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및 이런저런 댓글들 0103... (1) 퇴근길 지옥철만 봐도"…2030이 내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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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지옥철만 봐도"…2030이 내린 결론 (자막뉴스) / SBS
SBS 뉴스
조회수 159,778회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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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알아버렸다 우리 자녀가 이 나라에서는 행복할 수 없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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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댓글봤는데 공감되던 댓글
: 부모중 1명만 일해도 먹고살만큼은 되야 애키울만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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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시대에 베이비붐이 일어났듯이, 저성장시대에 출산을 하지 않는건 자연적인 진화과정입니다. 인간의 생존본능을 무능력하다고 매도하지 말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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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보다 풍족해졌지만 그 풍족이 나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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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면 저는 절대 아이를 낳지 않을 겁니다. 배울만큼(석사) 배웠고 벌만큼 벌지만 아이 교육비는 끝이 없고, 학부모에게 끊임없이 지출을 요구하면서 정작 아이의 취직 결혼 집 그 무엇도 따라갈 수 없는 상황과 고물가 시대입니다. 전 일찍 결혼해 40대 중반인데도 성인이 된 아들이 결혼과 출산이라는 덫에 걸려 자식 볼모 잡혀 평생 시달리며 살지 않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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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면적에 인구와 물자를 모아 놓았을 뿐 신뢰가 없는 집단이 어떻게 사회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있는 사람들끼리 문제를 해결하는게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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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명이 그러면 개인의 문제이지만 전체 사회가 그런건 20대가 아니라 이 사회 구조를 기존 세대가 잘못 만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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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안태어나는게 제일 큰 행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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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힘든세상에 아이를 낳는것은 죄악입니다 ...삶자체가 고통인 현실을 보세요 ...아이는 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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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너무 치열하게 살았기에 그 치열함을 또 되물림 하기 싫은 겁니다. 아이들이 결혼 안할거란 말에 전 그냥 수긍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지금 잘 살고는 있지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라면 자신 없습니다. 아이도 저도 그 치열함이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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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경쟁환경에 놓여서
엄청 비교당하면서 살았음
내가 비교안해도 남이 비교함
이런 세상에서 내 자식이 비교당하고 무한경쟁에 놓인다 생각하면
또 성별갈등에서 욕먹는다 생각하면?
무서워서 애못낳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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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과밀지역이니 스스로 빠르게 줄여간다는건 오히려 축복인 일임. 더 이상 신경쓸필요 없는것들임. 다들 자기가 알아서 선택내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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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낳기에 빡빡하다는 대답이 ‘지금이 얼마나 좋은 시절인데 나땐 말야 사글세 내며 단칸방에서 애들 셋 데리고도 같이 먹고자고 그래도 잘살았어’ 같은 현실을 모르는 꼰대소리하는데..누가 낳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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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생활이 진짜 빡신가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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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으면 자기삶이 더 행복 기준이 자기네. ㅎㄷㄷ. 아이는 부모의 욕심에 나온다는 말이 일리가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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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mz들이 자라면서 얼마나 치열하게 자라왔는지 느껴진다…
그니까 윗 세대들이 나라가 어렵고 경제가 힘든 시기를 살아온것도 맞는데
지금 그 애들에게 온갖 희망을 품으며 교육에 힘썼던것 만큼 그걸 받는 애들이 압박감을 받으며 경쟁에 치여왔던것들이 성인이 되었을때의 결과물임…애들은 과거에 윗세대가 뭘 어찌 살았던 지금 당장 자신들이 너무 힘들다는데 그걸 이해못해줌… 진짜 따지고 보면 쟤들 전부 우리자식들인데… 자식들이 힘들다고 말하고 있는데 대화를 안하고 부모들끼리 왜 힘든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자빠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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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40도 추가요.... 그냥 고개를 들고 앞을봐도 코로나및 질병난무, 전쟁, 기상이변, 경재난등
앞이보이지 않는 이모든 것들을 그대로 물려주고 그대로 살아가야되는 후손들은 무슨죄인데 차라리 낳지않는게 그들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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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아이 둘 부양하며 사는데
경제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그러니 뭘 바래
우리 큰애는 대한민국에서 살기 싫답니다 해외취업해서 떠나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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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지, 나도 마찬가지인데. 2030한테 책임을 떠 넘기지 말고, 나라가 없어지는 건 아닌 것 같으니 이민이라도 장려하자. 일본이 우리보다 더 이민에 적극적인데 우리는 뭐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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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얼굴만 봐도 청년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겠네요 ㄹㅇ 결혼은 할 사람만 하라고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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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 세대라고 애 낳기 좋았던 시대는 아니었지 부모님 본인들이 굶주리고 사회에서 착취당하는 거 자식들 생각해서 참아가며 키운 거였고 그걸 지켜본 자식 세대들은 그렇게 살기 싫은 게 당연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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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다 떠나서 요즘 아이들 삶이 너무 불행해 보입니다...
성적때문에 학원 뺑뺑이에 시달리고...끝없는 비교에
...이런 세상에 내 아이를 낳아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많이 들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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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애 낳고 싶다. 애를 위해 희생할 각오도 있다 그런데 가장 걸리는게 뭔지 아냐? 이런세상에서 살게 될 애한테 너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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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삶 중요x
현재 먹고살기 너무 빡빡해서 입늘리기x
옛날이랑 똑같음 기근이 들면 애들 안낳으려고 한거랑 똑같고
옛날에는 피임이 잘 안되니까 어쩔수 없이 낳고 애들 죽이고 아니면 가족몰살당하고 그런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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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본인의 자유 결과도 본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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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산전수전공중전까지 다겪은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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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잘못된 나라가 맞다.
이 나라에서 결혼을 하면 안돼.
이 나라에서 자식을 낳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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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둘을 가진 아빠입니다
출산은 선택입니다 강제가되면 절대아니죠
저는 우리아이들이 너무이쁘고 좋아요 그렇지만 저에게 다시 태어나서 선택하라면 저는 자녀를 가지지 않을것같아요
이유는 그냥 말하지않을께요
요즘사람들이 현명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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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결혼하지마요.
처음에 그렇게나 인생승리자 된거같고 행복했는데요… 지금은 내안에 뭔가 증발한거 같이 “공허” 합니다.
이게 정말 내가 원한것인가?? 난 대체 뭐때문에 존재ㅘ는거지?? 이런 생각이 수시로 드네요.. 지금은 그저 컨베이어 밸트에 무한으로 돌려지는 제품이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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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미국을 예를 들긴 뭐하지만...한국보다 더 극심한 빈부격차, 비싼 집값, 민영의료보험 부담, 한국보다 훨씬 강한 개인주의 등 등 ....객관적으로 한국보다 아이를 키우기 더 힘들것 같은데 아이는 3-4명씩 낳고 입양도 여러명씩 하는걸 보면 대비가 많이 되고....생각할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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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 지치고 늘어져서 아이 자체를 낳지 않겠다는 생각. 공감된다. 아이를 낳고도 또 경쟁으로 내몰아야 하는 분위기까지. 사회적 정서를 바꿔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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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의 삶을 평생 살며 일만하다 죽을 운명을 자식에게까지 물려주지 말자
인구 1천만으로 감소하면 그때는 조금 살기 좋아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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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남들을 위해서 원하지않는 아이를 낳아서 그 아이가 원하는 만큼 지원도 못해주고 어떻게든 노후자금 다 박아서 키운다음 남들 연금받도록 세금 70% 뜯기게해서 계층이동의 가능성마저 부숴버리고 가난을 되물림 하라는거죠? 네 너나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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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거 이건 그렇다고 치고 삶이 행복한가? 이거임 부모님 부부 싸움 돈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하고 학교는 적절한 경쟁이 아니라 무한 경쟁이고 이곳이 지구=땅 지 감 옥 이걸로 생각이 마무리가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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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힘들면 내 아이 한테는 이런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을듯. 정신적 물질적 시간적으로 없는 여유가 내 아이한테는 생길지 확신이 드는 사회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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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살고있는 30대 초반, 결혼 4년차입니다. 한국은 정말 아기를 낳기 힘든 구조입니다. 저출산율, 국가소멸을 염려하지만 허울뿐인 지원, 현 기득권이 본인들이 퇴직하고 어떻게 하면 국민연금을 오래 받을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두고 제도를 확립하는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부분만 강조를 하니까요. 왜 젊은 사람들은 아기를 낳지 않는걸까요 ? 아님 못 낳는걸까요? 개인적인 예로 저희 부부는 자가도 있고 안정적인 직업이 있습니다, 아이를 낳는거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저희와 비슷한 조건을 가진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지인들을 보면 다들 아이 낳기를 망설입니다. 한국에서는 경제적으로 일정 부분 해결 되었다고 아이를 낳는게 어렵다는 겁니다. 아기를 낳으면 책임지고 양육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한국은 정말이지 가혹합니다. 먼저 1살때부터 유치원 대기를 걸어야 하는점, 아기가 아플 때 갈 소아과가 소멸되고 있다는 점, 유치원부터 영어유치원( 엘리트교육) 에서 오는 비교, 그리고 시작되는 사교육으로 범벅되는 능력주의에 따른 경쟁. 엄마가아이를 낳을 때 꼭 필요한 출산/육아 휴직, 내 권리인 육아휴직을 쓰면 눈치를 보는 나라가 어디있습니까? 현재 저희 회사에서 출산, 육아휴직을 쓰는 직원들 많습니다. Maternity coverage TEMP WORKER들이 커버하고 있고 일정 부분 나머지 직원들이 대무하는것, 너무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약 27-28살에 취직, 35살에 아기를 출산하다고 가정하면 8년 일하려고 그동안 그렇게 달려온게 됩니다. 35살 이후 복직했을 때 예전처럼 내 역량을 펼치며 일할 수 없다면, 나의 위치가 없어졌다면, 내가 아이가 아파 연차를 편하게 쓸수없고 더럽게 눈치만 보는 회사생활을 해야한다면, 이에따라 죄인이 되고 입지가 줄어든다면, 나의 지난 27년간의 노력은 단 8년만을 위한 , 가성비 제로의 노력인겁니다. 이런 제도에, 교육시스템, 바이털 의료 시스템의 몰락, 심화되는 능력주의에서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아하는것은 아주 당연하고 심지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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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 생각은 모든 조건이 갖춰져도 출산율 큰변동 없을거 같긴 함.
현실적 문제도 있겠지만 가치관도 무시를 못해서.
나도 그렇지만 내 또래들도 보면 뭔가 몸큰 애들같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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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보지도않고 사회탓 남탓 처지비관하며 징징거리는거밖에 모르니 결혼을 안하고 애를 안낳는다는 말을 하는사람이있는데 요즘 사람들이 다 자기처럼 멍청한줄 아나보네… 본인에게 닥친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는것일뿐입니다 애낳는게 무슨 의무인것처럼 말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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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인생 돌아보고 행복했는지 자문해봐라. 개고생을 굳이 대물림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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