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매서운 강추위와 폭설로 평강아이들도 많이 힘들었고요...ㅠ
댁에서 걱정해주시는 평강님들의 마음도 편하지않으셨을테예요...
어제부터 비는 좀왔지만.. 오늘은 비도안오고, 영상의 날씨로 수도가 녹았더라구요~
물을 편하게 줄수있어 좋긴하지만, 눈과 얼음이 녹아 질퍽질퍽...
눈길은 빙판길이되어, 뇌진탕 안걸릴려구 신경써서 다녔더니 온몸이 퍽쩍찌근합니당~ㅎ
오늘의 주요한 소식은..
남양주아이들 중 중성화 수술을 나간 다섯아이들이 무사히 돌아왔고요~
또 여섯아이가 중성화 수술을 나갔습니다..
아직 낯선환경에 적응도못한 아이들이 또 뭔일인가 싶어.. 무서워하궁 ㅜㅜ
병원갈 아이들을 안전히 케이지에 넣기위해 대인원이 투입되었지만... 다 허빵이지요 ㅋㅋ
소장님만이 해낼수 있는 일이더라구요~~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아이들이 안전히 수술하고, 건강히 복귀하기를 바랍니다^^
정을 안줘야지.. .. 하고 맘을 먹었는데... 미버스...ㅜㅜ
근데... 아이들이 이뻐요...ㅠ
이번주 주중엔 얼음이 꽁꽁 얼어~
저 고드름이 뽀사져서 머리통에 떨어지면 엄청 아플텐데... 피해서 다녔었어요~
이제는 저따시만한 고드름은 신기하지도 안씀돠~~
오늘은 고드름도 다 녹았지만~
길은 빙판길이 되었네요.. 봉사자분들 조심하세요~
싱싱님께서 눈과 얼음과 응아와 물들로 질퍽한 방을 청소해주고 계십니다*
삽질좀 하는 사람들만이 할수있는일인데~ 싱싱님 역시 대단하십니다^^
오후가되니, 깨끗히 치워지고 얼음이 녹은 마당에 아이들이 나와있네요~~
추운날에도 속터지게스리.. 사람좋아하는 이유로 나와앉아서는 ..
하염없이 눈과 비를 맞고도, 손길하나에 눈길하나에 마냥 행복해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다음생에는 부잣집 도련님, 공주님으로 태어나기를.. 기도만 합니다..
루시야..
겨울아..
봉순아..
기억아..
애들아..
사랑해..
아이들 축축히 젖은 털을.. 따스한 온기로 솔솔 말려주고싶은데..
역부족이네요 ㅜㅜ
맛난거라도 먹어... 간식이나 하나씩 챙겨주는게.. 다 입니다..
내집아이들꺼 살때, 평강아이들꺼도 꼬옥 챙겨 보내주세요..
이 아이들도 맛있는거 좋아하고,
영양가좋은거.. 몸에 좋은거 먹을줄안답니다~*
울 쫑교가 허구헌날 개떨듯이 떨어서... 떼순이누나가 옷을하나 선물했습니다~
뭉이가 두번입은 옷이지만...
밀리터리룩은 시커먼 쫑이한데 더 잘 어울릴것같아, 뭉이 몰래~ㅋ
기모안감이라 따숩긴한데,, 쫑이가 올인원에 잘 적응해주어야할텐데.. 걱정이네요 ㅠ
하루를 입던, 이틀을 입던.. 쫑이가 따스우면 됐습니다~
보솜이는 오늘도 이쁩니다~
고양이 화장실 다 퍼내느라, 무거운 모래 쏟아붓느라.. 힘들어 죽겠구만..
보솜이까지 어깨위에 올라가 보태주네요~~
느그들 어디서 찹살똑 묵고왔니~~??
사료창고에 사료가 비어가는걸 볼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ㅠㅠ
모질게도 추운겨울...
평강아이들을 생각해주는 이쁜 학생이 보내준 편지를 읽으며 미소지어봅시다^^
너무 귀엽고 기특해서~
고맙고 감사해서~
감동이 오더라구요..
세상살이에 치이고, 이꼴저꼴 별의별꼴 다보고사는,
순수함이 무슨뜻의 단어인지 모르는 삼십대중반의 언니에게 따스함을 주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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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기 아까워서요~^^ 보내준간식 아이들이 나눠먹었답니다~ 고마워요*
언니? 이모 아니예요???
저는 이모라고 칩시다~ 오라버니는 .... 아빠믄서...푸힛~
그러게요 편지까지 왔네요 너무 좋은아이네요!
참 착한 학생이지요~~
네 이친구도 나중에 봉사 오면은 아가들이랑 놀아주면서 열심히 할꺼 같아요!
저 편지보니 제 마음도 따뜻해지는거같아요!!^^
어제 봉사하신 모든 회원님들 수고하셨어요!!^^
혜주학생도 수고하셨어요^^ 아이들방청소 어찌그리 꼼꼼히 정성껏하시는지~ 너무너무 깨끗했어요^^
몸이많이 쑤시고 아플거예요... 편히쉬구~ 담에또 봐요*
아이구 아니에요 ㅜㅜ 제가 살 집이다 아가들이 살 집니다 생각하고 하다보니 너무 더디게 청소한것 같아서 죄송해요 ㅠㅠ 봉사 또 가겠습니다!!!! 그때 또 뵈요^ㅁ^♥♥
혜주님 저도 처음에는 혜주님보다도 더 못했어요....청소 빠르게 못한다고 그런 생각 가지고 있으면은 더 부담 돼요..그냥 편하게 와서
아가들 보러 온다고 생각 하시고 청소에 대해서는 그냥 마음편히 오세요...ㅎㅎ
짱구님 댓글 감사합니다^ㅁ^!!
앞으로는 아가들 보러간다 생각하고 갈게요!!!♥ 봉사때 또뵈요^ㅁ^♥
네...라떼님 말씀처럼 두분이서 너무 꼼꼼히 하셔서 더 힘들까봐 앞에는 제가 했는데...지금은 몸은 어때세요..^^
전 몸 완전 괜찮답니다 > <!!!!!! 짱구님은 괜찮으신지^ㅁ^ 추운데 감기 조심하셔요!!ㅎㅎㅎ
평강에 오시면 반가운 인사 몇마디 겨우 나누고,맡은곳에서 일하다보면 점심시간 .요때 얼굴 제대로 보고 몇마디 나누고 ....
평강들어서면 또 똑같은 일 반복,조금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보시 ㅎㅎ
어제는 달큰이님 딸과 아들,가족총출동하여 열심히 일하시고,빙판길 녹은 물 흘러갈수 있게 물길 같이 만들었답니다
리안님,짱구 말고 남자분(닉내임 몰라서 죄송) 도 함께하시고,쓰레기 치우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봉사자님들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구요
달큰이님의 깜짝방문.. 너무 좋았어요~
잠시잠깐 얼굴보지만~ 같은공간에서 같은맘으로 함께한다는것이 서로에게 큰힘이 되는것같아요^^
끝까지 함께 못하셔서, 저녁밥 같이못한게... 아쉽습니당~~
추운 겨울 날 봄 눈 녹듯이 후기을 보면서 감사함 전합니다.
항상 애써주시는 분들에게 머리 숙여 인사드려요 꾹벅~~~~
너무추워서... 봉사자들도 이렇게 힘든데..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나이많은 아이들이 대부분인데요 ㅜㅜ
쫑교가득템했네요....보솜이는 나날이이뻐지고...
최리학생의편지에 감동받았어요...착한학생이네요^^
쫑교는 군대보내도 될것같아요~특전사로요~
와! 왜이리 우리평강이 훈훈할까요? 장작불만 있는줄 알았는데 더 따뜻한 맘들이 있었네용~~~내맘도 마구 따뜻따뜻.
ㅋㅋㅋ 쫑교야! 넌 완전 간지 작살이다!!!ㅋㅋㅋ
부지런한 울 주은씨는 벌써 부산에 갔다가 오늘 이렇게 평강엘? 와~~본 받아야쥐.
수고 많으셨쎄용~~~~꾸벅
대만민국의 미래가 밝을것같은 희망이 생기는 한통의 편지였어요~
언니. . . . 보고파염☞☜
주렁주렁 매달린 고드름사진 보면서..저거이 머리통에 떨어지는 상상을 했어요..ㅎ
날이 쪼매 풀려서 수도물이라도 나와주니 넘 다행이네요..수고하셨어요.^^
고드름.. 피해다녀야해요..ㅋㅋ
토욜 그정도 기온이라면~ 걱정도 없겠더라구요~
오우 쫑교 문제니 같은데 특공~ 학생의 편지가 넘 귀엽네요
쫑교.. 시크하고 멋있어요~ 반했어욤~ㅎㅎ
어제 아기들 보러 다녀왔는데, 쫑교가 멋진 밀리터리룩을 입고있어서 보기 좋았어요. 라떼순이님이 입혀주신거였군요. 역쉬~
벗어던져버릴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보라빛향기님도 수고하셨어요~~*
기억이 이쁘게 미용했네요~~ 이번주에 가면 꼭 기억이 안아보고 올 수 있음 좋겠어요~~~
깔끔하게 미용한건 좋은데.. 이 추운날에..ㅠㅠ 기억이 많이 추울거예요~ 엄마님이 기억이 많이 안아주세요.. 눈도 닦아주시구요~^^
저는 16일날 처음으로 봉사 갔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멍이들이 많더라고
예쁜 멍이들 많이 보고 와서 기분 좋은 주말 잘 보내고 왔어요.
평강아이들.. 정말 너무너무 이쁘지요~??ㅎㅎ 많이 사랑해주세요^^
예쁘 아이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오우 안그래도 카리스마 넘치는 쫑교인데 밀러터리룩을 입혀놓으니 지대로 훈련조교 같군요 ㅋㅋㅋ 근데 쫑교녀석은 털도 많은게 왜 그리 추워한대요.
털 짧고 작은 애들이 진짜 걱정이네요ㅠㅠㅠ 이번 달에도 봉사가야 하는데 지난 주에 허리를 삐끗해서 아직은 엄두가 안나네요.
담 주쯤에는 제발 괜찮아지길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