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슨 10개월 초보 야크모라고 합니다. 얼마전 구입한 게보(GEWO)사의 러버 사용기를 올립니다.
5부도 안되는 수준에 사용기 올리려니 쑥스럽기가 서울역에 그지없지만...그래도 용기내서 올려봅니다~ㅎ
1. 자기소개(사용기게시 경력, 전형, 탁구구력, 남,녀 성별, 지역,등)
- 사용기 게시경력 : 블로그 및 **탁에 욜라 엑스플로드와 지크 블레이드 사용기 게시
- 전형 : 지금은 전진속공입니다만 양핸드 올라운드 전형을 꿈꿉니다
- 구력 : 3년(레슨 10개월차)
- 성별 : 남
- 지역 : 경기 화성시 병점동.
2. 시타블레이드 명
- 지크 ALC(KTS와 애즈트리 공동개발) 쉐이크.
3. 사용했던러버명(3종류이상) 및 시타전 사용했던 러버명
- 오메가4 : 약 3개월 사용
- 오메가2 : 약 2개월 사용
- 욜라 엑스플로드 : 약 4개월 사용
- 베가 아시아 : 약 4개월 사용
4. 사용했던 러버와 장단점 비교(사실근거에 따라 구체적으로 3가지 이상)
위에 적은대로 저는 40대 초반의 남자로 구력은 3년이지만 레슨은 이제 10개월째 접어드는
초보입니다. 지금 전형은 전진속공에 가깝지만 양핸드 올라운드가 목표입니다.
사용중인 블레이드는 KTS와 애즈트리에서 공동개발한 지크ALC란 블레이드입니다.
아릴레이트 카본답게 반발력이 절제되어 있고 회전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손을 사용하기 바로전 쓰던 러버가 욜라 엑스플로드와 베가아시아여서 이 두 러버와주로 비교를 하게 될거 같습니다.
오메가4는 레슨초기에 사용하다 아들녀석 라켓에 달아주면서 거의 사용을 안한지라 느낌이 가물가물하고
드라이브에 대한 느낌도 없습니다.
우선 플레손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잘 쓰고 있던 엑스플로드가 수명이 다해가는지 드라이브가 네트행이 많아지다보니
코치님께서 베가아시아 쪽을 포핸드로 사용해봐라고 하셔서 베가아시아를 포핸드로 2달가량 썼는데
이놈은 엑스플로드보다는 탄성이 좋아서 잘 나가기는한데 볼끝이 무딘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러버 교체를 생각하고 있던 차에 자이안트드래곤에서 이번에 수입한 플레손이 제 관심을 끌게되어 구입하게 된거죠.
테너지05 만큼의 회전력에 탄성까지 갖췄다고 하니 딱~! 제가 찾던 러버였습니다.
그래서 냉큼 회원가입을 하고 플레손(흑)과 플레손FX(적)를 한꺼번에 주문했는데 하필이면 시합바로 전에 도착해서
1주일을 택배상자속에서 기다렸네요~ㅎㅎ
크림색이 FX, 노란색이 플레손되겠습니다.
암튼, 블레이드에 플레손과 플레손FX를 부착하고 플레손(흑)을 포핸드로 쳐봤습니다.
어라? 엄청 잘나갑니다~ ㅎㄷㄷㄷ 근데 생각보다 회전이 걸린다는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받아주던 상대도 회전이 덜 걸리는거 같답니다. 거기다 좀 힘이 들어가면 (당연한거지만) 여지없이 오버미스가 납니다.
약간 힘을 빼고 채듯이 걸어봅니다. 와우~ 장난아닙니다. 걸리는 느낌도 제대롭니다.
얼마전 3부 고수님과 드라이브 연습할 기회가 있었는데 플레손으로 제대로 채주니까 회전량에 당황하시네요~
전진에서는 말할것도 없고 중진에서도 쭉쭉 뻗어나갑니다.
엑스플로드나 베가아시아 쓸때는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될 볼이 회전을 그리며 넘어가네요.
엑스플로드가 완만한 포물선이라면 플레손은 야구의 스플리터처럼 급격한 꺽임을 보여줍니다
플레손은 엑스플로드보다 비슷하거나 더한 회전력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백핸드에 플레손을 붙이면 플릭이나 백핸드 드라이브에서도 가볍게 채주는것만으로도 네트는 넘어갑니다.
아직 제 백핸드 드라이브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이라 성공율이 낮지만 힘빼고 채주면 넘어가긴 갑니다~
어쩌다 제대로 걸리면 회전도 많고 스피드도 빠른 백핸드 드라이브가 나오구요.
회전력 : 플레손 >= 엑스플로드 > 베가아시아 , 오메가2
탄성 : 플레손, 오메가2 > 베가아시아 > 엑스플로드
이제 플레손FX(적)를 포핸드로 쳐봅니다.
어라? 플레손(흑)에 적응이 되버렸는지 감을 못잡겠네요. 볼을 감싸안는 느낌때문인지 생각보다 볼이 안나갑니다.
아니면 제가 드라이브 임팩트 감을 잃었을 수도 있는데 희안하게 칠때마다 손에 진동이 느껴지네요.
거기다 잘 안나가기도 하고....이상하다..이상하다...했는데...원인은 러버가 들떠있었군요...ㅠㅠ
뗐다가 다시 붙였습니다. 근데 스폰지 손상은 없군요. 맘에 듭니다. ㅎ
이젠 쭉쭉 잘나갑니다. 드라이브 스핀도 괜찮네요. 플레손처럼 곧바로 탕~하고 나가주는 느낌은 없지만 안정적인 기분입니다.
플레손은 회전도 좋지만 탄성도 좋아서 잘못치면 회전걸린 스매싱성 볼이 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FX는 이런면에서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드라이브가 걸리면 플레손보다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묵직하게 들어가줍니다.
바로 직전에 썼던 베가아시아랑 비교해보면 회전력은 월등히 FX가 좋구요,
상대편에 바운드 된 후에도 회전이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탄성은 베가아시아와 비슷한 정도구요.
욜라 엑플로드와 비교한다면 엑스플로드에 탄성을 조금 넣는다면 FX와 비슷할거도 같습니다
플레손과 FX를 비교한다면 한방 드라이브는 플레손쪽이 더 많이 나왔구요
FX는 블럭와 회전량 많은 루프드라이브가 안정적이었습니다.
회전력 : 플레손 FX>=엑스플로드 > 베가아시아 , 오메가
탄성 : 오메가2 > 베가아시아, 플레손 FX > 엑스플로드
5. 마무리
플레손 부착하고 대략 열흘가량 사용한거 같습니다.
회전력, 탄성 등 성능에 대해서는 대만족입니다만 한가지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성능은 100인데 수명이 짧고 가격이 비싼 러버보다 성능은 90이지만 수명이 길고 가격이 적당한 러버를 선호합니다.ㅎ
제 입장에서 가격이 적당하다는 범위는 5만원 이하입니다.(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지만..ㅎ)
수명은 하루 평균 2~3시간 친다고 가정했을때 2개월 이상은 가줘야 한다고 보고요.
오메가2는 한달 반...엑스플로드는 대략 3개월, 베가아시아는 2개월 넘어가니까 드라이브시 네트행이 많아지더군요.
플레손의 수명은 과연 얼마나 될지 기대가 됩니다~ㅎㅎ
이상으로 제 플레손 사용기를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부상없이 즐탁하시길 빕니다~ ^^
첫댓글 사용후기 감사드립니다
2013년 7월 1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게보특별회원으로 모시겠습니다. 특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2013년 7월부터 1년간 매월 2장한도로 플랙션러버를 1장당 정가(59,000원)대비 40%할인된 35,4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모든 게보제품 또는 자이안트-드래곤 제품을 상시 25%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추가 할인품목
및 탁구대, 및 타사제품은 할인품목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3. 게보제품(러버 또는 블레이드)를 사용하여 각종대회(시,군,구 대회 이상)에서 개인단식종목에서 입상(3위이상)하시면 사용한 제품 1점을 무료로 배송해드립니다(명확한 근거제출요망, 1년 이내 최대 러버 3장, 블레이드 1점까지).
4. 2013년 7/8월부터 플랙션러버이외의 러버, 블레이드, 등 일부제품이 점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옥 규/게보코리아,자이안트-드래곤 코리아(010-9088-0259)
월요일 발송했다고 했는데 하루만인 화요일날 도착했네요 ^^
어제 붙여서 혼자 연습만 해봤습니다. 대단한 러버임에 틀림 없는거 같습니다.
우선 클릭감이 장난 아니에요~~ ^^
클릭감이 어떤건지 잘 모르지만...ㅎㅎ 일단 한방은 틀림없이 있는거 같아요~ㅎㅎ
클릭감은 걸리는 느낌입니다. 드라이버 걸때 손에 걸리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더군요~~~
손에 전달 되는 걸리는 감각이 일품인거 같애요~~~ ^^
손에 걸리는 느낌을 클릭감이라고 한다면...확실히 장난아닌 클릭감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