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뜨기 입니다.
정말바쁘네요~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습니다 ^^;;
요 몇일동안은 올해 재배하게 될 여주에 쓰여지는
하우스 지줏대 세우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답니다.
당초 계획은 3일안에 모든 작업을 완료하려 했으나,
농업교육과 비가 내리는 날씨가 겹치다 보니 처음 예상과는 달리
벌써 10일째 하우스제작에 매달리고 있네요. ^^;;
어제 비가 많이 내리긴 했나봐요.
소나무가 둘러쌓인 산자락 밑에 위치한 저희농장 옆 산기슭아래로 작은 도랑이 있는데,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 졸졸 흐리고 있더라고요.
정말 간만에 맑은물흐르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진정 시골에서만 맛볼수 있는 진정한 자연을 느껴본 것 같아 기분이 새로웠답니다 ^^
이제 지줏대 작업은 슬슬 끝나가지만
아직도 할일이 산더미 처럼 쌓여서 마음이 점점 조급해지는 요즘이랍니다 ^^;
오늘은 이 넓은 농장에서 라디오를 친구삼아 혼자 일했지만
농장 한쪽에 심겨진 매실나무에서 풍겨지는 매화꽃내음과 멀리서 들려오는 계곡의 맑은 물소리를
벗삼아 했더니 지루함은 없었어요 ^^
하우스 지줏대 작업은 내일도 계속됩니다~ ^^
내일은 마무리 해야될텐데/.... ㅠㅠ
저희 당뇨치유농장[철없는촌뜨기네] 에서는 당뇨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여주를 무농약, 미생물농법으로 재배한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여주를 처음 접해보는 분들을 위해 여주가 어떤 녀석이며, 여주의 뛰어난 효능과 이용법, 보관법, 부작용 등등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쉽게 접근하기 위해 두산백과에서 여주를 검색해보니 여주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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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과.
- 학명
Momordica charantia
- 계
식물
- 문
속씨식물
- 강
쌍떡잎식물
- 목
박목
- 원산지
아시아 열대지방
- 크기
줄기 길이 1∼3m |
아시아 열대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줄기는 가늘고 길이 1∼3m 자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건을 감아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꽃은 1가화이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황색이다.
꽃받침은 종모양이다.
화관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3개이며, 암술대도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박과이며 긴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혹 같은 돌기가 있고 황적색으로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져서 홍색 육질로 싸인
종자가 나온다.
열매가 여지(荔枝)와 비슷하므로 여주라고 부른다. 어린
열매와 홍색
종피(種皮)는 식용으로 하고
종자는 약용으로 한다. 관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여주는 쓴오이로 불리는 박과 채소의 한 종류로서 열대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자생하고 있는식물입니다.
예전부터 여주는 더위로 인한 식욕이 없거나 몸상태가 좋지 않을때 여주를 먹으면 쓴맛이 위를 자극하여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이 생기도록 하였다합니다.
여주가 당뇨환자의 혈당강하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여주는 과실과 씨앗에 포함되어 있는
펩타이트성 물질인 카란틴(charantin)을 주성분으로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카란틴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성분으로 인슐린 분비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베타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그 자체에 다수 함유된 인슐린과 같은 효능의 물질이 궁극적으로 혈당
조절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여주의 뛰어난 효능이 알려지면서 세계 여러 연구기관은 하나 둘씩 여주연구에 관현 논문을 발표하기도 하는데요.
여주 추출물을 투여시 인슐린 저항성과 혈중 인슐린 렙틴 농도는 감소하고 체내 지방 중량은 감소한다 하여
당뇨뿐만 아니라 체내지방의 연소를 촉진시켜 고지혈증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하였습니다.
중국민간요법 고서인 ‘본초강목’에선 식중독, 소화, 혈액순환, 피로회복, 정신안정 및 번갈을 멈추게 하며
당뇨를 다스린다고 기록하고 있고,
러시아에서 여주성분을 연구한 논문을 보면 해독, 강장, 당뇨, 만성변비, 혈액질환에 유익하고 식물성 인슐린이
있어 설탕성분을 평정하게 한다고 기술하였으며 섭취할 시 체내에서 당분연소를 촉진하고 췌장기능을 활성화
시켜 피를 잘 흐르게 하며 소변에 당분을 낮추는데 유익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001년 필리핀 의학계저널(The Philippine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임상실험결과에는 “차로 마실 수
있도록 가공된 여주 열매와 씨앗에는 당뇨병치료에 유용한 치료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013년 방송매체를 통해 여주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진 상태이며 지금까지도
많은 당뇨환자분들께서 여주열매를 찾고 있는 추세이며, 실제 여주열매를 복용함으로써 혈당강하효과를 몸소 체험하신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주의 뛰어난 항당뇨효과가 당뇨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라 감히 예상해봅니다.
- 올바른 여주 복용법 -
인터넷이나 여주를 취급하는 농장에 여주먹는법 에 대해 문의를 해보면
복용량에 있어 조금씩 다른 의견을 제시하기 때문에 실제로 여주를 복용하는 분들께서는 큰 혼동을 일으키곤 합니다.
누군가는 생여주를 식후로 몇그람씩 먹어라,, 또 누군가는 하루에 많은 양을 먹으면 좋지 않으니
얼마씩 먹어라.. 여주를 반등분해서 씨앗은 제거하고 먹어라, 건조시켜서 먹을때 효능이 더 좋다, 생으로 먹는 것이
뛰어난 최상의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등등등....... 여주를 취급하는 제가 봐도 너무 헷갈리는데요..
이쯤되면 교통정리가 필요하겠지요? ^^
우선, 여주 복용량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주의 정확한 복용량은 없습니다.'
너무 무책임 한 답변인가요? ^^;; 아닙니다. 감히 이게 정답이라 주장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한데요. 바로 여주가 의약품이 아닌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식품을 가지고 얼마씩 어떻게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을 논한다는 것은 논리에 조금 어긋난 문제인데요.
정확한건 생여주도 좋고 건여주도 좋고 여주즙, 여주환 모두 좋습니다.
다만 부작용을 알고 가셔야 하는데요.
생여주는 성질이 찬 성분이기에 평소 소화기관이 약하신 분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수 있으니
생여주를 드시고 위와같은 부작용을 겪으시는 분은 여주를 잘게썰어 건조시켜 차로 우려내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도 몸에 이상이 생긴다 싶으면 가차없이 복용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또한 씨앗을 제거하지 말고 드시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여주의 씨앗에는 카란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때문에 씨앗을 제거한다는 것은 여주의 약효를
소멸시키는 행위이기에 당뇨에 여주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필히 여주씨앗도 함께 복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효소담그기'가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여주를 효소로 담궈서 드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여주효소를 당뇨환자에게 준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당뇨환자에게 제일 금기 되는 것이 설탕인데 효소를 담글 때 사용하는 설탕이 실제로 여주를 발효시키는데
필요한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뇨환자에게는 오히려 '악'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효소는 크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사람의 형상이 모두 다르듯 체질 또한 모두 다를수 밖에 없는데요.
여주를 드실 경우 처음부터 많은 양을 한꺼번에 드시는 것이 아니라 소량을 꾸준히 드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여주 복용방법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여주의 정확한 복용량은 어디까지나 개인이 판단할 몫입니다.
그럼 여주를 가정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생여주즙 - 생여주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양파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 드셔보세요.
(양파에 함유된 알리신리안이라는 성분이 췌장의 건강도움을 줌과 동시에 여주 고유의 쓴맛을 잡아줍니다.)
2. 건여주 - 생여주를 잘게썰어 태양광이나 건조기를 이용해 잘 말린다음 후라이펜에 살짝 볶은다음
적당량을 물과 혼합해서 충분히 우려내서 드시면 됩니다.
(생여주의 지독한 쓴맛으로 처음 접하는 분들은 굉장한 거부반응이 일어납니다.
때문에 건조시켜서 드시면 쓴맛이 많이 완화 됩니다.)
3. 여주즙 - 말그대로 생여주를 착즙해서 일정한 양의 팩에 담아 드시는 방법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이 1,2번 방법으로 여주를 드시기엔 여러가지로 번거러움이 있기 때문에 건강원등에서 착즙을
의뢰해 휴대하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기타 여주를 이용한 각종요리 - 일본에서는 여주를 당뇨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요리에도 사용하곤 하는데요.
여주를 이용한 요리는 굉장히 방대한 자료를 인터넷이란 놈이 자랑하고 있기에 따로 서술하진 않겠습니다. ^^;;
- 여주 이렇게 보관하시면 됩니다. -
여주열매를 관찰해 보면 녹색의 미성숙과에서 완숙이 되면 노란색(주황색)으로 변화하면서 밑부터 터지기 시작해서
씨앗을 싸고 있는 빨간 종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제 생여주를 출하하는 곳에서는 모두가 녹색의 미성숙과를 출하하는데요.
이는 녹색의 미성숙과 일때 당뇨에 이용할 여주로써 가장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지요.
여주가 익어서 노랗게 변하면 비타민C의 함량은 높아지지만 나머지 성분은 점차 낮아집니다.
가정에서 생여주를 보관하실 경우 수분유실을 방지하기위해 종이나 신문에 싸서 냉장고의 야채칸에 보관하면
1~2주일 정도 보관 할 수 있으며 노랗게 변화하기 시작하면 잘게 썰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건조시킨 여주는 냉장보관할 경우 수분이 함유 될 우려가 있으니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잘 밀봉한뒤
습기가 없는 서늘하고 직사광선을 받지않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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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효능과 복용법, 부작용, 보관법 등등 촌뜨기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제가 서술한 것이 100%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조심스럽게 밝히는바입니다. ^^;; (발뺌 ㅋㅋㅋㅋㅋ;;)
그래도 촌뜨기가 아는 부분에 있어선 다~ 토해놓은 셈이네요 ㅎㅎ
너무 뻔한 이야기만 한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
'여주'를 주요 작목으로 하고 있는 당뇨치유농장[철없는촌뜨기네] 에서는 다른건 몰라도 여주에 대해선
항상 공부하고, 고뇌하여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만 촌뜨기가아니라 여주의달인이시네요.
아직 배우는 입장입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부럽다니요.~^^;;
어떻게 생긴거죠.. ㅠㅠ 경기도 여주를 말하는건 아닐테고..ㅋㅋ
감사함다
잘 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여주란 참 좋은 거로군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여주가 당뇨에 좋다고 해서 저도 환으로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즐감하며 잘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주를 재배 하는곳이 여주 쪽인가요?
참 힘든 작업이신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자료 스크랩 하였습니다.
좋은정보 갑사 합니다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