하여 달여 먹는다.
태양두통 太陽頭痛 상한태양병(傷寒太陽病) 때의 두통으로 머리와 목이 뻣뻣하고 아프며 오슬오슬 추우면서 열이 나고 맥(脈)은 부긴(浮緊)하다. 麻黃湯, 桂枝湯을 쓴다.
태음두통 太陰頭痛 주로 습담(濕痰)이 비장의 기능을 장애하여 청양(淸陽)이 위로 올라가지 못해 생기며 머리가 무거우면서 아프고 가래가 많으며 몸이 무겁고 혹 배가 그득하면서 아프며 맥(脈)은 침완(침완)하다. 蒼朮除濕湯을 쓴다.
태전두통 胎前頭痛 임신(姙娠) 때의 두통(頭痛)으로 음(陰)이 허(虛)하고 양(陽)이 성하거나 혈허(血虛), 풍사(風邪)의 감촉 등에 의해 생기며 풍사(風邪)를 받아서 생긴 것은 머리가 아프면서 목이 뻣뻣해지고 열이 난다. 음(陰)이 허(虛)하고 양(陽)이 성해서 생긴 것은 머리가 뻐근하고 아프며 열(熱)이 나면서 답답하며 때로 이명(耳鳴)이 있다. 혈허증(血虛證)으로 생긴 것은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고 불안해하면서 오후가 되면 두통이 심해진다. 川芎茶調散, 天麻鉤藤湯, 四物湯을 쓴다.
편두통 偏頭痛 두편통(頭偏痛), 변두통(邊頭痛), 변두풍(邊頭風), 편두풍(偏頭風)이라고도 하며 머리 한쪽이 아픈 병증으로 머리의 반쪽만 차가우면서 아픈 것은 편두통(偏頭痛)이다. 편두통이 오른쪽에 있으면 담(痰)에 속하든지 열(熱)에 속한 경우인데 담에 속하는 경우는 창출(蒼朮), 반하(半夏)를 쓰고 열에 속한 경우는 편금(片芩;술에 법제한 것.)을 쓴다. 편두통이 왼쪽에 있으면 풍(風)에 속하든지 혈허(血虛)에 속한 경우인데 풍에 속한 경우 형개(荊芥), 박하(薄荷)를 쓰고 혈허에 속하는 경우는 천궁(川芎), 당귀(當歸), 백작약(白芍藥), 황백(黃柏)을 쓴다. 편두통이 오른쪽에 있으면 이진탕(二陳湯)에 천궁(川芎), 백지(白芷), 방풍(防風), 형개(荊芥), 박하(薄荷), 승마(升麻)를 가하여 쓴다. 편두통이 왼쪽에 있으면 이진탕(二陳湯)에 사물탕(四物湯)을 합하고 방풍(防風), 형개(荊芥), 박하(薄荷), 세신(細辛), 만형자(蔓荊子), 시호(柴胡), 황금(黃芩)을 가하여 쓴다. 편두통이란 소양상화(少陽相火)에 속하는데 오래되면 눈이 작아지고 대변이 굳어져서 잘 나오지 않는데 이런 경우 모두 침으로 피를 빼고 설사를 심하게 시킨다. 편두통이 여러 해를 끌고 대변이 굳고 눈에 핏발이 서며 어지러운 것은 폐장이 간장을 억제하여 기(氣)가 몰리고 혈(血)이 막혀서 인데 이런 경우 대승기탕(大承氣湯)을 써서 설사시켜야 한다.
풍담두통 風痰頭痛 풍담(風痰)이 머리에 몰려 생기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눈을 뜨기 싫어하고 말하기도 싫어하며 몸이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며 속이 메슥메슥하며 담연(痰涎)을 토한다. 甘菊荊芥湯, 半夏白朮天麻湯을 쓴다.
풍습두통 風濕頭痛 풍습사(風濕邪)가 머리에 침범하여 생기며 머리에 무엇을 쓴 것 같으면서 아프고 온몸이 무거우며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불러오르며 메스꺼워 음식을 먹지 못하고 갈증이 나도 물은 적게 마시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때로 설사하며 설태는 기름때가 낀 것 같다. 羌活勝濕湯, 淸空膏를 쓴다.
풍열두통 風熱頭痛 풍열사(風熱邪)가 위로 치밀어서 생기며 풍한두통(風寒頭痛)에 비해 머리가 더 아픈데 때로는 뻐근하면서 아프거나 박동성을 띠는 수가 있으며 바람을 싫어하고 열(熱)이 나며 코가 막히고 걸쭉한 콧물이 나오며 혹 치아가 쑤시며 눈이 충혈되고 얼굴이 빨가며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고 변비(便秘)가 있으며 소변색은 빨갛고 설태(舌苔)는 좀 마르면서 누르며 맥(脈)은 부삭(浮數)하다. 淸空膏, 桑菊飮을 쓴다.
풍한두통 風寒頭痛 풍한(風寒)에 상부(上部)가 상하거나 사기(邪氣)가 밖에서 침입하여 경락(經絡)에 머물면 추위에 떨게 하고 두통(頭痛)에 시달리게 만든다. 혹은 풍한의 사기가 양경락(陽經絡)에 잠복해 있어 편두통(偏頭痛), 정두통(正頭痛)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삼오칠산(三五七散), 궁신탕(芎辛湯), 궁지향소산(芎芷香蘇散), 여성병자(如聖餠子)를 쓴다.
한습두통 寒濕頭痛 한습(寒濕)의 침입을 받아 기혈(氣血)이 잘 통하지 못하여 생기며 머리가 아프면서 무겁고 날씨가 흐리면 두통이 곧 나타나며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무거우며 설태는 희고 기름때가 낀 것 같다. 羌活勝濕湯, 芎辛湯, 芎朮除眩湯을 쓴다.
혈허두통 血虛頭痛 피가 부족해서 생긴 두통으로 머리가 아프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며 눈썹 바깥쪽에서 이마 모서리까지 당기는 듯이 아프며 잘 놀라고 얼굴이 창백하며 어지럼증이 나고 혀는 희읍스름하며 맥은 현세삽하다. 當歸補血湯, 加味四物湯을 쓴다.
화두통 火頭痛 화사두통(火邪頭痛), 화열두통(火熱頭痛)이라고도 하며 양명위화(陽明胃火)가 위로 올라가 생기며 머리가 쿡쿡 쑤시거나 뻐근하게 아프며 혹 통증이 볼이나 귓속, 치아에까지 뻗친다. 또한 번열(煩熱)이 나고 갈증이 나며 변비(便秘)가 있고 맥(脈)이 홍대(洪大)하다. 白虎湯, 玉女煎을 쓴다.
두통은 육경에 따라 나눈다. ① 대체로 두통(頭痛)은 모두 풍약(風藥)으로 치료한다고 한 것은 높은 산꼭대기 위에는 바람만이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대체를 총괄하여 말한 것이나 역시 삼양삼음(三陽三陰)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알아야 한다. ② 태양두통(太陽頭痛)일 때는 바람과 추운 것을 싫어하며 맥(脈)은 부긴(浮緊)하다. 이런 경우에는 강활(羌活), 독활(獨活), 마황(麻黃), 천궁(川芎) 같은 것을 쓴다. ③ 소양두통(少陽頭痛)일 때는 추웠다 더웠다 하고 맥(脈)은 현세(弦細)하다. 이런 경우에는 시호(柴胡), 황금(黃芩) 같은 것을 쓴다. ④ 양명두통(陽明頭痛)일 때는 저절로 땀이 나고 열이 나며 맥(脈)은 완장(緩長)하면서 실(實)하다. 이런 경우에는 건갈(乾葛), 승마(升麻), 석고(石膏), 백지(白芷) 같은 것을 쓴다. ⑤ 태음두통(太陰頭痛)일 때는 반드시 담(痰)이 있어서 몸이 무겁고 맥(脈)은 침완(沈緩)하다. 이런 경우에는 창출(蒼朮), 반하(半夏), 남성(南星) 같은 것을 쓴다. ⑥ 소음두통(少陰頭痛)일 때는 삼음삼양경맥(三陰三陽經脈)이 잘 통하지 못하여 발이 차고 기가 치밀어서 한궐(寒厥)이 되고 맥(脈)은 침세(沈細)하다. 이런 경우에는 마황부자세신탕(麻黃附子細辛湯)을 쓴다. ⑦ 궐음두통(厥陰頭痛)일 때는 혹 가래와 거품을 토하고 손발이 싸늘하고 맥(脈)은 부완(浮緩)하다. 이런 경우에는 오수유탕(吳茱萸湯)을 쓴다. ⑧ 삼양합병(三陽合病)에 마른두통에는 삼양탕(三陽湯)을 쓴다. ⑨ 삼양경(三陽經)에 열(熱)이 몰려 생겼을 때는 햇빛을 보지 않으려 하고 정수리에 얼음 찜질을 하고 싶어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한(汗), 토(吐), 하(下) 세 가지 방법을 함께 써야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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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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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13.09.08 07:27

    언제나 심신 건강하시길...

  • 13.09.10 16:11

    많은 연구 하셨네요...좋은글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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