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문 展 IMAGE OF MAP Image of map022-101_116x91cm_mixed media_2022 (인사아트센터 4층) 2022. 6. 8(수) ▶ 2022. 6. 13(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 4층 Image of map022-103_116x91cm_mixed media_2022 나름 부지런 떨면서 작업하고 전시를 이어온 지금까지 어느덧 사반백회를 넘어 가고 있다. Image of map이란 畵頭 잡고 끈임 없이 작업을 진화시키며, 地圖의 의미를 나름대로 분류해보면 그 종류는 무한대로 상상되어 일반적으로 마주하는 세계지도나 각 나라, 지역 분포도를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인체해부도, 식물도감, 각 동물들의 분류표, 특산물 분류표, 이데오르기 분류, 사람의 성격을 분석하여 분류표를 만들면 이 또한 지도일 것이다. 역사 연대기의 시대에 따른 사건을 기록한 것, 한 사람의 인생여정의 road map of life은 시간의 분류이고 지도이다. 우주의 별자리는 우주지도이다. 정치, 경제,사회, 문화, 철학, 노동 등을 분류한지도, 이를 세분화하여 분류 한것도 각각의 특성화 된 지도이다. 미술의 장르에서 인상주의니 자연주의, 고전주의, 팝아트니 추상주의니 기타 등등 분류한 표도, 색에 대한 분류표도 역시 지도의 한 종류로 얘기된다. 각 종교의 특성을 분류하여 정리하면 종교지도가 될 것이다. 이렇게 지도에 대해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지도의 種는 무한대로 상상된다. 즉 모든 세상의 유,무가 지도의 범주에서 자유롭지가 않다. 이런 지도를 본인작업의 주제 자료는 무궁무진하여 생각은 늘상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에 직면한다. 늘 보던 풍경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도 이전에 보아왔던 그 모습들이 얼마라도 변한 상태를 맞게된다. 같은 사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것은 변화한다. 베르그송의 시간에 대한 철학을 차용해 보면 흐르는 개울물이 잠시전의 흐른 물과 같을 수 없듯이 본인의 Image of Map 작업은 새로운 경험과 상상은 이미 흘러간 시간에 의한 변화를 화면에 담는 new map을 제작하여 늘 진화하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서 Image of map 이루는 작업으로 오늘이 메꾸어진다. 2022. 5 Image of map022-105_116x83cm_mixed media_2022 Image of map022-110_24.2x40.9cm_mixed media_2022 Image of map022-111_24.2x40.9cm_mixed media_2022 Image of map022-120_53x72.7cm_mixed media_2022 Image of map022-121_53x45.5cm_mixed media_2022 Image of map022-129_45.5x53cm_mixed media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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