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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 2019년4월 21일 일요일 |
산 행 자 | 소사산머루 산악회 |
산행 위치 | 충북 청원군 미원면 대덕리,증평군 증평읍 율리 |
산 행 지 | 좌구/구녀산 |
출발 시간 | 소사역 남부광장 :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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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코스 | A코스 :이티재-구녀산(484m)-초정고개 갈림길-분젓치- 536봉-방고개(밤고개)-제1쉼터-제2쉼터-좌구산(658m)-제2쉼터-좌구산휴양림도로 (캠핑공원&명상구름다리) |
산행 거리/시간 | A:약 12.8km, 5시간30분소요 |
인 원 | 45명 |
회 비 | 30.000원 |
, 좌구산(座龜山 657m) 등산지도
위치 : 충북 청원군 미원면 대덕리,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座龜山 657m)은 증평군과 청원군의 최고봉이며 한남금북정맥 상에 위치하는 증평군의 명산이다. 이 산에는 증평군 증평읍과 청원군 미원면을 잇는 두 고개가 있다. 이 중 증평군 증평읍 율리의 부점촌과 청원군 미원면 화원리의 삼흥을 잇는 방고개(해발 360m)는 또 다른 고갯길인 분젓치(해발 340m)와 함께 증평에서 미원으로 넘나드는 고갯길이다. 분젓치와는 상대적으로 길이 외지며 높이로는 분젓치 보다 약 20m 가량 높은 방고개는 지금은 비포장 길이지만 임도가 잘 닦여있어서 승용차로 오르내리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이다.
좌구산은 충북 속리산 천황봉(千皇峰)에서 경기 안성군 칠장산(七長山)에 이르는 한남금북정맥을 종주하고자 하는 산꾼들에게나 알려졌을 뿐 이름 없는 산골마을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 그 넉넉한 품을 내어주는 숨은 명산이었다. 이처럼 산꾼들과 산골마을 사람들만 알고 있을 뿐, 세상에 그 이름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 산은 2003년 8월 30일 증평군이 개청하면서 군의 관심을 받았고 2007년 8월 현재 증평의 명산으로 우뚝 솟았다.
구녀산 [九女山,499m,句羅山]
위치 : 충북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 청원군 미원면
구녀산은 야트막한 산이지만 구녀성으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져 있다. 구녀성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정확한 축성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시대 백제의 낭비성(지금의 상당산성또는 삼년산성)과 대결하기 위하여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산의 내부는 성터로써 우물과 수원지의 흔적이 남아 놀이와 휴식에 적합한 공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망이 좋아 서북쪽 미호평야와 청주의 상당산성이 건너다 보인다.
구녀산은 원래 구라산이라고 불렀으나 이곳 축성 설화와 관련하여 구녀산으로 불리고 있다. 옛날 한 어머니가 있었다. 아들하나와 딸 아홉에게 각각 한양을 다녀오고 성을 쌓도록 하여 늦은 사람이 죽도록 하는 내기를 하였다. 그런데 딸이 성을 먼저 쌓자 아들을 살리기 위해 어머니는 딸에게 고깃국을 먹여 늦도록 하여 아들을 살렸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약 4,8km에 이르는 구녀산의 산행거리는 두시간 반정도면 완행이 가능하다. 성둘레는 약 1km정도로 약 30분 정도면 성곽을 한바퀴 돌아 볼 수 있다. 특히 민간신앙의 집산지로 출생과 무병을 기원하는 서낭지가 여러곳에 산재해 있어 민간의 신앙형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첫댓글 우용대장님 수고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